어제 세탕이나 뛴 나..
여의도 공원서 궐기대회 하는 전교조 직원들과 투쟁해가며
농구한겜뛰고나서
엠비씨 건물 들가서(물론 아는 형님과 함꼐)
어리버리까다가..
김용만 백일섭 이순재 김현철(개그맨) 문희준 등등을 보고..
(별 감흥없음..왜 여자는 없는거샤..젠장..;;)
엠비씨 식당에서 저렴하고 맛난 저녁을 먹고
베스킨 라빈스에 갔다가
내려오는길에 칭구랑 연락되서 전에일하던 겜방 갔다가
(아참. 산업체 안되서 군대 가는 걸로 확정이 되었다..)
칭구둘이랑
호푸집 골목을 방황하다가
결국 "토크박스"로..푸헤헹..
우욱..난 맥주가 시러..ㅠㅠ 500을 원샷하라니..>.< (결국 했음 -_-)
거기 카운터 누나 착해서 죠은데..;;
여턴 그러고 노래방 가서 광호의 "쑈"를 감상해주고..
친구들이랑 찢어지고
다시 다른 칭구를 찾아 "던킨도너츠"에 갔는데 (거기서 일함.)
가게 문닫는 중이라 문밖에서 졸라 불쌍하게 이십여분간 기다림..
저쪽에선 보드를 타는애들이 객기부리고..;;
난 쭈그리고..우씨..이럴때 나도 담배를 피고싶다..ㅡ_ㅡ
걔 즈암까안 보고서 집으로 오는길에..
문택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갈까하다가
그냥 차끊길 시간이라 집으로 옴.
뭐야 이거..
근데 여의도 가서가 대박이었다..
가는 길에 용산직통열차에선 붉은악마 50여명에게 둘러쌓여오고..
여의도에 도착하니 코스프레(Costume Play.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속의 인물처럼 옷이나 분장을 꾸미는.. 일본에서 전해온 놀이문화.)
하는애들이 기웃거리고..
근데 왜다 허벅지 굵은것덜이 미니스커트를...;;
여의도 공원가서 농구 할라고했더니
전교조 직원들이 수천명 모여서 궐기를 하는데
우리 농구 하는걸 방해하는것이여..
난 또 그런거 못참지..맞짱뜨고 이십여문 간 실랑이..
아저씨들의 대표적 발언
=> "어른이 말을 하면말야.."
"나이가 몇이야 대학생인가본데"
- "백순데요 -_-"
"사회에서는 말야.."
- "여기 농구장인데요 ㅡ_ㅡ"
결론은 => 아저씨들은 그쪽에서 할일 하세요 저희는 이거 할테니까요
유유히 농구를 하는 싸가지 바가지 hyugy..
움하하 난원래 이런넘이여...
아 근데 그 문희준 자식.
우리 일행이 보고도 멀뚱멀뚱 반응없으니까( 선두에 누나들두명 있었음)
뻘쭘해하더군..뭔가 기대했나본데..
난 그넘을 발견하는 순간 안경을 닦고 있었음..
뭘 더 바래..-_-;
우하하하 글 졸라 길다..
결국 정팅은 파토군.
다담주에 막방이나 해야겠다..
입대방송이라..흠.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문택이가 나왔더군.
hyu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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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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