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이 잘 안되는 얼룩 의류의 얼룩은 바로 눈에 뜨면 무슨 얼룩인지 판단이 되지만 오래된 것이나 본인 이외의 사람들은 무슨 얼룩인지 알 수가 없어서 처치가 곤란할 때가 있다. 이럴 때 < 벤젠 →알콜 →물→세제액→암모니아수→ 식초→수산표백제>의 순서로 시험해 보는 것이 좋다.
김치국물의 얼룩 얼룩 안팎에 양파즙을 발라서 하룻밤 지난 후, 물로 씻어내면 깨끗해진다.
간장 소스, 식초의 얼룩 향신료를 포함한 간장이나 소스의 얼룩을 풀어 주는데는 소금물과 설탕물이 효과적이다. 먼저 소금물을 칫솔에 묻혀 두드리고 약 30분 정도 그대로 둔다. 그 다음 설탕물을 칫솔에 묻혀 잘 두드리면 얼룩이 빠진다. 그런 후에 중성세제로 부분 세탁하면 된다. 또 한가지 방법은 무 즙을 얼룩 위에 수북이 얹어 두었다가 잠시 후 물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는 것이다.
참기름, 들기름 얼룩 제거 벤젠으로 두드리 듯 닦고 물수건으로 마무리한다. 돗자리나 카펫, 부엌 기구 등에는 바짝 마른 밀가루 또는 중조(중탄산소다)를 기름 묻은 자리에 수북이 쌓아 하룻밤 지나서 털어내고 깨끗한 물걸레로 닦아 내면 된다.
과일즙, 땀 등 산성 얼룩제거 얼룩이 생긴 직후에는 비눗물로 씻어내면 되지만 오래된 경우는 식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거나 암모니아 50%액으로 닦아낸 다음, 비눗물로 씻어낸다. 양복 등의 깃에 생긴 땀, 얼룩은 벤젠을 수건에 뿌려 비비면 지워진다.
감물 얼룩제거 연한 소금물에 몇분간 담갔다가 물로 세탁한 다음, 식초를 진하게 물로 풀어 그 속에 몇분간 담근 후, 물로 헹군다.
혈액, 우유 등의 얼룩제거 혈액은 묻은 즉시 찬물로 빨면 쉽게 지워지는데 이는 더운물은 혈액의 단백질을 응고시키기 때문에 그렇다. 비벼 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경우에는 효소세제액 40도의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담근 뒤, 물로 헹군다. 무즙을 내어 가제 등으로 문질러도 지워진다. 짭짤한 소금물에 담갔다가 빨아도 빠진다.
옷에 껌이 묻었을 때 껌의 경우 얼음조각을 헝겊에 싸서 껌에 대고 식히면 대부분 껌이 굳어져서 떨어진다. 껌이 오래되어 끈적거리거나 천에 녹아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을때 휘발유를 헝겊에 묻혀 비비면 빠진다. 그리고 주위에 남은 얼룩은 비눗물로 닦아낸다.
석유의 얼룩제거 휘발유로 두드리듯 닦아내면 기름기가 빠지므로, 그 후에 비눗물로 씻어내면 깨끗해진다.
먹물의 얼룩제거 밥풀에 가루비누를 섞어 이겨서 얼룩진 부분에 문질러 발라두었다가 그것이 마르기 시작하면 물로 비벼 빤다
기계기름의 얼룩 처리 옷에 기계기름이 묻어 얼룩진 경우에는 헝겊에 휘발유를 묻혀 비비면 빠진다. 그리고 주위에 남은 얼룩은 비눗물로 닦아낸다.
페인트의 얼룩제거 페인트칠을 하다가 페인트가 옷에 묻으면 보통 휘발유로 닦지만, 깨끗이 지워지지 않을 때는 가루비누에 양파즙을 섞어 페인트얼룩에 바르고 비비면 깨끗이 지워진다.
풀물의 얼룩 처리제거 풀물이 들었을 경우, 먼저 풀물이 묻은 옷을 비눗물로 빨고 풀물이 얼룩진 곳은 알콜이나 암모니아수를 묻혀 가볍게 두드리면 풀물이 깨끗이 없어진다.
진흙의 얼룩 진흙 묻은 옷도 생각보다는 잘 빨아지지 않는다. 먼저 솔로 진흙을 털어낸 다음 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더럽혀진 자리를 문지른 다음 세탁하면 깨끗하게 빨아진다.
얼룩을 지울 때 주의할 점 우선 얼룩이 지면 즉시 그 자리에서 처리해야 좋다. ① 용제로 얼룩을 뺄 때에는 얼룩이 주위에 번지지 않도록 풀기없는 깔개천을 사용하여 밖에서 안쪽으로 두들기거나 문질러서 얼룩이 옮겨지도록하고 물수건 등으로 지울때는 문지르지 말고 두드리듯이 해야 한다. ② 약물을 사용할때는 먼저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시험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의복의 재료와 색을 고려하여 가장 간단한 방법에서 복잡한 방법으로 뺀다. ③ 얼룩을 뺀후에는 의복에 남아 있는 약물을 물수건으로 충분히 두드리듯이 닦아내야 한다.
첫댓글 와우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