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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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인 투나SG 송호창 감독이 지난해 부천 송내역 투나쇼핑 10층에 개점한 곳이 바로 1호점. 홍진호는 이번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송 감독과 따로 계약을 했다.
한꺼번에 2곳이 문을 연다. 2호점은 7일 부천 원종동에서, 3호점은 11일 서울 신정동에서.
뭐니뭐니해도 게임리그 결승전 수준의 개업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7일에는 홍진호와 이병민이, 11일에는 홍진호와 이윤열이 시범경기를 펼친다.
홍진호는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인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요환의 드롭십 오픈 이벤트에 구름 관중들이 몰려드는 등 최근 불황에도 불구하고 프로게이머 프랜차이즈는 꺾일 줄 모르는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서너명의 게이머가 PC방 개업을 고려하고 있어, '프로게이머 사장님'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