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는 설날이 아닌 함께하는 설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점숙)소나무봉사회(회장 박민선)와 박달2동봉사회(회장 신선주)는 1월21일(화, 09:00~ )
만안평생학습센터 1층 나눔실에서 반찬나눔세대(130세대) 조리 당번을 했다. 다음주에 설날이기에 설에 맞는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명절이면 먹었던 음식을 몇가지 준비 해드렸다.
메뉴 : 닭백숙,멸치마늘쫑볶음,숙주나물,전, 나박김치,도토리묵.홍삼진윤고(기부협찬)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오손도손 모여 앉아 명절음식과 시끌벅적하게
정겨운 소리가 오가는 따뜻한 설날!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고 추억속에 있었던 설 풍경 이겠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추운 겨울의 하루일 수 있습니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가 아닌
특별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하루 쯤으로 그냥 지났으면 할지도 모르겠다.
봉사원들은 나눔실에 도착하여 환복을 하고 각각의 모듬으로 합류하여 주방 안에서는 닭 손질을 하고 밖에서는
전 부칠 준비를 한다. 팬을 달구어 동태전,깻잎전,해물전이 기름과 재료들이 구워지는 소리와 고소한 내음이
나눔실과 센터 전층으로 퍼져나가서 방문객들의 후각을 자극하며 명절이 가까워지는것을 느끼게 해준다.
회장 이점숙은 조리실 구석구석을 오가며 조리를 하는 봉사원들에게"쉬엄쉬엄 하세요" 라고 하며 격려한다.
조리가 끝난 반찬을 봉사원들이 소분 포장하고 다함께 식사를 하고 "명절 잘보네세요" 인사를 하며 각 봉사회
나눔세대로 출발했다. 나눔세대에 어르신들에게는 오늘 반찬이 2주치이고 쉽게 변하는 반찬이 있으니 아끼지
마시고 맛있게 드시라고 하고 2월에 만남을 약속하고 봉사를 마쳤다.
소나무&박달2동 봉사회 수고하셨습니다. 소분 포장 나눔에 참여한 봉사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