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subject" style="line-height: 20px; font-size: 16px; font-weight: bold;" mousey="6" mousex="5">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div><p><!-- 제목 바로 아래에 이미지가 오는 경우가 있어 간격조절을 위해 필요함 --><br><br><!-- 이미지가 첨부될 경우 --><!-- 아침편지 본문 -->
</p><div id="letter_content" style="font-size: 12px;">천주교 기도문 중에 <br>부부를 위한 기도가
있다.<br>기도문에는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br>못 살 때나 잘 살 때나 아플 때나 성할 때나<br>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신의를 지키게
하라"는<br>간절한 청이 담겨 있다. 이 얼마나 숭고한 소망인가.<br>그러나 이 얼마나 지키기 힘든 언약인가. 세상과 <br>주변 사람들에
휘둘리며 사는 동안 부부의 사랑이 <br>그저 한결같을 수 없음을, 행복만큼 고통도 <br>비례함을, 단 한 번이라도 느껴보지 않은
<br>부부가 어디 있을까?<br><br><br>- 조양희의《부부 일기》중에서 -<br><br><br>* 그렇습니다. <br>행복과 고통이
공존함을 느껴보지 않은<br>부부는 없습니다. 부부는 서로의 버팀목입니다. <br>그것도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마지막 버팀목입니다.
<br>서로 그 버팀목이 되는 한 하늘이 무너져도 끄떡 없습니다.<br>결코 쓰러지지 않습니다.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br>맨먼저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부부입니다<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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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는 속설이 있듯
요즘 저희 부부가 더도말고 덜도말고 요즘같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ㅎ ㅎ
마음이님 아마도 오랫동안 그렇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