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4월 1일자
1. 4월 1~7일 광주 총선 후보 TV 토론
광주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4·13 광주 총선 후보 TV 토론이 다음달 1일 시작됩니다. 31일 광주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 방송토론을 4월 1일 오전 9시 45분 북을 선거구(광주MBC)부터 시작하는데요, 3일에는 광산갑(KBS광주)·동구청장 재선거(광주MBC), 5일에는 동남을(광주MBC)·서갑(KBS광주), 6일에는 서을(KBS광주)·북갑(광주MBC)·광산을(KBS광주), 7일에는 동남갑(광주MBC) 후보 토론회가 열립니다. 방송일에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바일과 인터넷(www.tvdebate.co.kr) 후보자 TV토론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유권자 64% “반드시 투표” … 선택 기준 인물·정책·정당 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총선 유권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유권자 64%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30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매우 관심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70.8%로 지난 제19대 총선에 비해 5.2%p(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63.9%였습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같은 시기에 조사한 결과(56.9%)와 비교하면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이 7%p 증가했는데요,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인물·능력’이 35.1%로 가장 많았고, ‘정책·공약’ 27.3%였습니다.
3. 광주 광산구, 저소득층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
광주 광산구는 저소득층 아동의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을 300명에서 450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초등학생 자녀가 갖고 있는 치아우식증(충치), 치주병 등 구강 질환을 치료·예방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인데요, 치과주치의 사업은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 전화(062-960-3812)로 신청하면 되고, 소득 기준에 합당하면 선착순으로 선정합니다. 광산구는 센터 구강보건실에서 아동의 상태를 확인한 뒤 민간 치과의원을 일대일로 지정해 치료와 예방진료를 제공할 계획인데요, 사업에 선정돼 지정 치과에서 치료를 받으면 1인당 2만5000원~30만원(1년 기준)까지 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4. 5·18왜곡대책위 "교육부, 초등교과서 5·18왜곡 인정"
교육부가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의 5·18민주화운동 축소·왜곡 문제를 일부 인정하고 5월 단체에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1일 5·18 역사왜곡대책위에 따르면 교육부 이영 차관은 지난 3월31일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의 5·18민주화운동 축소·왜곡 문제를 항의하기 위해 방문한 5월 단체 등에 "교과서 문제로 심려를 끼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이 차관은 이어 "초등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감안해 '계엄군'이라는 용어를 군인으로 대체했다. 이미 발행된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를 회수할 순 없지만 표현상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해 사진 등 교육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 5·18 관련 내용을 보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