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는 대형병원의 책자.
긴 글 읽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서두에 짧게 요점 정리합니다. 요점 정리 읽고 시간되시면 긴 글 읽어주셔도 됩니다 ~
1) 향후 개고기 섭취가 몸에 나쁘고 건강을 해친다는 것에 대해 수의사들과의 연대 활동
2) 더 나아가 뜻있는 의사들과와의 교류와 연대 활동
3) 언론, 학술지,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활용한 개식용 금지의 이론적 근거 확산.
4) 이런 활동을 통해서 개식용은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 확대. 궁극적으로 개식용금지의 법과 제도의 제정.
5) 향후 이 활동의 성공과 결실을 위해 팅커벨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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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에서 정회원님들께 향후 팅커벨의 활동방향을 오랜기간 병원에서 의사들이 권장하기도 했던 개식용을 오히려 병원에서부터 금지하게하는 것을 해보자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많은 정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하여 큰 힘이 되었습니다.
☞ 안 읽으신 분은 먼저 읽어보세요. http://cafe.daum.net/T-PJT/UOCL/342
지금부터는 그것을 어떻게 가능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 전문가 집단인 수의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만의 힘으로는 부족합니다. 대내외적으로 '동물 분야'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수의사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 이 분들이 조사, 연구, 학술자료 등을 통해 개고기가 인간의 몸에 얼마나 해를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를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일반인들은 아직도 개고기가 몸에 좋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개고기가 몸에 해롭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우리 동물보호단체나 활동가들의 말보다 전문가 집단인 수의사의 말에 더 신뢰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감성적, 동물의 생명권 이런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수의사들은 보다 이성적, 인간의 건강권에 대한 차원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부분은 어느 것이 맞고 틀리는 것이 아닌 서로 함께 가야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수의사 단체들과 연대하고, 궁극적으로는 이 취지에 공감하는 의사들과도 협력해야 합니다. 틀림없이 의사들 중에서도 개고기의 사육, 도축, 유통, 판매 과정의 비위생성과 무법성을 안다면 개식용을 결코 권장하지 않으며 반대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동물보호단체, 수의사 단체, 뜻있는 의사들이 함께 언론에 기고하고, 학술지에 게재하고,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개고기는 개라는 생명의 존중 차원과 함께 인간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도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개식용 금지를 이야기할 때 '그렇다면 같은 생명인데 소고기는, 돼지고기는, 닭고기는' 이라는 반박을 입도 뻥긋못하게 해야 합니다.
둘째, 향후 수의사들과 동물보호단체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연대와 협력을 해야 합니다. 세계 어느 선진 동물복지국가도 수의사와 동물보호(동물권)단체 들이 서로 배타하지 않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수의사들의 전문적 역량을 개식용 금지, 동물학대 금지 등의 중요 사안에 대해 여론을 형성하고 제도, 입법화하는데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반면에 수의사들은 자신의 입으로 말하면 제 밥그릇 챙기기라고 해서 자포자기하고 있는 동물병원에서 파는 의약품을 제조사가 아닌 약국으로부터 구입하는 것을 이제는 제조사로부터 직접 공급받는데 우리 동물보호단체나 활동가, 그리고 반려인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곧 동물병원비를 낮추게 하는 것으로 우리 소비자이자 반려인들의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한 단계를 더 거치면 당연히 가격은 더 올라갑니다. 현재의 동물병원의 약품 구입 경로가 제조사로부터 직접 받는 구조가 아니라 제약사 - 약국 - 동물병원으로 한 단계 더 거치는 구조이기 때문에 동물병원의 약값, 진료비 등의 상승요인입니다.
이것을 대한수의사회가 2015년에 제약사로부터 직접 받는 것을 법제화하려고 했으나 대한약사회의 조직적인 반대로 좌절됐습니다. 그 때는 수의사 단체만이 이 일을 했고, 우리 소비자들은 그런 내용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는 곧 우리 소비자들의 권리의 좌절이기도 합니다.
조직의 크기나 힘에서 대한수의사회는 대한약사회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그랬기에 좌절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우리 반려인들, 소비자들, 동물보호단체들이 동물병원비를 더 낮추기 위한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동물약품을 제약사로부터 동물병원이 직접 공급받게 하는 것을 주장하고 힘을 보탠다면 이는 실현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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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두 가지 예만 들었습니다만 앞으로 개식용을 금지하기 위해 동물보호단체, 수의사단체, 나아가 이에 뜻을 함께하는 의사들까지 연대와 협력을 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일을 바로 우리 팅커벨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서 뜻을 함께하는 다른 동물보호단체들, 동물보호활동가들이 힘을 보태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이 사안에 대해 누가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이 일은 결코 흔들리지 않고 굳세게 추진해나가야 합니다.
많은 동물권 단체들이 개식용 금지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모든 육류 섭취의 금지를 통한 윤리적 정당성 확보에 기초하며 접근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식용 금지를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채식주의자가 될 수는 없으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안먹을 수는 없습니다.
굳이 육류 섭취를 권장할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먹는다는 것을 숨길 필요도 없고, 그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반려동물인 개, 고양이의 식용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엄연히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향후 이런 기조로 대한민국의 모든 대형병원(소형병원도 포함)들과 한방병원들까지 병원차원에서 의사들이 개식용을 권하는 일을 없애며, 오히려 그 분들이 개식용은 몸에 나쁘니 드시지 말라고 권유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만들겠습니다.
지난 40 ~50년 동안 수술 환자들에게 마치 정설이다시피 권해져오는 "개고기가 몸에 좋다"는 이런 인식을 먼저 깨뜨려서 병원에서 절대 개고기를 권장하지 않게 하고, 더 나아가 일반인들도 "의사들이 몸에 좋지 않으니까 개고기 먹지 말라더라"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펴져서 이제 개식용 금지는 당연한 여론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을 향후 우리 팅커벨 프로젝트의 중요한 사업과제 중 하나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제 마음 속에 언제나 아픔으로 자리잡고 있는 경동시장 누렁이와 흰둥이 사진을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개식용 금지가 우리 국민들 속에서 당연하게 자리잡고, 그것을 토대로 이것을 입법화, 제도화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 마음 속의 아픔으로 남아있는 내 손을 핥아주던 경동시장 누렁이와 흰둥이.
동의합니다ㅜ
이 아이 저도 기억하고 있어요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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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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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마지막 사진 왜케 마음이 아플까요 누렁이 흰둥이 모두 같은 반려견입니다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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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님의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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