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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깨비가 오더니 쌀쌀한 바람이 속도가 붙었다.
옷깃 여미며 움추려도 귤을 따는 손들은 춥다.
참으로 궂은 날씨가 하루내내 요동을 친다.
이른 새벽부터 동동거려 피곤도 한데, 날씨까지
많이 추워 몸에 한기가 온몸을 떨게 한다.
오늘아침엔 든든양과 지유가 심해진 감기와 고된
일로 집으로 가고, 약속되었던 한분이 다시 오고....
삼일전 오셨던 한분이 어제, 오늘 안하던 가위질이
브레이크가 되었던지 몹시 아파해 먹는진통제, 소염제와
파스를 붙였으나 심해진 통증으로 서귀포의료원 응급실,
벌써 30분째...., 보호자가 아닌지라 대기실에 쭈그려있다.
제발 별일 아니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실은 나두 환자인데...... ㅎㅎ.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근육 굳은 나이든 사람들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마음의 근육도 나긋나긋 유연하게 해야긋다....
첫댓글 고된 하루를 보내셨군요!
힘내셔요.
본의 아니게 제가 긴장되고 쫄깃한 시간였습니다.
네에 항상 조금씩 몸과 마음에 유연을 주는게 지혜인것 같아요 !!늘 화이팅 하시길~~
그 지혜가 경험해야 들어 오네요.
너무 무리 하지 마시고 조금씩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쉬어
가면서 하세요.
안쓰던 근육을 쓰면 온몸이 아프지요.
맞아요.
새로운 사람들의 마음과 달리 이런 결과가 예상치 못하게 생깁니다.
그치요 안쓰던 근육이 놀래서
괜찮아야 할텐데 많이 놀래셨겠어요
힘내시고 화이팅 해봅니다^^
겁나게 놀랐지만 다행히 잘 지났습니다.
놀랐네요.
차차로님께서 응급실 간줄알았어요~
별일없는거지요?
ㅎㅎㅎ 간김에 누웠다 오고 싶었어요!
전 괜찮아유.
안하던 일을 하면 누구든 몸살이 올거에요. 마음이 많이 쓰이셨겠어요. 작은 손 하나가 필요한 농장일텐데.........그래도 사람이 먼저임을 항시 보여주시는 차차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