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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uromonitor, google
러시아 화장품 시장 해외브랜드 Top 5(2014년)
자료원: Euromonitor
대러 화장품 수출국 순위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3 | 2014 | 2015(1~9월) | 15/14(동기대비) |
1 | 프랑스 | 1065 | 951 | 477 | -30.8 |
2 | 독일 | 553 | 513 | 254 | -35 |
3 | 이탈리아 | 281 | 272 | 129 | -32 |
4 | 폴란드 | 232 | 211 | 120 | -21.6 |
5 | 미국 | 257 | 208 | 113 | -26.4 |
6 | 영국 | 197 | 198 | 100 | -24.6 |
7 | 아일랜드 | 171 | 163 | 98 | -21.9 |
8 | 중국 | 122 | 130 | 81 | -14.8 |
9 | 스위스 | 112 | 99 | 61 | -15 |
10 | 루마니아 | 93 | 96 | 50 | -28.7 |
17 | 대한민국 | 17 | 27 | 17 | -11.4 |
| 합계 | 3901 | 3622 | 1864 | -29.9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대러 수출 상위국 대부분이 유럽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유일하게 상위 10위 내에 위치.
러시아 내 제품인지도가 높은 일본의 수출액은 2015년 기준 16위로, 17위인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음.
- 루블화 평가절하, 경제침체로 전체적으로 수출액이 줄었으나, 한국은 그 중 가장 작은 감소율을 보이고 있음.
□ 현지 유통 동향
○ 화장품 전문 판매체인의 강세
- 대다수의 외국 브랜드들은 화장품 전문 판매체인(소매업체)들과 직접 계약하기 위해 러시아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하고 있음.
- Intercharm에 따르면, 2015년 기준 L'Etoile가 화장품 전문 판매체인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
시장점유율은 9.5%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Ile de Beaute(3.6%), The Rive Gauche(6.0%)가 그 뒤를 이음.
- L'Etoile, Ile de Beaute, The Rive Gauche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주로 해외 브랜드임.
· L’Oreal(프랑스), Maybelline(미국), Dior(프랑스), Chanel(프랑스), Benefit(미국), Yves Saint Laurent(프랑스),
Shiseido(일본) 등
- 최근 5년간 판매체인점 수는 약 3배 증가했으며, 유통채널 비중도 49.9%로 가장 높음.
러시아 유통채널 비율
자료원: RBC.Research, Euromonitor, Association of direct sales
2010~2014년 러시아 전역 판매체인 점포 수 변화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점포 수 | 3800 | 4869 | 6050 | 7390 | 9350 |
자료원: RBC.Research
□ 러시아 뷰티시장 트렌드 ①: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제품 선호
○ 소비자들이 ‘뷰티’를 미(美)에서 더 나아가 건강 증진 목적으로 인식해 뷰티살롱 및 스파살롱의 수요 증가
○ 러시아 화장품 및 향수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티에이징, 스파용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이는 살롱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관리를 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
○ 이와 같은 추세로 국내외 브랜드 모두 다양한 피부와 두피 종류에 따른 여러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
- 2015년 1분기 Synovate Comcon의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소비자들은 다양한 헤어 관련 제품을 사용.
이를 통해 스킨케어만큼 모발제품에 관심이 많음을 알 수 있음.
자료원: Synovate Comcon
□ 러시아 뷰티시장 트렌드 ②: 러시아에 부는 유기농, 천연 열풍
○ 2013~2014년 사이 유기농, 천연제품이 새로운 분야로 등장
○ 유기농, 천연제품들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전체 화장품 판매량의 9%를 차지
-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24% 증가했음.
- 온라인 판매채널 Greenmade, Fresh Cosmetics, Organity.ru 등
○ 러시아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천연’,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고, 이를 제품명에 포함하는 마케팅 방법을
사용해 점차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음.
○ 그러나 아직까지 천연 및 유기농 제품에 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음.
□ 러시아 뷰티시장 트렌드 ③: 러시아 자국 브랜드 수요 증가
○ 최근 많은 러시아 브랜드들의 시장점유율 증가 중. 그 중 Natura Siberica는 시베리아에서 자라는 천연 재료를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음.
- Natura Siberica는 2014년 시장 점유율 1% 달성, 점진적으로 점유율 증가 중임.
○ 이 회사는 중간 가격대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나,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성공
○ ICEA, COSMOS 기준 등 4개의 제품인증서 획득, 약 22㏊에 달하는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펼침.
Natura Siberica 판매 제품 및 가격
(단위: 루블)
| 용도 | 가격 |
핸드크림 | 137 | |
데이크림 | 783 | |
어린이용 샴푸 | 246 | |
각질제거제 | 231 |
자료원: http://www.utkonos.ru/
○ 러시아 현지 생산 및 러시아산 원료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 Synovate Comcon의 2015년 2월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의 21%가 러시아 생산 제품을 선호한다고 응답했음.
이는 2014년 9월 15%에 비해 증가한 수치임.
- 최근 소비자의 러시아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
- 시베리아산 허브와 같은 러시아 생산 재료에 대한 관심 증가
□ 러시아 뷰티시장 트렌드 ④: 러시아 소비자, 양보단 품질
○ Euromonitor에 따르면, 러시아 화장품 시장은 2014년 전년대비 약 3% 성장했는데, 그 중 6.3%는 고급 제품군.
이는 러시아 소비자가 과거에 비해 제품의 ‘양’ 보다는 ‘품질’을 선호하게 됐음을 증명함.
- 과거에 비해 소비자들은 제품의 성분, 원료 등에 많은 관심을 보임.
□ 성공적으로 러시아에 진출한 K-Beauty
○ 최근 한국 여러 화장품 브랜드가 러시아에 진출
- Intercharm에 따르면 토니모리,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한스킨, 미샤, 홀리카홀리카, 네이처리퍼블릭 등
약 122개의 브랜드의 제품이 러시아에서 판매 중
- 토니모리의 경우 현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10개 주요 도시에서 30개 매장 운영
- 모스크바 외에도 울란우데, 하바롭스크 같은 지방 도시에도 한국 화장품 브랜드 매장 존재
한국 화장품 브랜드 러시아 공식 홈페이지
자료원: tonymolyrussia.ru/, http://holishop.ru/
현지 매장 전경
자료원: Yandex
- 주요 유통경로는 온라인으로, 한국 제품만 판매하는 사이트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가 상당함.
- 러시아 내 한국 화장품 판매 사이트인 Korea-Cosmetics.ru의 인기 판매제품을 보면, 집에서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마스크팩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피부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입소문이 난 제품들의 인기도 높음.
- 동물, 알로에 모양과 같은 귀엽고 독특한 디자인이 인기가 높은 편. 이는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음.
한국 화장품 전용 판매 온라인 사이트
자료원: http://korea-cosmetics.ru/
□ 전망 및 시사점
○ 2016년 러시아 화장품 시장 전망
- Intercharm에 따르면. 2016년 소매점 판매액 성장률은 2015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
- 립스틱효과로 인해 고가의 제품보다는 중·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
· 립스틱 효과: 불황기에 립스틱 같은 저가 화장품 매출이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
- 천연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전문가들은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러시아 화장품 시장가치
(단위: 천억 루블)
자료원: RBC.Research
○ 중저가 화장품 시장 내 러시아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 경쟁 치열
- 현재까지는 해외 브랜드가 기술, 마케팅, 홍보비용 등에 있어 보다 앞서고 있는 상황
- 러시아 소비자들의 자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과거에 비해 높아지긴 했으나, 그럼에도 수입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러시아 제조업체들은 제품 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
- 해외 브랜드와 러시아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해짐으로써 시장 진입비용과 발전 비용이 증가함.
○ 합작 브랜드로 진출 모색 가능
- 최근 모스크바 대형 쇼핑몰인 아피몰에 프랑스-한국 합작브랜드인 Erborian이 오픈함.
- 한국 천연재료를 이용해 생산한 한방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00~6000루블의 가격대
- 시장 진입비용이 높은 만큼 단독브랜드 진출이 어렵다면, 위와 같은 합작브랜드 설립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음.
아피몰에 오픈한 Erborian 매장 전경
○ K-Beauty의 강점을 내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때
- 러시아 소비자들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음. 이러한 상황에서 중간 가격대임에도 품질은 유럽산 화장품에 뒤떨어지지 않는 한국 제품이 빛을 발할 것으로 사료됨.
- 한국 전통 약재들을 사용한 한방라인이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필두로 마케팅 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장 소도구 및 전동클렌저, 홈케어 제품 같은 미용도구 또한 한국 브랜드의 강점
- 미용 관련 전시회 참가, 광고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부문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Bedomosti, google, naver, yandex, Moscow Times, Euromonitor International, Intercharm 및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