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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郞城 삼랑성> 사적 제130호. 둘레 약 1㎞. 축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로 인해 삼랑성이라한다. 일명 정족산성(鼎足山城) 산성안에는 천년고찰 전등사가 자리해있고 정족산사고가 있다. 지금은 매화꽃 한창 향기그윽타!
어느 새 강화도 바닷가엔 바다내음 머금은 헤이나물 이렇게..
지난 겨울 그리도 따뜻터니 봄은 갑오년 청마의 기운이 넘치는 까닭인지 채 4월이 열리기도 전 진달래꽃망울 터뜨려 산중은 지금 꽃바다
세상사람 모두가 그러하진 않겠지만 오늘도 왼종일 어딘가(?)에서 노래하고 있을 파랑새를 찾아 누군가는 일터로 누군가는 그 일터가는 님을 위해 밥을 짓고 빨래하듯 각기 맡은 역활은 다를지라도 행복을 그리는 맘은 그닥 다르지도 않을 ㅡ
시간이란 마차를 타고 움직이는 이 행운의 행복한 시간 한자락을 베어내어
ㅡ 1906년경 강화부 전경 ㅡ * 지금도 평화전망대에 가서 바다건너 개풍군을 보면 돌담 기와집옆 공회당같은 건물을 볼 수있다. 100여년전 성공회성당모습 너머로 김포 문수산이 보이고 초가집 대문옆 아이는 저녁햇볕아래 누굴 기두는지? 지금은 용흥궁공원이란 이름으로 텅 비어있지만 오래도록 심도직물공장이 있던 곳 심도공장에서 비단짜던 시절 강화도는 그리도 술렁거렸댔는데 지금은 분단의 현실을 제1선에서 받으니.. .
시간에 따른 변천의 모습속을 온 몸으로 가로질러
오는 토요일 4월5일엔 정족산 삼랑성 한바퀴 숲속 오솔길과 진달래피어 그림처럼 화사한 꽃길이 된 숲길을 갑니다.
청학 한마리 날앉은 듯 한 삼랑성 선조들의 숨결 오롯이 간직한 모습 보고프신 님들은 같이하셔요. 점심후엔 숲길을 걸어 가까운 강남고등학교 벗꽃나무 아래로 가요 ^ㅎ^~~
ㅡ 설경의 삼랑성 정상 .. 게서 마니산을 바라보는 나들벗님들 ㅡ
ㅡ 삼랑성 남쪽에서 바라본 설원의 전등사경내 ㅡ
* 만나는 시간 : 2014.4.5일 토요일 오전 9시30분 * 만나는 장소 : 온수리터미널 * 점심 : 농가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시골밥 * 준비물 : 따뜻한 물 혹은 차.간식.걷기에 필요한 개인용품과 안전필수 개인보험은 각자
*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 51번 버스타시면 되구요. 승용차는 온수시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7 갑오년 삼월 그믐 춤추는 꽃길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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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숨어있던 봄이 바닷가, 산, 들에서
나타나네요. 그런데 숨어버린 것도 있습니다
예전의 강화는 어디로?
예전의 강화는
예전을 숨쉰 강화인들의 가슴속으로 들더이다 행백리자님!
북한산 가는 날 뵐께요 곧이네요. 옛 어른들 잡아놓은 잔칫날 돌아오듯이라더니~ 코앞이네요 *^ㅡ^*
@야생의춤 가능하시면 강화나들길 팜플레 좀 넉넉하게 가져오시지요
만나는 서울 분들에게 강화나들길 초대하면 좋을 듯...
하루 나들길 전도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행백리자 옙! 그렇게 하겠읍니다 ^ㅎ^~~
즐겁게 다녀오세요..몇달전 여러명 갔었는데 같은 장소에서 찍은게 저에게도 있네요
재밌어서 올려볼께요..
쌩유~~ 매화며 진달래 어여쁜 봄 정경은 제가 담아 올려놓도록 하지요.*^ㅡ^*
병풍속의 닭이 꼬끼오 울면 죽은 님이 살아온다는 그 말 결코 헛되지 않다.
문득 석인이 아길낳으면 그 때에 말하겠다 말씀하신 경허선사가 생각나는 이아침
다음길은 독립운동가 성재 이동휘선생의 강화도 발자취를 따라 가 본다.
상해임정의 국무총리시절 그리고
1906년 심도기행이 쓰여진 이듬해인 1907년 7월의 군대해산이 있을때까지
강화도 진위대 대장으로 활동하던 당시이야기며 신식교육학교인 보창학교 설립.운영에 대해서도... ^^
지금은 저 파랑새 어디를 날고 있을까?
모두들 파랑새되어 어디라도 날아 보세요
여산으로 날아볼까나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