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 수행(70)
나를 아트만이라고 한다.
몸이 나일까?
불러지는 이름이 나일까?
마음이 나일까?
콩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나다.
국화는 국화의 종자가 있고, 코스모스는 코스모스의 종자가 있다.
개는 개대로 고양이는 고양이 되로 사람은 사람 되로 흑인 백인 황색인 DNA가 정해 저 있다.
국화는 가을에 피고, 장미는 오월에 피는 것이 정상이다.
개는 개대로의 세상 이 있고, 고양이는 고양이 되로 세계가 있다.
사람은 사람대로 태어난 나라의 국법의 질서에 따라 문화를 누리고 살아간다.
다 각기 다른 입장에서 한 지구에서 모양과 쓰임은 다르지만 생로병사 하고 생주이멸하는 것은 똑같다.
하나의 태양 아래 혜택을 받고, 물과 공기 낮과 밤의 질서에 따라 성주괴 공하며 윤회하는 것이다.
그래서 무아, 나라고 할 것이 전혀 없다는 가르침이다.
무아(無我), 나라고 하는 것에서 팔만 사천 가지 번뇌와 갈등 이 생겨나는 것이다.
무상(無常), 내 것이라고 애지중지 등기하고 도장 찍어 고집하지만 내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 하나도 없다.
권력, 명예, 직위, 인기, 재물, 모두 때가 되면 나를 떠나가지 않는 것이 없으니 무상하다는 것을 알고 살라는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