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하면 송편도 생각나지만
모시줄기로 삼베처럼 모시삼아서 하얗고 나풀나풀한 모시적삼을 만들어 입으셨던 할머니랑 엄마가 생각납니다
옷고름없이 헝겁을 동그랗게 단추처럼 만들어서 구멍에 끼워서 입으셨죠
앞섭에 고운 수를 몇가닥 놓은 적삼은 외출복으로 장에 갈때 입으셨구요
모시는 참 쓰임새가 많습니다
줄기는 옷을 만들어입고 잎파리는 모시송편을 만들어 먹고~~~
제가 자란 시골에서는 모시잎떡과 수리취떡 쑥떡을 많이 해 먹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 봅니다 ㅎ
첫댓글 모시잎 사진좀 올리려고하니 왜 안올라 가는지 ㅜㅜ
할수없이 댓글로 올려봅니다
모시가 여름엔 참 쎤합니다^^
맞아요~
시원하고 고급진 모시옷
할머니께서 아껴입으셨던 기억이 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