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말 다사다난했던
산야맛의 10주년 이었다
2023년의 한해는
10년된 산야맛을 항상 주관적으로(미시적시장경제)
내가 이끌어 가다
객관적으로(거시적)으로
던저놓고 바라보면서
총체적으로 대 전환한
한해였다
지금도 항상 마음을 비우고
나보다는 젊은 총무에게
모든지분과 회장(까페지기)를
넘겨주고 고문으로 운영위원들
지분 배분까지 지켜보려고 하면서
운영체계에 역행하고
이기적인 회원들을 총무체제에
남겨두지 않기위해 모든 욕은
내가 먹고 감수하려했고 지금도
사적으로는 원수될 준비하고
산안맛을 내것이 아닌 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런각오로 준비한 2023년 산야만 10주년
야생화2집 출간과 송년회를
모두마치고
안도와 회한과 심연이 교차하는
나만의 공지를 하였다
정말
연극이 끝나고 무대위에 덩그러니 남겨진
나를 바라보며 한잔술이 그리웠다
직업상 습관적으로
형사생활시절 강력(살인ㆍ강도ㆍ절도)사건의
수사에 검사와 교류하는 서류더미가
한사건을 마무리하면 바닥부터 허리만큼
올라오는데 그 사건을 마무리하면 이서류를
최종 검사와 법원에보내 판결종결후의
그 소주 한잔의 맛에 길들여진 그런 한해
마무리 한잔이 그리웠다
그런 마음으로
아무에게도 말안하고 나만의
공지를 하였는데
이미 송년회에 주고 받을거 다 마무리
되었고 실리도 없어 기대도 없었는데
가장먼저
같이 한잔을 한다며 김장도 미뤄두고
문자한 총무님
전화걸어
혼술이 무슨말이냐며
까치울로 달려온다는 미키님
김장 미루고 합류한다고 동참한
사루비아 ㆍ설앵초님
의외로 얻은 마음의 아군은
백리항님 이네요
(공지글이 연극의 마지막무대에서
허전하게 서있는 모습같은 공지글에
중요한 교육이 있었는데 합류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갑갑한 도시(인천ㆍ부천 까치울ㆍ송도 포레스토)를 떠나
빗 속 드라이브 하자는 설앵초님 의견 따라
대부도 메타세콰이어길ㆍ탄도 누애섬ㆍ구봉도
에서 하루는 우리들은 하나가 되게하였습니다
동동주에 바지락파전 한잔에
하루 동안의 모든 여정길~~
그렇게
내맘 알아주는 6명의 산야맛 가족
흘러가는 세월속에
하얀 도화지를 펼치고 아름답게
색칠을 하였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27일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는 끝자락에서
순수
(여정 길)
메타세콰이어길
30년단골 할머니집 바지락파전에 동동주
탄도항 누애섬
구봉도
(할머니ㆍ할아버지바위)
첫댓글 걑이 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비오는날 여러분들 같이 잘하셨네요^^ 마음은 항상 같이 하고 있습니다
늘 마음은 함께 하고픈 마음이랍니다~
함께 하지못해 죄송하구만유
집이 그근처면 아마
공지 출석 1등일듯 하네요 ,
늘 마음뿐이랍니다
고맙고 감사해요~^~
모든행사 끝나고 ㅡㅡ
한잔이 그리웠을
회장님 하고
함께한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바지락 파전에 동동주
까지 ㅡㅡㅡ
대부도 메타콰이어길 ㅡㅡ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