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가난은 그 자체로 죄가 된다. 부자는 나로 살고 가난한 사람은 남들의 시선속에 살아간다.
저자: 글마드
............
서평
책제목이 재미있어 읽었다. 이책 역시도 소분량의 전자책으로 읽는데 1시간이면 족하다. 책제목과는 달리 크게 와 닿는 것은 없었다. 저자가 중산층의 아빠, 가난한 아이, 부자 엄마의 주인공도 아닌 것 같다.
수십년간 남들의 이야기를 글로 써온 장본인이라고 했다. 책제목처럼 중산층 아빠에 부자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아이는 절대 가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체로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우고 자란다. 특히 부모중 엄마의 영양이 지대하다. 엄마가 부자라면 아이는 좋은 DNA로 자랄 수 밖에 없다. 세상에 태어나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처음엔 배우자가 좋아 결혼을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는 아이의 보호자이자 선생님이자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나도 이사실을 내나이 60을 넘기고서야 알았다.
누가 가르켜 주는 것도 아니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이를 키우고 돌봐 오다가 보니 좀더 훌륭하게 키울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부모의 역활에 개의치 않고 잘 성장하여 가정을 꾸리고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대견스럽다.
분명 나보다는 자녀들을 더 훌륭하게 키우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지금 이시점에서 가장 후회를 하는 것은 학창시절 및 사회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너무 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고 농땡이를 친 것은 아니지만 중간 정도에서 맴돌았지 상위 10% 범주에 들어가려고 생각지도 않았고 노력도 하지 않았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독학으로 나머지 공부를 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