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절에 마드리드의 밤은 길다라는 스페인의 동화를 읽은것이 기억난다.
시골에서 태어난 두 형제는 성장하여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데 넘 착하다 못해
덜 떨어진 형은 갱상도 봉화읍네에서도 노루길 삼십리 퇴끼길 이십리를 더 들어간
두메산골 고향에서 농사를 짓게 되었고 똑똑하고 영악스러운 동상은 마드리드의
대도시로 나아가 성공하여 땟거리 걱정은 덜게 되었다.
여러해 동생이 보고 싶어 찾아간 형을 처음 여러날은 극진히 대접하지만 점점 도시
생활에 매력을 느끼고 주저앉아 갈생각을 않는 형을 쫓을 궁리에 동생은 꾀를 하나
내게 되었다.어느날 저녁 시장에서 사가지고 온 검은 천으로 형의 자는 방 창문이란
창문은 꼭꼭 다 막아 버리고 연사흘이 넘도록 깨는 형을 재우고 또 재운댜.
나중에 거의 탈진 상태가 된 형을 아침에 깨워서 탕수육 난자완스 팔보채 고추잡채 빼갈까지
한상 차려 내준 밥상을, 개걸시럽게 다 딱아 먹고는 형은 마드리드의 밤은 넘넘 길고
길어서 다시는 오고싶지 않다고 하민서 뒤도 않돌아 보고 고향으로 내 빼 버렸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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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옵빠 시리우스 백작님은 그래도 평일날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데는 많은지라
한주일을 동분서주 요란하게 쌍방울을 울리다보면 토요일이라는 만인의 반굉일과 주말이 동일하게
찾아 오는지라 그런날은 수퍼에 들러 나만의 화려한 성찬을 즐긴다.
수퍼에 들르면 언제나 풍성한 먹거리는 군침을 질질 게걸 시럽게 흘리게 하는데!
두부 파 마늘 양파 풋마늘대 쑥갓 상추 김 감자에
쌈장에 색깔좋은 당근에 먹음직스런 통오이 때론 꿀 한병에 갈아 먹을 노란 버내너에다
농민들 생각하야 방울 토마도 팩에 든 자두 음료수로 주말의 흥건한 찌개 궁물과 쌈으로
진수성찬을 즐기고 침대에 들면 썬파워 백작님은 헐일이 하나 남아있다?
그것은 호프만의 뱃노래를 부르며 두둥실 두리둥실 강능가는 배를타고 희망의 나라로
독수리 오형제와 즐겁게 항해하는 일인데 배가 로레라이 언덕의 급한물살에 이르면 저멀리 언덕위에 홀연히
이쁜뇨쟈가 나타나 워대로 올라가쥼 아니 오르가즘 올가즘 오줌 오오오오~하민서
부르는 히얀한 놀애럴 비몽사몽간에 듣다보면 내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싸안타아~루치아 싼타루치아~
그만 이리저리 로렐라이 급한 물살과 바위 언덕에 부딪쳐 산산조각이 나삐는데
내 몸은 수많은 별똥별로 전신분해 파선이 되고 나는 그만 괴나리
봇짐의 베게를 끓어앙꼬 꿈나라를 허메 버린당~음냐움냐 나 디기 행복해~? ^^*ㅋㅋㅋ
세상사람더런 왜 이리 짧은 쾌락을 위해 애를 쓰고 죄를 지을깡!?난 기러지 마라야
젱 하민서 눈을 뜨니 일욜아츰 열시라~한때라도 굶으면 평생 다시 찾아 먹지 못할 밥을 또 냠냠~
맛있게 먹고나면 또 침대로 직행 배가 부르니 또 힘이 나서 욜씨미 부지런히 노를 저어가자 험한 바닷물결 건너
저편 언덕에 가다가 또 풍랑얼 만나 배가 파선헤 부런넹~캑~~우야꼬 이일얼???ㅋㅋㅋ
기럼 또 자고 새로운 힘얼 얻어야제 쿨쿨 네시에 일어나니 배가출출하야 차리기도 구찮고 하이 분식집에
밥얼 시켜 묵꼬 또 잤다.눈얼 부시시시 부싯똥 그렇게 뜨고 시계럴 쳐다본이 밤 열두
시네 잠은 이쟈 않오고 사람이란 그랴도 밤낮없이 욜씨미 일얼 해야 잘산다는 철학을 실천
헐락꼬 보드라븐 기타쥴로 줄이 좀 굵기는 허제만 정성스레 음정얼 맞출려고 만지고 있는디
작은 아덜이 이젠 피곤하니 귀찮게 허지 말라능구먼^^*ㅋㅋㅋ
않오는 잠을 청하맨서 1200 마리까징 양얼 세 나가다가 어찌 쟈미 들었는디 아침이여!
만세!?밥묵꼬 뒷산으로 출근언 혔는디 와 이리 어지롭고 시상언 뉘리끼리하고 오늘따라 지구는
더 빨리 도냐?발은 땅에 닿지 않아 휘청거리고 모리는 깨질듯 아프니 생각하면
두번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드리드의 아니 용인의 사흘간의 길고긴 끔찍한
밤이였딴 말일세???ㅋㅋㅋ^^*
그런데 말일쎄~
이번 주 전국의 내로라 하는 이쁜 할몸들이 인산인해 장사진으로 밀물같이 모이는 익산의 밤이 난 넘 두려워~
껍떽이 헌티 내 지천명에 이른 체력을 걱정 했더니 걱정 붙들어 메라네
내일 갔다가 밤에 올라 오니 그렇게 마드리드 같은 긴 밤을 아니 용인의 로렐라이 언덕 같은 밤을 보내지는 않을 꺼라네~
그럼 이번 주말 익산의 밤이 않 통하였능가~???
껍떽이가 좔생긴 시리우스와의 마드리드 사흘 찜질방 밤이 통하였단 말인가~
껍떽이 호랑이는 굶어 죽어도 풀은 뜯지 않는 다 듯이 나도 아즉 까지는 호모라던가 하는 그런 체질까지 오지는 못했네 ~~~??? ㅋㅋㅋ ^^*
카페 게시글
큰 장(1,2통합)
익산에 밤이 통하였느냐~~~~~~~~~~
시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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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1 22:3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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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니 다들 입맛에 않 맞나~꼬리탕들을 않끓여~~~ 궁물 맛이 입맛에 않 맞으면 내릴께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리~~글..글이 넘 길어서 눈깔이 아프네여~~글 쓰는 재주는 수바기님과 동급입니다요~~
로렐라이(Loreley 또는 Lorelei) -- 시리우스님글중에 그만 이리저리 로렐라이 급한 물살과 바위 언덕에 부딪쳐 산산조각이 나삐는데 ....저는 음방에 게시판지기로...팝샹방에 올렸습니다..거룩한 천사의 음성 하면서 찬송가에도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팝상방에 들르 십시요.ㅎ
암튼..길어서 말임다요행님~~!! 쪼끔씩 야금야금.. 나누어 씹겠습니다요행님~~ㅎㅎㅎㅎ
행님 이빨은 괜찮습니까..ㅎㅎ
저두여~쬐금 씹다가여..궁시렁 거리다가여......붕어빵 아부지가 .혼자 뭐하냐구해서여...ㅎㅎ 돌렸어요.....ㅎ
뒤도 안돌아 보고 내빼버렸땅~~ㅎㅎㅎㅎ 여그까지 씹었슴다요행님~ㅎㅎ
헹님~~ 낼 익산에 보자는 말씀입쪄??
먼말인지 모르겠지만 우얗던둥 낼 보자 이소리 아잉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