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징기스칸 BBC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보통 책이나 영상을 보면 그것을 복기해서 항상
문자로 정리하는 편인데 이 영상에는 특히나 글감으로
쓸 것이 많아 같이 나누고자 이렇게 올립니다^^
BBc. GenghisKhan.2005
- 징기스칸은 적진에 쳐들어갈 때 포로를 총알받이로 앞세웠다.
- 징기스칸은 메르키트 족에 의해 아내가 납치되었을 때
이길 수 없는 싸움이란 걸 깨닫고 탈출을 감행했다.
- 전열을 가다듬고 그는 아내를 되찾으러 갔다.
그러고는 메르키트 부족을 아예 멸망시켰다.
- "전사들은 출신 성분에 의해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 "나는 형제간의 전쟁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형제는 결국엔 자기만을 챙긴다."
# 동맹 자무카와의 갈등을 앞에 두고
- 자무카는 테무진을 쳐서 승리를 거두었고 포로로 잡은 장수들을 삶아 죽였다.
이 소식을 들은 테무진은 말했다. "하늘에 맹세하고 자무카를 처단하리라"
- 테무진이 시행한 것은 출신 성분이 아닌 철저한 능력제였다. 그는 부족으로 서열을 나누는 것을 없앴다.
- 자무카는 징기스칸에게 당한 뒤 부하들의 배신으로 테무진에게 끌려왔다. 테무진은 그에게 다시 함께 하자고 제의했고
자무카는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그 뒤 징기스칸은 '만인의 왕'이라는 이름의 칸 자리에 오른다.
- 중국엔 북방 민족들의 침입을 막기 위한 자랑스러운 만리장성이 있었다. 하지만 징기스칸은 우회로 돌아가서 무용지물.
- 테무진은 베이징을 함락시킨 뒤 몰살을 지시하였다. 살인, 강간, 약탈이 일상이 되었다.
- 몽골인 노예만큼은 절대 금지하였다.
- 몽골인들은 읽지도 쓰지도 못했지만 징기스칸은 그 중요성을 간파하고 역사를 기록하게 하였다.
- 40km마다 역참을 두는 제도를 만들었다. 때문에 하루에 200km 이동이 가능했다.
- 페르시아와의 무역을 위해 보낸 특사를 보냈는데 목이 돌아와 화가 나 20만의 군대를 보내 페르시아를 침략했다.
징기스칸은 다시 몰살을 명령했고 수백만명을 죽였다.
페르시아를 점령한 뒤 징기스칸은 서쪽까지 얼마나 침략할 수 있는지 소규모 부대를 보내 알아보게 하였고
그 소규모 부대는 유럽에서도 승승자구하여 유럽을 공포에 떨게 했다.
- "나는 너(아들)를 위해 전세계를 정복하였지만 전세계를 정복하기에 생은 너무 짧다." 유언
그는 숙명이라고 믿었던 것을 이루지 못했다고 믿으며 죽었다. 그 뒤 아들 오고타이는 제국을 2배로 늘렸고 다시
유럽으로 와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를 침공하였다. 그 때 다시 오고타이가 죽어 몽골은 철수했고 유럽은 붕괴하기 시작했다.
징기스칸의 무덤에 관한 비밀은 그를 한층 더 역사에 기억되게 만들었다. 그의 장례식을 본 참석자들은 모두
처형되었다. 오늘날에도 무덤은 밝혀지지 않았고 전세계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성공적인 군사
지도자에게는 무덤도, 능도, 유물도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첫댓글 나는 정복7ㅏ 다. 재밌게 잘 읽었어요. ^ ^ 저도 이 영상 찾아 봐야겠어요.
네 앞으로 올릴 기회 있으면 또 올릴게요^^
참고로 테무진=징기스칸입니다~ 다들 아실테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기회가 된다면 알렉산드로스나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비교해 보셔도 재미있을 듯 해요. 비슷한 꼴 다른 양상이니까.
요즘 허영만 화백이 이 이야기를 신문에 연재하고 있으니 참조하시기를..! 그쪽도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