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전투준비안전단, 안전모니터링단 모집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
제2기 육군 안전모니터링단 모집 포스터. 부대 제공 |
안전한 육군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자유롭게 제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육군전투준비안전단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제2기 육군 안전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며 “안전산업 종사자, 안전 관련 학과 재학생, 장병 부모, 입대 예정자 등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다. 안전모니터링단에 선발되면 7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뒤 8월부터 11월까지 경기·강원권에 있는 야전부대 안전진단에 참여한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육군 안전 콘퍼런스’에서 안전정책을 제언할 수도 있다. 이 같은 모든 과정에는 소방청, 도로교통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안전 전문 기관이 동참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며,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rmy.mil.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육군전투준비안전단(042-550-1318~1319)으로 하면 된다.
이용환(준장) 육군전투준비안전단장은 “안전모니터링단은 야전부대에 안전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눈높이에 맞는 안전정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육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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