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덕후 인프제.. 매년 추천글 가보자고
65권 정도 읽었는데 추천 책은 몇 권 안 돼 추천 목적은 아니고 다들 다양한 책을 읽길 바라며...
일부러 사족은 연한 글씨러...
문제 시 알려주삼
그렇긴 해도 기억을 더듬어 나의 시작을 떠올리면 나는 맨 처음 별들을 보았을 때의 일이 생각난다. 아마 별들은 그 이전에도 이미 나를 여러 번 내려다보았을 것이다.
22년 첫 책이라 넣어봄 가볍게 읽기 좋아
나를 떼어 보내고 당신 혼자 죽을 작정이라면 차라리 끝까지 함께 가서 지옥에 나란히 떨어지기로. 어차피 우리 모두 조와 아기가 있는 곳에 가기는 글렀으니.
그 유명한 파과,,,, 유명한 거 넣을까 말까 하다가 넣어봄 걍 ㅎㅎ 좋아해
모모, 얘기 하나 해 줄까?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건 꿈이 이루어지는 거야. 적어도 나처럼 되면 그렇지. 나는 더 이상 꿈꿀 게 없거든. 아마 너희들한테서도 다시는 꿈꾸는 걸 배울 수 없을 거야. 난 이 세상 모든 것에 신물이 났어."
커서 읽으니까 새롭더라 신비해 재밌어
하지만 삶은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다. 정신의 탐색도 중요하지만 탐색이 일단락된 후에는 딴 생각 없이 현재에만 집중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아름다움을 보는 눈이 남다를 뿐 아니라 멜로디를 잡아내고 상쾌한 공기와 좋은 향을 느낄 줄 아는 여러분, 예리한 오감이 지금 이 순간 전해 주는 선물을 만끽하라. 잠시 멈추고 심호흡을 하라. 여러분은 지금, 바로 여기에 살아 있다!
내가 왜 과생각인지, 남들과 다르게 모든 걸 다 기억하고 공간적으로도 표면적으로 다 외우는지 이제야 알게됨
연희, 뒤늦은 이 답장을 당신이 기쁘게 받아 주면 좋겠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나는 이제야 당신을 만나고 싶다는 말을 전해요. 당신을 만나 당신에게서 내 삶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더 이상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지만, 이것이 내 진심입니다.
책 읽으면서 잘 안 우는데 줄줄 흘림 진짜로
시간이 나를 치유해준 것이다.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은 소중한 체험이 있다면 그건 시간이 해결 못할 악운도 재앙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난... 소장할 만큼 좋지는 않아서 무나함 나쁘다는 뜻x
하지만 우리 희망을 갖기로 해. 형의 불행은 분명 끝날 거야.
읽기 잘했다.
우리의 마지막 인사는 '또 만나요!'였다. 당사자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다 보며 무리하지 않아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고, 또 만나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독자의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다릴 것이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을 실컷 만날 때를. 대륜
우울증 있는... 눈아들이 보면 좋을 것 같잖아 공감 너무 많이 가고 진짜 감동 우리 이겨내자 아자자
글쓰기 수업에서 나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는 커서 네가 될 거야. 아마도 최대한의 너일 거야."
제목만 보고 모르고 빌렸다가 너무 좋았음... 어린이...
인간은 어쩌면 이런 식으로 생각보다 아주 오래 살아나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본다. 절망과, 희망과, 소소한 좋음과, 끔찍함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요조.. 모죠... 둘다 매력적인 사람들....
새벽 5시,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준비를 마치고 성당으로 가요. 아직 별이 보이는 검푸른 하늘 아래를 걸어서요.
제가 좋아하는 시구가 떠올라요.
그녀는 아름답게 걸어요, 밤하늘처럼
어느 방향으로 걸어야 할지, 무엇을 바랄 수 있을지, 저는 여전히 모르겠어요. 다만 지금은 아름답게 걷고자 합니다.
여행가서 선물받은 책인데 너무 좋아서 밤새 봄
사랑은 오랫동안
세밀하게 따져보는 것
이 장에서 나는 사랑을
곧잘 오류를 저지르는 신들을 섬기는 종교로 묘사한다.
다 읽긴 했는데 책 정리를 안 해서 문구가 별로 없잔아 ㅎㅎㅎ
그 모든 걸 그만두십시오. 당신은 온통 밖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 밖에서 당신에게 조언하고 당신을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그렇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우린 젊은 시인이다........
그래서 괄호 안에는 형식이나 작품도 들어갈 수 있고, 목소리가 들어갈 수도 있고, 새나 바다 혹은 불빛이 들어갈 수도 있다. KM-53도 들어갈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기 스스로가 들어갈 수 있다. 태도는 많은 것을 결정한다.
재밌음 다양한 .,. 관찰,...? 뭐라 해야 되지 작품들이 나와서 미술잡지 읽는 느낌이었어
내가 이렇게 큰소리치는 것도 다 어린이 때문이다. 어린이가 그림을 망쳤을 때 "다 소용없는 일이란다. 구겨 버리렴"이라고 말할 사람은 없다. 고칠 수 있는지 보고, 안 되면 새 종이를 주고, 다음에는 더 잘 그리도록 격려할 것이다. 우리 자신에게도 똑같이 말해야 한다. 실제로 어린이라면 어떻게 할까? 내가 새 종이를 주며 이런저런 미사여구를 늘어놓기도 전에 어린이는 종이를 뒤집어 뒷면에 새로운 그림을 시작한다. 냉소주의는 감히 얼씬도 못 한다.
개굿,... 진짜 어린이를 나는 너무 좋아하는데 이걸 보고 어린이는 최고야
우리 모두 어린이였는데 왜 지금은 이렇게 되어버린 건지 하고 되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어린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느끼게 한 책 내 조카가 더 어린이가 되면 좋겠어 아주 좋은 것만 주고 싶어
언니, 나는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무서워. 그래서 자주 언니를 불러. 어떤 사람들이 간절한 순간에 신을 찾는 것처럼 나는 언니를 불러. 언니,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해? 내가 물으면 언니는 내 앞에 나타나 조용히 나를 바라보고 있어. 나는 매번 다른 언니의 얼굴을 마주보곤 해. 언니는 조용히 있으면서 아주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기도 해.
진짜... '언니'라는 힘이 그렇게 큰지.. 우리엄마가 맨날 너는 언니 있어서 좋겠다 하는데 정말 언니들,.. 이름 모를 언니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진 책
"오색의 베일, 살아 있는 자들은 그것을 인생이라고 부른다." -셸리
.... 짱...! 여혐 인종차별 문제는 흐린눈 하고 봤으나... 중간 복선이 너무 소름돋아서 입막하고 봄
마음이 뛰면 감고 마음이 멎으면 풀어도 되는 사랑일 때
생각나는 사람이기를
(중략)
그러다가 손가락질을 해대며 불쑥 꿈에 나타나지는 말기
당신은 내게 너무나 첫사랑을 못한, 그렇고 그런 사람
당신을 위한 작은 기도/
제목 예뻐서 삼... 걍 시집
우리는 또 살아가자
이 소름끼치도록 이상한 세상을 정면으로 마주하자
사납게 또한 꼿꼿한 자세를 하고
페미니스트의 시집이라니??!!!!!!!!!!!!! 사실 처음엔 한남인 줄 알고 기겁했는데 가면 갈수록 공감 가서 알았잔아 여성분이시라는 것을... 감사합니다
나는 천진한 여름을 용서한다
/흰 나무는 흰 나무다
냥냥서점에서 산 책. 이 책 해설에서 책의 분위기가 어두운 새벽의 하늘빛이라는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 내가 느낀 거랑 똑같아서 신기했잔아
‘누드’ 이미지를 문제 삼을 때 초점은 ‘여성의 신체 노출이 얼마나 많은가?’가 아니라, 여성 신체를 ‘어떻게 재현하는가?’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소름 돋는...!!!!!! 나는 이렇게 많은 미술 작품들에 눈을 찌푸렸는지 이제야 알았잔아!!!!!!!!!
고맙잔아
아래는 가볍게? 재밌게 읽을 만한 책
절망의 구 <- 흥미진진... 진짜 ....... 소름돋음.... 비명 지름
친밀한 이방인 <- 드라마 안나의 원작, 원작이라 더 촘촘한 세계관 재밌음
홍학의 자리 <- 이거 결말 보지 말고 그냥 봐... 내 인생 최대의 식스센스
죽여 마땅한 사람들 <-나까지 긴장하게 됨... 결말 ㅅㅂ..... 개빡침
알로하, 나의 엄마들 <- 너무 좋음... 그 파친코? 같은 느낌인데 스토리 완전 달라 눈물 흘림... 진짜 재밌어 주인공들 당차!
1월에 쓸까 하다가 지금 생각난 김에 써봅니다... 아무튼 추천해요
문제시 알려주십쇼
첫댓글 헉 눈아 나 읽어보고싶잔아 북마크••• 하겓읍니다
제목부터 매력적인 책들 짱 많다!!! 눈아 덕에 1월부터 새시작이랍시고 무리하기보단 지금부터 천천히 책 읽는 습관 들여보려고 ദ്ദി ˉ͈̀꒳ˉ͈́ )✧ 따냥고~!
북마크 할거니간 글삭하지 말아주라 제에발
북맠해야지 고마워~!
고맙잔아😘
북맠~~ 고마워 ㅎㅎ
따냥고!
따냥고!
좋다 따냥고
따냥고
따냥고!!
따냥고
읽고싶은거 진짜많은데 지우지 말아주길 🥹🥹 완전 따냥고잔아
너무 좋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