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SKT 대표, “안드로이드 유료 결제 문제 3분기 내 해결”
수혜주---전자결제 업체.
이루온, 다날, 이니시스등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결제 문제가 가닥이 점차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만원 SK텔레콤 대표(사진)는 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 구축 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글과 협의해 3분기 내로 유료 결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이 왜 한국을 방문했겠느냐”고 반문하며, “이에 앞서 하성민 SKT 사장이 구글 본사에 방문해 이 문제를 협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SK텔레콤의 T스토어에 있는 콘텐츠 이외에 해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없다. 또 국내 개발자들도 구글측이 유료 콘텐츠 판매를 위한 ID도 발급해주지 않고 있어 개발자들의 원성을 사오고 있다. 구글이 자사의 결제서비스인 ‘체크아웃’을 우리나라 고객이나 개발자들에게 맞게 제공하지 않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해 왔고, 지난 2월 모토로이 출시 이후 지금까지 계속 문제로 지적돼 왔다.
정만원 대표의 발언대로 SKT가 올 3분기까지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 결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면, 구글 체크아웃 서비스보다는 휴대폰 소액결제나 이통사 요금 합산 등의 방식으로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
결제 문제 이외에 정만원 대표는 또 한번 아이폰 도입 의향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SKT는 갤럭시S, KT는 아이폰, 이런 구도로 보지 말아달라”라며, “고객들이 원한다면 우리도 아이폰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폰이 앱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측면여서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갤럭시 S도 하드웨어 성능에서는 아이폰보다 뛰어난 부분도 있다”라며, “갤럭시S와 아이폰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의 가격과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기존 가격 정책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라며 기존 스마트폰 가격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아이폰4를 의식해 갤럭시S 출시일을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연구원 로비에서 기자들을 만난 정 대표는 “SKT는 갤럭시, KT는 아이폰이라는 구도로 보지 말아달라”라며, 단말기 라인업으로 통신사를 구분짓지 말아달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앞으로 통신사는 단말기 의존도가 낮아지고 애플리케이션 마켓이나 통화 품질 등 서비스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금까지 아이폰을 도입하지 않았던 이유로 “1위 사업자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세계 각국의 1위 사업자들이 아이폰을 도입하지 않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애플이 한국을 위해 글로벌 AS 정책을 고칠리는 없겠지만, SKT가 아이폰을 도입한다면 애플의 AS 정책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을 모른척 할 수 있겠느냐”라며, “리퍼비시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애플의 AS 문제가 최대의 걸림돌”이라는 의견을 또 한 번 피력했다.
그러나 “갤럭시S의 출시를 앞두고 고객들의 마음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이 정말 아이폰을 쓰고 싶어한다면 우리도 아이폰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아이폰을 도입할 수도 있다”는 발언은, ‘SKT-삼성전자, KT-아이폰’이라는 구도가 굳어지는 것이 껄끄럽기 때문이거나, 갤럭시S의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와의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가져가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으로는 삼성전자의 전략폰인 갤럭시S가 어떠한 성과를 보이느냐에 따라, 차기 아이폰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아이폰4를 7월에 출시하겠다는 KT의 기습 공격에 SK텔레콤이 허를 찔린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이 립서비스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폰4 유통에 나설지 주목된다.
첫댓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루온 멋집니다
감사드립니다
요사이 다시 스마트폰수혜주들이 잘나가더라고요..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요^^
감사드립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루온 화이팅입니다...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