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죄는 네가 알렸다는 말을 안민석은 알고 있을 텐데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이하 이재명)가 22대 총선에서 현역의원을 컷오프 시키거나 10%, 20% 이하로 밀어낸 현역 국회의원이 30여명이 되지만
가장 국민의 인정을 받은 사례는 경기 오산 출신 안민석 의원(이하 안민석)을 컷오프한 것일 것이다. 친명계인 안민석은 여권에서 안민석 자객으로 공천할 인사가 드러나면 “나를 꺾기 위해 오산(烏山)에 출마하는 것은 엄청난 오산(誤算)이다”고 큰소리 쳤는데 결과는 이재명으로부터 컷오프라는 선물을 받았다.
안민석은 이재명이 대통령 후보로 공천을 받았을 때 ‘총괄특보단장’을 했기 때문에 22대 공천은 따 놓은 당상이란 듯이 자신만만해 했는데 결과는 참담한 컷오프였다. 안민석 하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가라고 하면 서러할 정도로 ‘헛발질의 명수’라는 말이 수식어처럼 따라 나니는데
대표적인 헛발질 2가지를 고르라면
단연 1위가 최서원이 300조원에 가까운 돈을 유럽(독일, 스위스 등)의 은행에 비밀계좌로 숨겨놓고 있다며 그들을 찾겠다고 유럽 5개국을 다녔지만 단돈 1원도 못 찾고 공짜로 유럽 5개국 여행하고 돌아왔다는 비난까지 받았다.
결과는 최서원에게 오히려 되치기를 당하여 명예훼손으로 1,000만원을 지불하라는 사법부의 판결까지 받은 것은 어쩌면 인과응보가 아닐까?
아무튼 안민석은 1,000만원 지불을 이행하지 않고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안민석의 헛발질 2위는 사기협잡녀인 윤지오를 팩트체크도 하지 않고 ‘ 장자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줄 증인이자 의인이라며 이 여자를 이용하여 한건하려고 ‘윤지오와 함께하는 국회의원 모임’이란 조직까지 만들어
자신과 윤지오를 언론에 띄우다가 자신의 무식하고 무능함이 탄로나 개망신을 당한 것은 물론 국민들까지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게 만들었던 추태는 절말 꼴불견이었다.
윤지오는 안민석을 철저하게 이용해 먹고도 모자라 1억5천만원 가까운 국민의 기부금을 과감하게 먹튀하며 캐나다로 줄행랑을 쳤었다.
이 두 사건은 중심에선 안민석은 아무런 사실 확인도 없이 어쨌든 한건하여 튀어보고자 했지만 결과는 ‘제 발등 제가 찍고, 제 무덤 제자 파는’ 무식하고 무능한 행위로 자업자득이요 자승자박이었다. 허위날조요 가짜뉴스인 이 두 사건만 해도 안민석이 국민의힘 소속이었다면 컷오프 대상이었는데
민주당은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유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철저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정당이었기 때문에 살아남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지금 제 주위에 보면 음주원전 전과자나 사기 전과자, 심지어 불륜을 저지르고도 남의 가정을 파괴한 그런 분들도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주민들에게 행세를 하고 있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당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출마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내뱉은 말을 두고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안민석의 그 말은 이재명에게 꼭 맞는 말이라고 받아치자
안민석은 원론적인 목적에서 한 말이라고 둘러댔지만 속으로는 ‘아차, 실수했구나!’라고 후회하며 가슴을 쳤을 것이 이재명이 이 소리를 듣고는 결코 기분이 좋을 리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2018년 8월 안민석은 “이재명의 존재는 계륵과 같다. 버리지도 못하고 갖고 있지도 못한다. ‘관둬라’ ‘탈당해라’ ‘지키자’ 등의 말이 4년 동안 이어질 거다”라고 비판을 했고,
김경수에 대해서는 “우리당의 보석 같은 존재로 우리당에 그런 분이 없다. 친노이자 친문이면서 두 대통령 모두에게 신뢰받던 정치인은 없다. 그게 우리당의 정말 큰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후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을 때
이재명은 속으로 ‘그래? 어디 두고 보자!’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이재명은 자신의 이익과 권리는 부정과 불의한 짓거리를 해서라도 철저히 챙기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번 22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안민석에게 철퇴를 내리친 것이 아니겠는가!
친명계로 분류된 안민석은 28일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선정되며 사실상 컷오프 되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결정은 대단히 잘못된 것으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내일 선거를 하더라도 오산에서 저 안민석은 압승할 자신이 있다”고 허풍을 떨면서
“‘친명’이라는 이유로 도리어 안민석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지만 이러한 안민석의 강력한 요구는 찻잔속의 미풍이 되고 말게 불 보듯 뻔하다, “경선 없이 오산에 내리꽂기 전략공천을 시도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2년 전 오산시장 선거에서도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해서 패배를 한 아픔이 있다”면서 “저 안민석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으니 당 전략공관위가 안민석과 오산 당원에게 경선할 기회를 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는 짓거리를 보며
임종석이 서울 중·성동갑 출마가 공관위의 컷오프로 좌절되자 비굴하게라도 살아남기 위하여
“‘명문정당을 믿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납득은 안 된다. 당 지도부에 정중하고 간곡하게 요청한다. 중·성동 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한 짓거리가 생각난다. (조선일보 28일자 정치면 「‘컷오프’ 친명계 안민석 “왜 내게 희생 강요하나, 납득 못해”」라는 제목의 기사 요약) 안민석과 임종석은 먼저 이재명이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도덕·윤리·인성 등 품성을 구비한 인간인가를 먼저 파악한 다음에 부탁을 하던 요청을 하든 해야 했다.
이재명이 그런 요청을 들어줄 개미 눈물만큼의 아량이라도 가졌다면 그런 개차반 같은 공천 파동을 절대로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이재명이 안민석과 임종석의 정중한 재고 요청을 들어준다면 컷오프 당한 다른 비명계 의원들이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그렇게 되면 이재명은 엄청난 국민의 원성을 듣게 될 것이고 자신의 체면과 권위가 추락하여 개차반이 될 것인데 철저한 이기주의자인 이재명이 제 죽을 짓을 하겠는가! 이재명은 자기의 부정·부패·불의·의혹에 직접 관련된 사람이 6명이나 자살을 당해도 “모르는 사람이다. 기억에 없다. 나와 무슨 상관이냐”라며 야멸차게 부인하며 정상적인 인간이기를 거부한 인간인데
안민석과 임종석은 죽기는커녕 아무런 상처도 생기지 않았는데다가 요청을 들어주면 당권 싸움이나 대권 경쟁에서 자신이 죽어야할 판국이 될 수도 있는데
철저한 이기주의자요 자신만 살아남으려는 좀비보다 못한 인면수심의 인간인 이재명에게서 가능한 것을 바랄 것을 바라야지.
엣 선인들은 우리 후세들에게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훈계를 남겼다.
by/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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