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wbc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류감독 입장에서 이런 무리수를 둘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엔트리 미필선수중에 진짜 실력으로 갈만한 선수는 손아섭,한현희,나성범정도만 확실하죠.
나머지는 충분히 국가대표수준의 선수지만 100%는 아닙니다.
삼성 김상수 차우찬
넥센 한현희 김민성
엔씨 이재학 나성범
롯데 손아섭 황재균
두산 오재원
기아 나지완
엘지 유원상
SK -
한화 이태양
(KT 홍성무)
눈을 씻고 찾아봐도 미필후보가 없는 SK를 제외하고는 다 미필안배가 됐죠.
상위 4팀은 두명씩, 그리고 아래팀들은 1명씩(KT 홍성무는 아마쿼터)
분명히 정예멤버는 아닙니다. 2루수중 war이 가장높은 서건창이 빠졌고 박석민도 빠졌죠.
wbc실패로 부담스러운 류중일감독이 이런 모험수를 두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시안게임의 난이도가 낮긴 하지만 최정예로 나갔던 도하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을정도로
아시아야구선수권과 같이 만만한 대회는 아닙니다.
류중일감독은 어찌보면 기술위와 구단에 등쌀에 밀려 불쌍하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은,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코칭스텝에 합류해줬으면 좋겠다 입니다.
염경엽 주루코치, 김경문 배터리코치, 김시진 투수코치, 이런식으로요.
구단들의 욕심으로 류중일감독에게 독이든성배를 쥐어준것이죠. 마땅히 협조해줬으면 합니다.
첫댓글 그래도 박석민, 윤성환 서건창 제외는 너무 했습니다. 최형우는 부상 김태균은 투수자리 한명 늘면서 자연스럽게 1루자리가 없어졌으니 그려러니 해도 박석민 윤성환 서건창은.... 아무튼 이렇게 결정된 이상 다른 8개구단 감독들이 협조좀 잘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석민 윤성환은 자팀이니 류중일 감독 입장에선 빼고 싶지 않았을까요? 둘다 쉬게 해주는것이.. 팀 전력 유지에 더 도움이 될 테니까요.
아시안게임 감독자리는 진짜 안좋네요
사실 아시안게임 감독 자리는 독이든 성배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최정예가 나오지 않는 일본 한수 아래라고 부는 대만. 우승해도 그래 그래야지.. 라는 분위기니까요 선수 뽑을때 불협화음도 그렇고 아시안게임중에 시즌 중단되는것도 좀 어이없고 프로구단 감독이 국대감독 맡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박석민은 부상이 있다고 나름 해명을 했으니, 뭐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다만 윤성환과 서건창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그냥 야구가 올림픽에 퇴출이 정답인거같습니다
아시안게임도 이번 인천이 거의 마지막일것 같은데요. 동남아 쪽이나 중동쪽은 야구장이 없어서 이쪽에 아시안게임 개최하면 거의 야구는 제외 된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