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8일(토) 화려한 막을 올리는 2006년 프로야구에서는 녹색 그라운드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할 다양하고 풍성한 기록들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먼저 개인 투수 부문에서 지난 시즌까지 통산 193승을 기록한 송진우 선수는 올시즌 7승만 추가하면 프로 최초로 20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되며, 탈삼진 부문에서도 1,847탈삼진으로 1,900 탈삼진과 더불어 2,000탈삼진까지도 달성하게 될 지 지켜 볼만한 기록이다.
또한 SK 조웅천 선수는 지난해 김용수 선수가 보유하고 있던 최다 경기출장 기록(613경기)을 경신하였고 올해 700경기(-59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개인 타자 부문에서는 지난 2005 시즌 장종훈 선수가 보유하고 있던 최다 안타와 득점, 사사구등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의 사나이로 자리매김한 양준혁 선수가 통산 3,108루타와 1,119타점으로, 65루타와 27타점을 추가하면 장종훈 선수가 보유한 기록(3,172루타, 1,145타점)을 또 한번 경신하게 되며 179안타만 기록하면 프로야구 최초로 2,000안타 기록에 등극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36세의 나이로 프로 최초 500도루를 달성한 대도(大盜) 전준호 선수가 16년 연속 두자리수 도루에 도전하며, 이종범 선수도 28도루만 성공하면 전준호 선수에 이어 통산 2번째로 50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올 시즌에도 이어질 연속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이어온 조웅천 선수가 11년 연속 50경기 출장에 도전하며, 2000년 이후 해외로 진출한 뒤 6년만에 한화로 복귀한 구대성 선수가 프로 최초로 8년 연속 두자리 세이브 및 6년 연속 20세이브 기록에 도전한다.
타자부문에서는 데뷔 첫해부터 매년 세자리수 안타와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삼성 양준혁 선수가 올시즌에도 그 기록을 이어가 프로야구 최초로 14년 연속 세자리수 안타-두자리수 홈런을 달성하게 될지도 주목할 만한 기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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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가장 기대되는건 아무래도 회장님의 200승달성이네요. 다른팀이지만 정말 회장님 대단하시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여기에 이병규선수의 최초200안타 돌파라는것이 들어갔으면 어떠했을까... 합니다. 올시즌 이병규선수 꼭 200안타 돌파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