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1000년이 넘게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약으로 기호품으로 이용해 온 음료다.한때 커피에 발암 물질이 들어 있다는 연구 보고가 학회에서 발표되고 췌장암 유방암 방광암 등을 일으킨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 대부분이 반증되거나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커피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과 카페산에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됐다.
최근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진은 9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거의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암 발병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했다.
그 밖에도 최근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이 커피의 당뇨병 예방 효과, 간질환 예방 효과, 고혈압·심장병·뇌경색 예방 효과, 기억 학습능력 향상 효과다.
■ 당뇨병 예방 효과
21세기는 심각한 당뇨병의 시대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근년 경제 선진국들에서 당뇨병 발병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우려다.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 나라도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은 생활 습관이나 식생활을 바꾸면 개선할 수 있는 인슐린 비의존형인 Ⅱ형 당뇨병 환자다.이 당뇨병의 예방책으로 최근 커피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학 연구진(Frank Hu 등)은 일상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낮다는 것을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확인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04년 1월 6일 호에 발표됐다.
연구자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서 당뇨병이나 암, 관상동맥성 질환이 없는 12만6210명(남성 4만1934명, 여성 8만4276명)에 대해 10년 이상 추적 조사했다.그 결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하루 6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가 남성에선 46%, 여성에선 71% 낮았다.카페인을 뺀 커피보다 레귤러 커피가 효과가 더 컸다.
연구자들은 커피의 향과 관계 있는 성분인 클로로겐산과 마그네슘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병 발병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2004년엔 스웨덴과 핀란드에서도 커피의 당뇨병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역학 연구 보고가 나왔다.스웨덴 연구진의 역학 연구에선 하루에 커피를 2잔 이하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7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당뇨병 발병 위험률이 52%나 낮았고 핀란드에선 하루에 10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2잔 이하 마시는 사람들보다 61%나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2002년에도 네덜란드에서 비슷한 역학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당뇨병 발병률이 하루 2잔 이하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7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50%나 낮았다.
일본 규수대학 대학원 의학연구원의 고노(古野) 교수 등도 일상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률이 낮다는 것을 자위대 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서 확인했다.고노 교수는 당뇨병의 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당을 분해하는 효소(알파-글루코시다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커피에 들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알파-글루코시다제는 당 분해를 촉진하여 장벽에서 당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 당뇨병이 진행되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간질환 예방
일본엔 커피 연구로 이름이 난 학자들이 많다.일본 야마가타대학의 이가라시 기하루 교수는 실험용 쥐(랫드)를 사용한 실험에서 커피에 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 냈다.
이가라시 교수 등은 간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다른 어떤 폴리페놀보다 커피 폴리페놀이 강하다는 것을 발견한 것.
연구자들은 먼저 랫드들을 두 무리로 나눠 보통 사료와 커피 폴리페놀을 배합한 사료를 각각 3일간 먹인 다음 이들 랫드에게 어떤 약물을 주사하여 사람의 C형 간염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켰다.
간 장애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GOT(글루타민산-옥살로초산 트란스 아미네이스)와 GPT(글루타민산-피루빈산 트란스아미네이스)란 두 간 기능치를 지표로 삼아 판단한다.
조사 결과 커피 폴리페놀을 배합한 사료를 먹인 랫드군은 보통 사료를 먹인 랫드군보다 혈액 중의 GOT와 GPT치가 훨씬 낮았다.연구자들은 그 후 여러 실험에서 이 간질환 예방 효과는 커피 폴리페놀 중에서도 클로로겐산이란 것도 알게 됐다.
그렇다고 다른 폴리페놀들은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실험 결과 카페산이나 키나산에도 클로로겐산보다는 조금 약하지만 간 질환 발병을 억제하는 활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가라시 교수 등은 카페인을 뺀 인스턴트 커피로도 실험했다.그 결과 카페인을 뺀 커피엔 클로로겐산류 카페산과는 다른 강력한 산화 억제 작용을 나타내는 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물질은 생커피 원두에선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이는 배전과 인스턴트 커피 가공 방법에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인스턴트 커피 가공 과정에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폴리페놀이나 그와 유사한 화합물이 생성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 것. 이 미지 성분의 정체를 밝혀내는 연구가 현재 상당한 정도 진척을 보이고 있다.
1999년엔 산쿄의대의 도쿠이 교수 등 연구진이 커피를 하루에 1잔 이상 마시면 간암에 걸려 사망할 위험률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절반 수준밖에 안 된다는 역학 연구 데이터를 세미나에서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7259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조사해서 얻은 것이다.비슷한 연구 결과가 최근 일본 도쿄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이노우에 모나미 등)의 역학 연구에서도 나왔다.
규슈대학 의대 연구진은 1만3000명에 대한 역학 조사에서 커피를 매일 3∼4잔 마시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간검사치인 감마 GTP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평균 10 이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했다.
■ 고혈압·심장병·뇌졸중 예방
중년이 넘은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이 고혈압이다.고혈압을 그대로 방치하면 모르는 가운데 혈관 내벽이 손상되어 동맥경화가 일어나게 된다.동맥경화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고혈압 원인의 하나로 매일 많은 양의 술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지목되고 있다.술을 많이 마시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은 간의 기능과 깊은 관계가 있다.최근 일본에선 매일 술을 마신 것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올라간 사람들(알코올성 고혈압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간 기능 검사치의 하나인 감마-GTP치가 모두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간의 기능을 개선하여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커피에 있는 것.
커피의 혈압 강하 효과는 건강한 남성(30∼65세)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서도 확인됐다.피험자들에게 매일 청주 2홉 이상을 10주 동안 마시도록 하면서 함께 커피를 마신 경우와 커피를 마시지 않은 경우의 혈압의 차이를 조사했다.
먼저 2주 동안은 42명 모두에게 매일 마신 양과 같은 양의 커피를 설탕이나 우유도 이전과 똑같이 넣어서 마시도록 했다.그 후 42명을 21명씩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쪽에겐 먼저 4주 동안은 종전처럼 커피를 마시도록 하고 그 후 4주 동안은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했다.다른 집단에겐 그 반대로 먼저 4주 동안은 커피를 마시지 않고 그 후 4주 동안은 커피를 마시도록 했다.
그 결과 첫 2주에 이어 4주 동안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분명히 혈압이 내려갔다.첫 2주 동안 수축기 혈압이 평균 130㎜Hg였던 것이 6주 후엔 120㎜Hg로 내려갔다.확장기 혈압도 평균 82.3㎜Hg가 6주 후엔 75㎜Hg로 떨어졌다.
그러나 2주 동안 커피를 마시고 다음 4주 동안은 마시지 않다가 그 다음 4주 동안 마신 사람들의 경우는 혈압 강하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 같은 커피의 혈압 강하 효과는 2002년 일본의 한 연구자가 랫드를 사용한 실험에서 폴리페놀의 일종인 페루라산의 작용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발견, 학회에서 보고했다.
한편 일본 구라시키예술과학대학의 스미 교수 등은 돼지의 귀를 사용한 실험에서 커피에 혈전 용해 효소를 활성화하는 물질 즉 조직형 플라스미노젠액티베이터(TPA)의 방출량을 늘리는 작용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돼지의 귀는 조직이 사람의 귀와 매우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자들은 커피에 들어 있는 향 성분들을 개별적으로 사용하여 실험했다.
그 결과 특히 카페산과 클로로겐산이 가장 TPA 방출량 효과가 컸다.연구자들은 또한 사람 세포를 사용하여 시험해 봤다.TPA를 생성하는 사람의 세포에 인공적으로 혈전을 만들어 이에 커피 추출물을 가한 결과 혈전이 융해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 기억력·암산 능력 향상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 약학연구과 연구진(가네코 교수 등)은 의대와 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커피 카페인에 암산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암산 시험에서 학생들은 마시는 커피에 카페인이 들어 있는지 없는지를 모르도록 했다.시험 성적은 컴퓨터로 계산했다.그 결과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를 마셨을 때가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셨을 때보다 5% 정도 정답률이 높았다.
또한 200명의 학생들의 협력을 얻어 `단기 기억 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해 봤다.암산 능력 시험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은 마시는 커피에 카페인 유무를 알지 못하도록 했다.시험 결과 암산 시험과 마찬가지로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를 마셨을 때가 학습능력이 향상됐다.
가네코 교수는 그렇다고 카페인만 단독으로 섭취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산만이 아니라 커피 향이나 커피란 음료가 주는 긴장 이완 효과 등도 기억·학습능력 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험 결과 단기 기억 학습능력이 활발해지는 것은 대체로 커피를 마신 지 30분 이후부터 2시간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커피의 양은 2잔 정도였다.
1. 긍정적인 영향
▶ 위암예방 효과
일본 아이치현 암센터연구소 연구진(다케자키 토시로 등)은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 조사에서 커피를 매일 3잔 이상 마시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률이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커피가 위암 발생률을 낮추는 것은△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항산화물질 등이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고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서양식 식생활이 위암에 대해 예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간암예방 효과
일본 산교의과대학 연구진(도쿠이 노리타카 등)은 7천여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간암예방효과를 조사, 발표했다. 커피를 종종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간암으로 사망할 위험률이 30%낮고,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의 경우는 60%나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 혈압강화 효과
커피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간다. 그래서 이제까지는 커피는 혈압을 올라가게 한다는 생각이 상식처럼 돼왔다. 일본 호이 의과대학 연구진(와카바야시 카오스 등)은 약 4천명의 중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과 혈압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오히려 혈압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에 따르면 커피를 매일 1잔 마시면 확실히 최대혈압이 0.6mmHg, 최소혈압이 0.4mmHg내려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매일 커피를 마시는 양이 늘어남에 따라 혈압이 내려가는 정도가 비례했다.
▶ 계산력 향상 효과
카페인이 들어있는 식품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일의 능률을 향상시켜준다는 것은 일상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다. 그러면 왜 커피를 마시면 계산력이 향상되는 것인가, 연구자들은 카페인에 신경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루120∼200mg(커피 1∼2잔)정도 섭취한 카페인은 대뇌피질 전반에 작용, 사고력을 높이고 의식을 맑게 해 지적인 작업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단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잔의 커피를 계속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커피 성분엔 위산분비를 촉진하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다이어트 효과
커피는 대사를 향진시켜 체중감량을 도와주기도 한다.
카페인은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약10%올린다. 즉 같은 것을 먹어도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 쪽이 칼로리 소비가 1할 높게 되어 비만을 방지한다. 카페인은 글리코겐보다 먼저 피하지방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작용을 한다.
▶ 음주 후 숙취방지와 해소
술에 취한다는 것은 알코올이 체내에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는 것이며 이것이 몸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이 숙취 현상이다.
카페인은 간기능을 활발하게 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빠르게 하고 신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배설을 촉진시킨다. 술을 마신 후 한잔의 물과 커피를 마시면 큰 도움이 된다.
▶ 입냄새의 예방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Furan류에도 같은 효과가 있다. 특히 마늘의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높다. 단, 커피에 우유나 크림을 넣으면 Furan류가 먼저 이쪽에 결합을 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어진다.
▶ 이밖에 △하루에 커피 4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24%가량 낮았으며, △커피가 우울증과 자살률을 떨어뜨려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외국의 연구보고도 있다. △운동의 지구력을 높인다. 마라톤 선수가 레이스 중에 마시는 드링크에 카페인음료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2. 부정적인 영향
▶ 커피를 마시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숙면을 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커피 속의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카페인의 혈중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는 대개 4시간이다. 따라서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저녁 식사 후 잠들 때까지는 커피를 삼가야 한다.
▶ 커피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중추신경을 자극, 기분전환과 함께 작업능률을 올려주지만 피로가 쌓인 경우 피로를 더욱 가중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커피가 위벽을 자극, 위산분비를 촉진하고 위장과 식도를 연결하는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산이 식도에 역류, 속쓰림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하루6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게서 위궤양 발병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레귤러(regular)커피나 저카페인(decaffeinated)커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위산과다가 있거나 속쓰림 등 위궤양 증상이 있는 사람도 되도록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 커피는 장의 연동작용을 촉진하므로 급,만성 장염이나 복통을 동반한 과민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커피와 심장병 또는 동맥경화와의 관계는 지금까지 연구결과에서 드러나진 않았지만 하루 5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심근경색 발생률이 2, 3배 증가하게 된다.
▶ 심장이 예민한 사람에서는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유발하여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대개 카페인 250mg은 호흡수를 늘림과 함께 1시간내에 수축기 혈압을 10mmHg상승시키고, 2시간 내에 심박수를 증가시킨다. 또 600mg정도를 마시면 기관지가 확장된다.
▶ 이 밖에 커피는 콩팥에 작용, 소변량을 늘려 탈수현상을 초래하고 목소리를 잠기게 하는가 하면 불안, 흥분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 하루에 커피 석잔 이상 마시면 여성은 임신이 잘 안될 수 있고, 임신한 여성은 조산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결론적으로, 커피는 기호 식품일 뿐이다. 건강과 관련 지어 지나친 걱정이나 기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카페인 분해효소의 능력에 차이가 있으므로 스스로 경험을 통해 적당량을 조절해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첫댓글 저도 커피를 즐기는 사람으로써 하루에 석잔 이하의 커피는 오히려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에 좋아서 많이 마시자기 보다는 건강에 해로울 것을 염려해서 지나치게 마시지 않으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