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일국 훈독경 제10권 27일
조국통일에서 통일조국으로
날짜 : 1988. 2. 14(일)
장소 : 한국 본부교회
최후의 결정적인 요인
본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좋아하시고, 즐거워하시고, 그리고 사랑하실 수 있는 조국을 가졌을 것입니다. 원래는 그랬어야 되었습니다. 이 지구성이 우리의 조국이었습니다. 그 조국이 지상천국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한 우리는 하나님을 모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만민이 형제의 인연을 중심삼고 한 식구처럼 대가족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지상천국에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던 사람들이 가는 곳이 영계의 천상천국입니다. 천상천국은 우리의 본향 땅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한 후부터 지금까지 지상에 우리의 조국인 지상천국이 생겨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천상천국이 비어 있습니다. 천상천국에 들어간 사람이 없습니다.
인간은 몸과 마음이 하나되지 않고 갈라져서 부부끼리도 싸움이요, 부모와 자식간에도 싸움이요, 전부가 싸움입니다. 사탄이 주관하여 분열공작을 해 가지고 역사를 이끌어 나오는 타락의 세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가 되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고 하나님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데 하나 안 되고 분열되었기 때문에 인류는 사탄에게 끌려가게 마련입니다.
타락하여 지구성에 확산된 모든 인류는 기후의 차이로 인하여 이루어진 한대지방, 온대지방, 열대지방을 중심삼고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인종의 피부색깔에 따른 분열의 세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입니다. 북쪽은 백인, 중간인 아시아 지역은 황인, 열대지방은 흑인 등 오색인종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이 분열된 세계는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개인이면 개인이 투쟁하고, 가정이면 가정끼리 투쟁하고, 종족이면 종족, 민족이면 민족, 국가면 국가의 투쟁역사를 계승하여 점점점 발달해 나오면서 하나의 세계를 지향해 나왔습니다. (161-12)
지구상에 살고 있는 50억 인류는 하나의 통일된 이상세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간이면 그 누구라도 그것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 외에 참된 신이 있다면 그 신도 그것을 바랄 것입니다. 참된 신이라면 하나님을 말하는데 “하나님은 절대자이다. 전능한 분이다. 또, 무소부재하다. 그분이 원하면 못 하시는 것이 없다. 그분은 가능하지 않음이 없다” 합니다. 그러한 절대자의 소원이 인류의 평화통일이 이뤄진 세계입니다.
우리 인간은 만물의 영장입니다.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唯人)이 최귀(最貴)라는 명패를 가진 이 인간이 바라는 소원이 참된 소원이라면, 그것은 기필코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큰 세계를 두고 봐도 모든 것이 하나의 이상세계를 추구합니다. 또, 큰 우주를 두고 봐도 그것을 바랍니다. 큰 것은 그만두고 작은 나 하나를 두고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이 그렇게 원하고, 내 몸도 그런 곳에 살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공통된 소망입니다. 인류가 살아 나온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역사를 초월해서 요구했던 소망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인류는 통일된 세계에서 살지 못하고 이런 비통하고 절망적인 세계, 전쟁역사의 세계를 살고 있습니다. 이 세계는 어떠한 힘을 가지고도 수습할 수 없게 됐습니다. 민주세계면 민주세계를 지도하고 있는 미국 자체가 미국이라는 나라를 수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기 나라도 수습하지 못하는 나라가 자유세계를 수습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소련을 위주한 공산주의 세계를 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산주의라는 이상추구의 노정을 따라서 70여 년 동안 이 악한 세상, 통일되지 않은 세상을 하나의 세계로 만들겠다고 수많은 수난길을 거쳐왔지만 현세에 와서는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들도 역시 실패작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 두 실패작인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는 투쟁과정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불신이 개재되어 있고, 서로가 세계 제일주의를 주장합니다. 그렇게 교만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투쟁이라는 과정을 벗어날 수 없는 자리에 처해 있습니다. 그 싸움의 끝에는 하나가 망하든지, 둘 다 망해서 새로운 것이 나오든지 할 것입니다. 민주세계와 공산주의가 싸워서 어느 하나가 남게 된다면, 그 남은 민주주의 혹은 공산주의는 어떻게 될 것이냐? 그 자체를 가지고는 세계가 수습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분은 절대자이니까 그분의 주장을 가지고 혼란된 세계를 수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아무리 세계에 사상가가 있고 종교 지도자가 있어서 만국을 수습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사상이나 지도력을 가지고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 수 없습니다. 그 최후의 결정적인 요인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173-122)
하나님이 바라시는 조국이 세워지려면
조국이라는 말이 어디를 중심삼고 하는 말이냐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주장하는 조국, 대한민국 4천만 개개인이 주장하는 조국, 대한민국이 주장하는 조국, 아시아와 세계 그리고 하늘땅이 주장하거나 하나님이 바라시는 조국이 있겠는데 우리가 말하고 있는 조국이라는 것은 위치를 어디에다 두고 하는 말이에요?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말하는 조국이라는 말 가운데서는 대한민국의 개개인이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조국이라는 말 가운데서는 통일교인 개개인이라도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물론이요, 아시아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구촌에 살고 있는 세계의 50억 인류도 나라와 환경이 다르고 역사와 문화의 배경이 다르고 풍습이 다른 환경을 거쳐왔다고 하더라도 조국이라는 것은 공통적인 입장에서 주장할 수 있는 조국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조국이 인간만으로 엮어진 조국이어야 되겠느냐, 아니면 차원을 높여 절대적인 신이 있다면 그 절대적인 신 자체가 주장할 수 있는 조국까지 연결돼야 하느냐? 어디까지나 초월적인 신이 있으면 그 신으로부터 비롯되는 조국, 지상의 수많은 국가와 민족을 거쳐 지구촌의 수많은 개개인의 인연으로 묶어진 기반 위에 선 조국이어야 된다는 개념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오늘날 현세에 살고 있는 사람들만의 조국이 아니고 과거의 사람들도 바랐던 조국이어야 합니다. 과거의 사람들이 그런 조국을 바라지 못했다면, 현세의 어느 한 때 조국의 통일과 통일된 조국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영계에 가 있는 사람들의 소원일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현세 50억 인류를 중심삼고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할 때는 미래의 어떠한 시대든지 인간과 신이 협력해서 이루어 놓아야 할 조국의 개념은 계속 남을 것입니다. (173-124)
조국은 어머니 아버지의 나라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나라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우리 조상들의 나라입니다. 종지조상(宗之祖上)의 나라입니다. 그 종지조상으로부터 사랑해 내려온 나라입니다. 그 사랑이 불변하니까 그 나라도 변해서는 안됩니다. 역사시대에 나라를 중심삼고 조국이라고 주장한 모든 사람들의 전통적인 배후를 볼 때 조상들이 사랑했던 조국을 잃어버리지 않은 민족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쟁의 역사에 밟혀서 상처투성이가 된 것이 조국입니다.
누구든지 영원히 순결한 사랑이 폭발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아들딸을 사랑하는 이상의 것이 나라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이상의 것이 나라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이상의 것, 부부가 사랑하는 가정 이상의 것이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찾아가는 곳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이상하시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세상만사와 천지의 모든 권한까지도 다 포기해 버리고 “이것만이 행복이다” 하고 영원히 주장하실 수 있는 것은 참사랑을 지닐 수 있는 자리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아들딸을 못 가지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들딸의 결혼식장에서 춤을 춰 보셨어요? 남자 여자를 하나님이 만들었으면 시집 장가를 보내고 싶어하셨겠어요, 안 보내고 싶어하셨겠어요?
아들딸이 자라서 성숙해 있는데도 시집 장가를 보낼 생각을 안 하면, 그 어미 아비는 쌍년과 쌍놈입니다. 그러한 딸을 시집 보내려고 하는데도 상대가 없으면 시집을 못 가서 한숨짓는 딸의 한숨소리보다도 어미 아비의 한숨소리가 더 커야 됩니다. 그 소리를 옆방에서 딸이 듣고 시집 안 가면 안되겠다고 할 수 있고, 그 딸이 어머니 아버지의 얼굴을 보기에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숨을 쉬는 부모가 참된 부모입니다. 마찬가지의 이치입니다. 그러한 아들딸을 시집 장가 한 번 못 보내 본 하나님이 편안하실 것 같아요? 타락했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인류의 시조를 하나님이 시집 장가 보냈셨겠어요? 이론적으로 볼 때 못 보내 보셨습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조국이 세워지려면 나라가 있어야 됩니다. 또, 나라를 만드시려면 백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다 잃어버리셨습니다. 개인의 보금자리를 중심삼은 터전을 잃어버리고 아들을 사랑하실 수 없는 하나님, 딸을 사랑하실 수 없는 하나님입니다. 그 아들딸들이 비통한 자리에서 악마의 종이 되어 억천만세의 지옥행 열차를 탔습니다. 지옥행 열차가 뭐냐 하면 악마의 사랑에 끌려가는 열차입니다.
하나님이 머무실 수 있는 조국의 터전이 어디 있느냐? 지금까지 누구든지 하나님의 심정과 사랑이 깃드는 자리에 있어 봤으며, 남자 여자가 화답하며 사랑의 꽃을 피우는 가운데 향기를 즐기는 자리에서 기뻐해 봤느냐? 못 해봤습니다. (173-168)
남북통일을 중심삼아 가지고 투입한다면
하나님과 종적으로 연결된 우리 조상들과 횡적으로 연결된 50억 인류가 한 자리에 앉아 좋아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인류가 바라는 통일된 유토피아의 세계입니다. 거기가 내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는 보금자리, 우리 역대의 조상들이 사랑하는 전통적인 보금자리입니다. 거기에서는 우리 할아버지도 행복해 하고, 할머니도 행복해 합니다. 절망과 비애와 비참의 함성은 들려오지 않습니다.
지금 어느 개인도 안식할 수 없는 이곳은 보금자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문 선생이 지금까지 탕감하기 위해서 고생을 했습니다. 참된 사랑의 담을 쳐 놓는 날에는 사탄이 물러가야 됩니다. 그게 멋진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참된 사랑이 깃들면 몸에 사탄이 붙어 있다가 도망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이 들어오려고 합니다.
사랑은 만국을 품습니다. 그렇게 만국을 품고 나서 양심이 몸을 품을 수 있는 것이요, 몸과 마음이 안긴 입장에 서야 남자 여자가 사랑을 중심삼고 결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상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품어야 합니다. 품는 데는 횡적인 세계만이 아니라 종적인 세계까지 사랑으로 품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태어난 자녀가 행복한 자녀요, 그 보금자리에서 자라는 아들딸이 행복한 아들딸입니다. 거기서 만국과 만우주를 연결할 수 있는 종횡의 참된 이상을 그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부모가 참부모의 심정을 중심삼고 한 핵의 자리에 서야만 아들딸이 행복합니다. 세계를 주체로 하고 나가는 데 있어서 내가 상대적인 먼 거리에 있지만 핵과 동반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있다면 그것은 참사랑뿐입니다. 참사랑의 길 외에는 없습니다. (173-175)
오늘날 타락한 세계를 대해서 레버런 문은 뭐라고 하느냐? “네 몸뚱이와 마음을 통일하라” 이겁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90각도를 이룰 수 있는 한 남성을 찾아야 됩니다. 그런 남성을 찾으려니까 세상은 요사스런 습관적인 내용들을 가지고 반대했습니다. 그 남성을 중심삼고 여성을 창조해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여성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 통일가에서 그런 여성을 만들어서 참부모라는 말을 제정하기까지 그냥 나온 것이 아닙니다.
아담이 창조이상적인 실체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아담 스스로 이상적인 본궤도에 설 수 있는 자아, 성숙한 자리에서 자주적인 권한을 갖고 설 수 있는 자아를 재창조해야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아담을 중심삼고 해와를 창조했기 때문에 해와를 재창조해야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보게 되면, 어머니는 평면적인 한 여자가 아닙니다. 역사시대에 할머니로부터 엮어온 모든 비운의 역사 가운데서 전후좌우를 모두 가려 가지고 선의 방향을 대표할 수 있고 남편을 위하여 단 하나의 이상적인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사랑의 상대기준, 원칙적인 궤도에 입각해 가지고 주체 앞에 영원한 대상적인 가치를 지녀 가지고 그 가치를 영원히 주장하기에 후탈이 없을 어머니의 자리에 서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거기서부터 그 부모를 중심삼고, 하나님과 동반할 수 있는 사랑의 보금자리를 중심삼고 만국의 모든 백성들을 횡적으로 세운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사랑의 쇠꼬치에 전부 다 꿰어 놓은 것을 중심삼고 남북으로 갈라졌던 것을 한 바퀴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돌아가는 날에는 통일이 벌어집니다. 그러려면 남한은 북한을 위해서 투입해라 이거예요. 이런 논리가 벌어집니다.
내가 남북통일을 중심삼아 가지고 투입한다면 어디에 투입하겠어요? 중앙에 문 총재가 있으면 문 총재에게 투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 말단으로 가라고 해서 말단, 말단, 말단에 가 보니까 반입니다. 가정에 투입해라 이거예요. 그 가정에 투입하는 것이 뭐냐? 남자 여자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 사랑에 앞서서 하나님의 사랑, 참부모의 사랑, 참민족의 사랑, 참국가의 사랑, 참세계의 사랑이 축으로 박혀야 됩니다. 거기서부터 역사적인 사탄의 소굴이 송두리째 뽑혀져 나갑니다.
그것을 선생님은 40평생 그리워했습니다. 그걸 이루기 위해서 육대주를 편답했습니다. 세상 모두가 반대했지만 참다운 사나이와 아낙네들 그리고 젊은이들은 내게로 와서 동서로 뻗친 이 쇠꼬치에 꽂혔습니다. 그래서 동서 문화의 격차, 남북 빈부의 격차를 전부 다 동화시키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동화시키느냐? 힘이 아닙니다. 무엇이겠어요? 사랑, 참된 사랑입니다. (173-176)
내 나라를 사랑하듯이
내 어머니 아버지의 연령에 해당하는 세계의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을 내 어머니 아버지같이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 내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은 연령에 해당하는 세계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직계 할머니 할아버지같이 사랑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종적인 기준과 같은 거리에 횡적인 상대권이 생겨서 구형이 됩니다. 내가 내 나라를 사랑하듯이 원수의 나라를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은 나를 감옥에 집어넣기 위해서 16년 동안 별의별 짓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의 통일교회 사람들은 피살을 투입합니다. 그것이 위대합니다. 통일교회의 재산이고 뭐고 다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 투입한 힘이 미국 국민의 힘보다 크기 때문에 “주체적인 관을 가지고 레버런 문이 했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위정자들이나 주권자가 선생님을 물리칠 수 없는 횡적인 터전이 미국에 마련되어 전 세계의 자유국가들이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는 환경적인 여건으로 스며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동에서 서로 직선으로 뻗은 것 같지만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연결시켜서 한 바퀴를 도는 것입니다. 소련과 중공을 돌아 일본까지 물들이고도 남을 수 있는 통일적인 흡수권이 환경적인 여건을 중심삼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방향성을 모르고 있는 여기에 방향성을 딱 갖추어 가지고 어디로 가는가를 제시하는 것이 남북통일국민운동입니다.
통반격파를 왜 해야 되느냐? 타락은 가정에서 했습니다. 반이 아닙니다. 통반 가운데도 가정입니다. 가정격파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듯이 아들딸을 사랑해야 됩니다. 아들딸이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고, 여편네와 남편네가 서로서로 사랑하고, 부모가 자기의 아들딸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3대 사랑을 연장해서 자기 동네의 친척들과 나라를 사랑해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통일권의 방향이 설정됩니다.
우리 통일교회 여자는 통일교회 남자를 하나님같이 사랑해야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조금 도수가 진해서 자기 남편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하나님이 시기하고 질투하시겠어요? 그렇게 되면 빙그르르 돌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돈다고 싫어하시지 않습니다. 둘이 짝자꿍해서 하나님도 잊어버리고 사랑하게 될 때는 하나님이 그 부처(夫妻)를 싸는 보자기가 되어 주십니다. 그거 얼마나 멋져요! 하나님이 내 보자기가 되어 주시는 것이 불행이에요, 행복이에요? 사랑에는 그러한 요술스러운 조화가 있고 힘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가정을 사랑하는 것은 일국을 대표해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랏님으로부터 백성들 모두가 보고 찬양합니다. 그렇게 사는 가정은 만국 어디를 가든지 동서남북을 막론하고 막을 자가 없습니다. 남한에서 그렇게 살던 사람은 북한에 가서도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참이 아니고 가짜가 되겠기 때문에 북한 땅도 역사를 대표해서 여기에 순응하게끔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천국은 다른 곳이 아닙니다. 사랑으로 엮어진 사연으로 만고의 역사를 통해서 지배받겠다는 곳이 천국입니다. (173-178)
통일교회의 참아버지는 뭐냐
전통적인 우리 본연의 조국, 통일된 본연의 조국이라는 곳에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사랑과 더불어 전통적인 남성이 갖추어져야 되고 여성이 갖추어져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사랑의 삼위기대가 하나되어 아들딸을 품어 길러야 하고, 그 아들딸을 시집 장가를 보내 줘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친척들이 벌어집니다.
그 친척들을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확대해 가면 나는 하늘나라 가정의 종손이 됩니다. 하나님의 직계 사랑의 축이 되어 만국을 연결시키고 온 하늘땅이 돌아가게 하는 입장에 섬으로 말미암아 하늘땅을 통치하게 됩니다. 그렇게 사랑에는 통치권이 있습니다. 사랑에는 동참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유이자 내 소유가 되고, 세계의 소유이자 내 소유가 되고, 세계의 권한이자 내 권한이 될 수 있는 동참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참사랑에는 영원한 상속권도 있습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문 선생은 세계를 주름잡으면서 이 횡적인 사랑의 실을 바늘에 꿰어 가지고 세계를 꿰매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땅, 영계와 육계를 엮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참사랑으로 세계를 엮어 이상권이 벌어지면 하나님이 꿈꾸시던 이상이 실현됩니다.
역사이래 수많은 선지선열들, 우리 조상들이 고대하던 이상적인 유토피아는 가정에서부터, 내 일신으로부터 찾아드는 것입니다. 다른 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에 마음과 몸이 화해야 합니다. 몸 마음이 사랑에 화한 하나의 주체와 상대를 중심삼고 사랑으로 화한 기대가 될 때 거기에 이성성상의 주체, 플러스격인 하나님과 땅 위에 펼쳐진 남자 여자의 사랑이 묶어져 하나의 축이 됩니다. 그 축이 세워지면 여자 남자는 어떻게 하느냐? 후손들을 통해서 연장시켜 가지고 만국을 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 여자는 아들딸이 절대 필요합니다. 아들딸이 없으면 땅 위에 박을 축이 없습니다. 여자와 남자는 이혼할 수 있으되, 아들과 아버지의 부자의 관계는 끊을 수 없습니다. 왜 끊을 수 없느냐? 그것은 축이기 때문입니다. 횡은 얼마든지 360도로 갈라질 수 있지만, 축은 요동하면 천지를 다 망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 우주사 가운데 하나님이 그리시던 이상적인 사랑의 축을 못 박았습니다. 그래서 비애와 비탄의 역사, 피와 피의 전쟁에 물들어 이 세상은 멸망의 지옥을 상징하는 세계가 돼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일소해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내용이 조국통일입니다. (173-181)
조국을 통일하려면 나의 몸 마음에서부터 시작해 남자 여자를 중심삼고 일족을 넘고 일국을 넘어서 세계까지 연결시켜 가지고 돌아와야 합니다. 남북의 이 사조는 뭐냐? 한국은 민주와 공산으로 대치된 단 하나의 나라입니다. 판문점은 사탄과 하나님이 참소하는 문입니다. 판문점(板門店)이 아니라 금문점(金門店)을 대표한 단 하나의 문으로 역사상에 한 번밖에 나타나지 않는 마지막 터전입니다.
이것을 격파해야 합니다. 무엇으로 격파하느냐? 무기가 아닙니다. 힘도 아닙니다. 싸우는 날에는 원자탄으로 인해 인류는 망하게 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게릴라전이든가, 정보전이든가, 사상전입니다. 김일성은 게릴라전쟁을 합니다. 민민투, 자민투를 세워 게릴라전을 합니다. 그 다음에는 정보전을 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어떻고, 남한의 독재정권이 어떻다”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사상전입니다. 남한에 있는 사람들이 북에서 주장하는 것에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게릴라전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혼란시킬 수 있는 무대가 우리 목전에 와 있습니다.
바라보니, 가정들도 엉망진창입니다. 개개인도 엉망진창이요, 일족도 엉망진창이요, 일국도 엉망진창이어서 사탄의 소굴밖에 될 수 없겠기 때문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 남북으로 갈라진 한국에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의 역사적인 하나의 초소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망하느냐, 흥하느냐 하는 패권을 세우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는 판국입니다. 잘못하다가는 남한 천지가 부서지게 돼 있습니다. 한국이 없어지면 미국이 부서지고 자유세계가 부서질 것이 뻔하니까 통일교회 선생님을 세우신 것입니다. 선생님은 한국에서 시작해서 미국을 거쳐 세계 끝까지 운세를 몰아 잡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여기에 왔으니까 영계를 오른편에 두고 돌리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돌아가는 데는 힘 가지고 안 됩니다. 수단 방법을 가지고 안 됩니다. 참사랑 아니고는 안 돌아갑니다.
그래서 북한 동포들을 맞을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4천만이 전부 자기 아들딸 결혼할 때 혼수를 준비하는 것 이상으로 북한의 가정들을 해방하기 위해서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자기 남편이나 아내에게 좋은 것을 사주는 이상으로 우리는 갈라진 이 민족을 통일하기 위하여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그러한 길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사랑의 탑이 남한에서 세워져서 그 빛이 북한까지 뻗치면 대동강 강물 위에 비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김일성은 반대할지라도 이북 동포들은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이 놀음을 할 사람이 누구겠어요? 여기에는 참부모라는 사람과 악부모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이 생겼습니다. 하나는 불신의 대장이고, 교만의 대장이며, 투쟁의 대장으로 멸망의 세계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통일교회의 참아버지는 뭐냐? 그 아버지는 신의의 대장이고, 겸손의 대장이고, 희생의 대장이 되어 통일을 중심삼고 생명의 세계로 비약하자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173-183)
역사적인 한이 통일조국에서부터 해소된다
조국통일을 하기 위해서 선생님은 통일적인 요소를 가져 와 가지고 세계의 중앙에 지금 철주를 박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박은 철주는 누구도 못 뺍니다. 이 나라도 선생님을 중심삼고 돌아가야 합니다. 이번에 국회의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서도 우리 통일교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내가 누구의 목을 자르라고 지적하면 목을 잘라야 할 것입니다.
반에 있는 고정간첩들은 집안에 숨어서 여편네의 치마폭에서 놀아나고 있습니다. 지금 통일교회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속속들이 파헤쳐 전부 내사(內査)를 해야 되겠습니다. 그 사람들의 80퍼센트가 전부 다 해방신학자, 신(新)신학을 공부한 패들입니다. 좌익계열의 제3선으로부터 2선, 1선과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기지가 어디냐? 반입니다. 그 반이 개인 앞에 “너 조국광복을 했느냐” 할 때, “그렇다.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본연의 조국, 우리 조상이 사랑하던 조국 위에 섰다. 역대 우리 조상들이 사랑하고 보고 싶었던 그 자리에 섰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조국을 위한 부활체요, 조국광복을 바라는 소망의 부모들과 역대 조상들의 부활체요, 조국광복을 바라는 세계 만민을 축소한 부활체로서 나는 섰노라” 하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남자와 여자들이 통일교회 패입니다. 이것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밤에도 일을 해야 됩니다. 밤에도 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과 역대 선조들의 소원입니다. 뿐만 아니라, 참부모의 일대를 걸고 짓고땡이를 할 때 화투장 한 장을 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심혈을 기울여 천신만고 끝에 기반을 닦았습니다. 한 대 쳐서 격파하기 위해서 멋지게 삼천리 반도 1천만 가정들 위에 터져 나가야 합니다.
한 집에 네 사람씩 잡아 가지고 폭발돼야 합니다. 옆으로 퍼져 동네 전체가 그 사랑의 불길에 휩싸이는 날에는 한국이 세계통일의 운세를 짊어지게 될 것입니다. 남북통일이 문제가 아닙니다. 순식간에 김일성의 일족은 영계가 다 데려갑니다. 하나님이 심지만 빼 버리면 오늘 저녁 다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반이 안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정을 격파하는 날에는 김일성 일가는 보따리를 싸 가지고 지옥으로 행차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국통일을 바라보고 출전한 세계사적인 용사요, 독립군들입니다. 나는 천리대도의 열매를 맺는 종착점이 될 수 있는 이상적인 유토피아의 세계적인 기지, 그 기지가 현현할 수 있는 자주적인 우리의 고향 땅, 우리 조국의 터전이 여기에서 역사이래 처음으로 나타나는 무대에 소명을 받은 독립군입니다. 만국이 추앙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이런 사상을 가지고 뛰다 보니 몰리고 쫓기던 선생님이 망하지 않게끔 보호해 주시던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오늘 그러한 세계가 우리의 목전에 와 있습니다. 치면 눌리고, 잡아채면 이쪽으로 올 수 있는 환경적인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이 세계를 내 품에 품을 수 없는 약자거든 다 꺼지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방해꾼입니다. 그런 졸장부들은 원치 않습니다. 여러분 대에 조국은 통일됩니다. 그래서 남북의 함성이 벌어지게 될 때 통일조국은 천상천하를 대표해 가지고 사랑의 깃을 활짝 펴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천지의 모든 존재, 우리의 조상들까지도 여기에 와서 사랑에 물들어 가지고 영계에 가서 천년만년 안식하며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적인 한이 통일조국에서부터 해소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73-184)
만국을 사랑의 힘으로
이 일을 위해서 우리 모두를 투입해야 합니다. 일족뿐만이 아니라 일국가와 전 세계를 투입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까지도 짊어지고 투입하고 전진해 나가는 일선장병이 되어 천하의 대승을 가져오는 만국해방의 용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결심을 하고, 여러분이 남한에 있는 통반을 격파하라 이겁니다. 선생님이 엊그제도 전라도에 가 보았습니다. 전라도가 제일 통일교회를 반대했던 곳입니다. 그렇게 반대받던 통일교회였는데, 지난 10일에 통반격파를 했다고 선생님에게 보고할 때 전부 침이 마르도록 좋아하던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전라도에 관심을 가지니까 여러분도 말아 올라와야 합니다.
부산 궁둥이부터 마는 것보다도 발끝부터 마는 것이 쉽습니다. 목포가 토끼의 두 발을 딱 갖다 모아 놓은 곳입니다. 여기서부터 말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4백만 전라남북도 사람들이 똘똘 말려가게 되면 경상남북도는 나와 더불어 말 것이요, 충청도와 경기도도 나와 더불어 말 것입니다. 그래서 북한과 아시아까지 전부 말아 가지고 통일의 세계로 전진하게 될 때, 이 세상은 틀림없는 하나님의 세상이 됩니다.
선생님이 그리웠지요? 15년 전에 다 버리고 갔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시리아에 잡혀가서 처참하게 되었다가 말라기 때 와서 복고운동을 했습니다. 그렇듯 한 15년 동안 내버려두었더니 전부 형편없이 돼 버려서 선생님이 복고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 놀음을 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미국 땅에서 침해받은 상처를 품고 들어왔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모릅니다. 상처를 입게 되면 얼마나 아픈가를 알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그 아픔을 피하게 해주기 위해서 선두에 서서 이 시간 달리고 있는 스승이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과 역대 우리 선조들이 협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의리와 신의에 어긋나지 않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벌을 받게 됩니다. 망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은 원자탄의 세례를 받아 태평양에 흔적도 없이 날아가 버린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무서운 앞날을 피할 줄 아는 통일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누가 해야 돼요? 통일교회 여러분이 만들어야 됩니다. 통일조국은 그냥 안 옵니다. 우리는 조국통일의 일념을 가지고 통일조국을 성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악마가 악랄한 수법으로 가로막고 있는 만국을 사랑의 힘으로 몰아 가지고 통일하여 소화해야 합니다. 그런 여러분인 것을 알고 지치지 말고 전진해서 승리의 왕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73-186)
첫댓글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