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왜 심장에 좋나 했더니...'이 3가지' 다 갖고 있었네
마그네슘, 오메가-3 지방산, 아연 등 심장에 좋은 영양소 갖고 있어
입력 2024.10.15 09:05 / 코메디닷컴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적당한 양의 영양소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대부분의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만성 질환 중 가장 사망률이 높은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음식을 정리했다.
마그네슘: 녹색 잎채소, 견과류=마그네슘은 근육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장 근육이나 혈관의 수축, 이완을 도와 협심증이나 부정맥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심장병의 원인이 콜레스테롤보다는 저 마그네슘 혈증일 확률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마그네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그네슘은 마카다미아, 땅콩 등 견과류와 녹색 잎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 견과류와 생선=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낮추며 동맥 탄력성을 강화시킨다. 심장 박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줘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
그래서 미국심장학회나 캐나다 보건부 등은 고혈압 환자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오메가-3 영양 성분은 EPA, DHA 등으로, 주로 고등어, 참치, 연어 등의 생선과 호두 등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다.
아연: 오트밀, 통곡류, 호박씨, 견과류=아연은 심장 근육 독성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과 근육 재생에 도움을 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연은 오트밀 등 통곡류와 호박씨, 견과류에 다량 들어 있다.
코엔자임 Q10: 달걀, 고기, 생선=코엔자임 Q10은 체내 에너지원인 ATP 생성을 도와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 질환 예방에 좋다. 특히 당뇨병 약 중 스타틴 계열 제재를 복용할 때 근육통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 쉽지만, 코엔자임은 근육 성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과산화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심장이나 혈관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조효소로 이용되고, 동맥 경화를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엔자임 Q10은 붉은 고기, 생선, 달걀 등에 함유돼있다.
비타민D: 고등어, 정어리 등 생선, 육류의 간, 달걀=비타민D는 지방이나 지질(중성 지방, 콜레스테롤 등) 수치를 낮추는 지질대사를 촉진해 비만을 예방하고, 고혈압,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다만 비타민D는 적당한 외부 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어야만 체내에 합성될 수 있다. 물론 음식으로도 미량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으로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생선과 육류의 간과 달걀, 치즈, 버섯류가 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728123
맛과 효능 모두 뛰어난 건강식품 견과류는 국내외 연구에서 적당량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심장병 예방, 체중 감량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매일 한 줌씩 챙겨 먹는 이들이 많다. 특히, 견과류는 당뇨병 환자와 노년층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인 것이다. 견과류는 좋은 지방이라고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노년층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바로, 심혈관계질환과 비만이다.
먼저,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혈관 벽으로 운반해 혈관 벽에 쌓이게 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노년층에게 발생 위험이 큰 뇌졸중, 고혈압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만병의 근원, 비만을 예방하는 데도 이롭게 작용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위에서 소화,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이를 통해 비만의 가장 큰 위험요소인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아울러, 식후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급격한 혈당 상승은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 이상으로 올라가면 인슐린 분비가 많아져, 혈당이 체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다. 이처럼 견과류는 비만의 주범인 과식과 혈당 상승을 막아 체중 조절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비타민 E가 풍부한 아몬드, 호두 등은 뇌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며, 밤,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등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아연이 함유된 캐슈넛, 잣 등은 나이가 들며, 약해지기 쉬운 면역체계를 돕는다.
견과류의 효능 중,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돕는다는 것이다. 특히 아몬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고, 혈당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포도당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로, 부족할 시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되어 당뇨병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캐슈넛 역시 마그네슘이 풍부한 견과류로, 8g당 아몬드는 21.6mg, 캐슈넛은 27.6mg의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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