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을 데리고 집에 들어가는 아멜리아
옆집 할머니 : 도련님이 많이 피곤해보이네?
할머님 머리가 넘나 고우세요
아멜리아 : 일이 좀 있었어요.. 그냥 좀 피곤해서요
대충 둘러대는 그녀
옆집 할머니 : 아멜리아, 너도 피곤해 보이는구나. 괜찮아?
상냥하게 아멜리아의 안부까지 걱정해주는 할머니
이 기분 = 회사에서 내 기분
집에 돌아온 아멜리아가 계단을 내려오는데
강아지 벅시가 지하실 문을 긁고 있음
뭔가 이상하지만 일단 잠겨있는 지하실이니 벅시를 데리고 돌아서는 아멜리아
그렇게 두 모자는 저녁식사를 하고
사무엘의 침대 밑을 조사하고
옷장도 열어보며 취침 준비 중
한권만 읽어주고 자겠다고 쇼부중인 아멜리아와 사무엘
그런데 사무엘이 웬 바바둑이라는 동화책을 가져옴
아멜리아 : 이거 어디서 난거니?
사무엘 : 책장에서
그렇게 아멜리아는 바바둑이라는 동화책을 읽기 시작하긔
쭉 책을 읽는데 시작부터 남다름
종이 레버를 잡아당기면 그림이 튀어나오는 그림책
그걸 보며 사무엘은 마냥 즐거워하고
바,바,바,
둑,둑,둑,
하고 찾아온다는 소리
뭔가 아이에게 읽어줄만한 책이 아니라는 판단이 든 아멜리아는 다른 동화책을 제시해보지만
사무엘 : 내가 골라도 된다고 했잖아
똥고집쉐끼
아멜리아 : ㅎ...
바바둑이 네 방에 찾아오면 넌 한숨도 못 잘거야
넌 갈망하게 될거야
죽음을
결국 아멜리아는 다른 동화책을 읽어주기 시작함
그 와중 사무엘은 엄마 무릎에 누워 고성을 지르며 떼쓰며 울고 있고 아멜리아는 존트 꿋꿋히 새 동화책 읽어주는 중
겨우 침대에 누운 아멜리아
여전히 사무엘은 그녀의 목에 손을 대고 잡니다
바바둑.
이 동화책이 못내 찝찝한 아멜리아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책을 다시 보는데
다시 봐도 크리피하군요
뒤로 몇장 넘겨보지만 온통 빈 페이지뿐..
아멜리아는 결국 그 동화책을 옷장 위에 올려 놓는다
다시 침대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거실로 tv를 보러 내려온 그녀
티비에선 세기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중
씁쓸한 표정의 아멜리아...습슬..
아멜리아는 홀로 침대에 돌아와 셀프 위로의 시작
새티스파이어 사새요(영업)
그 시각 눈을 떠버린 리틀 악마,,
어딘가를 응시하는데
한 밤중에 문이 활짝 열려있는 옷장
절정을 느끼기 전의 아멜리아
ㅋㅋㅋㅋㅋㅋㅋ... 사무엘 쳐들어옴ㅋㅋㅋㅋ
이건 마치... 절정으로 치닫기 직전에 새티스파이어 배터리 나가버린.. 그런 기분일까...★
사무엘 : 엄마!!! 방에 왔어!!!
아멜리아 : 뭐가?
사무엘 : 바바둑이!!!
아멜리아 : 아냐 그럴리 없어
옷장을 닫고 잤는데 갑자기 활짝 열려있다는..
존무...ㅠㅠㅠㅠㅠ
아멜리아 : 힘든 하루였잖아, 피곤해서 그런걸거야
잘못 본것이라고 다독이는 그녀
갑자기 사무엘은 뚱딴지같은 소리를 한돠
아멜리아 : 나쁜일 같은건 생기지 않을거야
아들을 계속 안심시키려고 노력하는 엄마
사무엘 : 내가 엄마를 지켜줄거야
착잡....
아멜리아는 잠을 자지못하고 다시 독서를 시작함
갑자기 뭔가 느껴져서 고개를 드는 그녀
그 곳엔 굳게 닫힌 방문만이 있었다
힘든 하루의 끝에, 잠마저 이루지 못하고 고생하다가 드디어 잠에 든 아멜리아
롸?
엄마,, 지각쓰,,, ^^,,
아들시계 큰일하네
아멜리아는 직장에 전화해서 사무엘이 아파서 늦었다고 거짓말을 침. 근데 클레어가 친구가 아니라 친동생인가봄
그때 빠르게 지나치는 사무엘
하지만 엄마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단다 얘야
너으 등짝에 달린,, 그 투석기,,,
당장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야단치는 그녀
아멜리아 : 아침에 전화 못받은건 애가 구역질을 해서요..
모두 다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클레어 이모에게 바바둑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사무엘에게 당부하는 아멜리아
사무엘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임
아멜리아는 병원으로 돌아와서 치매 노인분들과 끝없는 빙고 중
그런 아멜리아를 못마땅하게 바라보고 있는 병원장..
아멜리아 찍혀부림
이러려고 인생 사나 자괴감들어
휴게실에서 머리를 싸매고 앉아있는 아멜리아
아까 그 씹치 또 옴
씹치 : 괜찮아요?
아멜리아 : 그럼요,난 괜찮아요
올~
못생김 남성미 업음
요즘 그저 힘에 부친다며 애써 웃으며 대답하는 아멜리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개수작 부리는 씹치
아멜리아 : 그래 줄래요? 대신 제 수당 드릴게요
씹치 : 오, 이러지 말아요. 아픈 아이도 있잖아요 ㅎㅎ
아멜리아가 급 화색이 돌며 씹치의 이름을 불렀을때 그는 아멜리아에게 와서 호구가 되었다
모처럼의 오후 반차!
아멜리아는 시내를 돌아다니는 중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하염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그녀
집으로 돌아가려고 차에 탔는데
넘나 세기의 사랑..
아멜리아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그들을 응시하는 중..
헐
그런데 동생 클레어로부터 부재중 전화 10건
클레어의 집으로 뛰어온 그녀
심술난 표정으로 바닥에 앉아있는 사무엘
온종일 허공에 대고 바바둑을 외쳐대서 루비를 겁에 질리게 했다는 사무엘
아멜리아 : 이럴수가.. 정말 미안해...
클레어 : 병원에 가봐. 이러는거 정상 아니야
그 말에 발끈한 우리 사무엘
몹시 화가난 아멜리아는 사무엘을 다그치고
근데 이 놈 색기가 화를 내며 뭔가를 바닥에 세게 내려침
펑 소리를 내며 바닥에서 터지는 폭죽...
Pray for her..
아멜리아 : 폭죽은 어디서 난거야?
집으로 향하는 길..
자꾸만 비정상적 행동을 하며 자신을 힘들게 하는 아들에게 화가난 아멜리아..
집으로 돌아온 아멜리아는 저녁 식사 준비를 하는 중
갠적으로 맛있어보입니다 (새우깡을 강아지와 노나먹으며)
요리하다 고개를 들어보니 옆집 할머니가 티비를 보고 있는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살짝 미소짓는 착한 아멜리아
그 와중 우리 도련님은 잠겨있던 지하실에 기어 들어가서 마술쇼를 하고 있음
폭죽 난리났네
집에 불 날 수도 있는데...미치겠다...
누군가의 것으로보이는 악보와 음반들
돌아가신 아빠에게 엄마를 지키겠다며 씩씩하게 소리치는 사무엘
사무엘이 소리지르는 소리를 듣고 아멜리아는 지하실로 향하는 중
아멜리아 : 사무엘????
사무엘 : (조신)
아멜리아는 사무엘에게서 뭔가를 뺏는데
바로 지하실 열쇠
사무엘 : 넣어두려고 했어!
열쇠를 도로 자리에 갖다놓으려고 했다며 변명중인 사무엘
아멜리아 : 이건 아빠 물건이잖아!!
아빠 물건에 맘대로 손댄 아들에게 화가 난 아멜리아
사무엘 : 우리 아빠야!!! 모든게 엄마껀 아니잖아!!!
사무엘 엄마 좀 그만 괴롭혀라 ㅜ
그 와중 로비가 아멜리아 안부 물으러 찾아옴
총체적
난국
당황스러운 그녀
아픈 사무엘을 위해 장난감까지 직접 사온.. 착한 십치..
사무엘 : 저 안아픈데요
사무엘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대답해버림
당황스러운 그
아멜리아 : 아픈건 사실 아니예요. 학교에서 퇴학당했을 뿐이지.
속에서 뭔가가 끊어진 듯한 아멜리아
거짓말을 했다며 아멜리아에게 소리치는 사무엘
아멜리아 : 6살이 되도록 괴물 타령이나 하고!
사무엘은 이렇게 소리를 지르고 뒤돌아서 계단을 올라가버림
미치기 직전의 아멜리아와
당황스러운 로비
총 1/4 정도 왔고 나머지는 내일 이어서
첫댓글 보기만 해도 답답하다ㅠㅠㅠㅠ
하..진짜 답답해지는ㅜㅜ
하..답답해
시발..애 안낳아ㅡㅡ
아빠가 존잘인데 씹치..멍청하지만 착한 씹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 여시 작성자로 쳤더니 나옴!!!!!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axJ/69766?svc=cafeapp 욥 일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