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반]
국정원
"北 러시아 파병 대가는
1인당 月2000달러 수준"
美국방 "증거 확보" 심각한 문제
나토 "동맹국들, 파병 확인했다"
국정원 "北병력 3000명 러 이동"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한 단체가
22일(현지 시각) “블라디보스토크의 러시아군
기지에 북한군이 도착한 장면”이라며 공개한
동영상의 한 장면----
< 텔레그램 >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3일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
고 밝혔다.
미 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우리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13일 1차 수송 1500명 이후 1500여
명을 추가로 파병해 현재까지 러시아에
병력 3000여 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오스틴 장관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
면서
“그들(북한군)이 (러시아에서)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파악해야 할 문제”
라고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또 북한군이 러시아를 도와
이 전쟁에 참여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유럽뿐 아닌 인도·태평양 안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북한이 이번 병력 배치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러시아가 북한에서까지 지원을 받아야
했다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러시아가 군사력 차원에서 훨씬 많은
곤경에 처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
라고도 했다.
이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
파라 다클랄라 대변인은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증거를
동맹국들이 확인했다”
며
“동맹국들과 이 문제에 대해 협의 중”
이라고 했다.
한편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의 파병 병력은
12월까지 총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북한군의 현대전 이해도가
낮아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이 전쟁 파병 사실을 숨기기 위해
러시아에 파견된 군인 가족들을 집단
이주시킨 정황도 포착됐다고 한다.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국정원은 1만여 명이 투입될 것이라는
상당히 근거 있는 첩보를 제시했다”
며
“1만여 명 파병은 12월경으로
예상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고 했다.
실제 파병 수는 이보다 더 클 수도
있다고 한다.
국정원은
“최정예 11군단 폭풍군단이란 특수전
부대가 주력으로 파견돼 있다”
며
“러시아 내 다수 훈련 시설에 분산돼
현지 적응 중으로 보인다”
고 했다.
전투 병력이 아직 전투 현장에 파견돼
있지는 않지만, 러시아 각지에서
북한군을 훈련시키는 모습을 관찰했다는
것이다.
정보위는
“러시아군이 한국어 통역 자원을 대규모
선발하고 있다는 동향이 확인되고 있으며
북한군에 군사 장비 사용법은 물론
무인기 조종 등 특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는 국정원의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군 군사훈련에
참여한 러시아 교관들은 북한군에 대해
‘체력과 사기는 우수하나 드론 공격 등
현대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고 평가했고, 전선 투입 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 했다.
정보위는 국정원이
“북·러는 한쪽이 침공받을 경우 지체
없이 군사원조를 제공한다는 신조약
4조를 체결한 후부터 파병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장관 출신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안보회의 서기가
북한을 방문해 파병 절차 논의를
개시했다는 것이다.
국정원은 러시아의 북한군 파병 대가가
1인당 월 2000달러 수준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만명이 파병되면 한 달에 약 2000만달러
(약 276억원)가 북한에 흘러들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외에도 국정원은 북한이 파병 대가로
상응하는 경제적 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정보위는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박선원 의원은 국정원이 추정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의도로
“북한·러시아 군사동맹의 고착, 유사시
러시아의 한국에 대한 개입, 경제난
돌파구 마련, 군 현대화 가속의 필요성”
을 들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다만
“(정보위 간담회에서) 왜 이런 상황이
초래됐나부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원인이라는 지적까지 여러
갑론을박이 있었다”
고 했다.
북한 내부에서는 당국이 파병 사실을
일절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있지만
점차 소문이 유포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선발 군인 가족이 오열해 얼굴이
상했다’는 말도 돈다고 한다.
이러한 정황들은 러시아 파병이 개시된
이후 ‘긍정적 여론’보다 반발 여론이 더
극심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국정원은 북한 당국이 철저한 입단속과
파병 군인 가족에 대한 효과적 통제·
관리를 위해 이들을 모처로 집단 이주·
격리하는 정황도 포착했다고 보고했다.
북한은 국제 외교 무대에서 파병과
관련해
“근거 없는 소문”
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인
특수부대원 영상 등 북한의 파병 정황을
뒷받침하는 다수의 증거가 연달아
공개되고 있는데도 이를 부인하는 것이다.
이날 ‘아스트라’라는 러시아 매체의
텔레그램 채널에는 파병된 북한군 모습으로
보이는 병사들이 모여 대화하는 모습의
영상이 새로 올라왔다.
약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엔 북한 병사로
보이는 이들이 건물 밖에 모여 잡담을
나누는 모습과 북한 말투로
“힘들다야”
“늦었어”
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리는 목소리가
포함됐다.
김태준 기자
김동현 기자
파리=정철환 특파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Shrimp5
북한 젊은이들도 참 딱하다.
뭘 위해 우크라 가서 죽나?
정은이 주머니 채우기 위해?
가자 마자 탈영 귀순해서 한국으로 와라.
빅픽처
러시아로 파병되어 남의 나라 전쟁터로 내몰린
북한 병사들이 받는 목숨값이 월 200달러라
그중에서 3/2는 정은이가 떼어 갈거고 받아봐야
70달러정도 될건데 그 돈 받고 죽으면 너무
억울하지 않나?
차라리 항복하고 귀순해서 자유를 찾아라..
YellMind
북한군의 전투럭과 사기 및현대전 수행능력에
대하여 예이 주시해야 될 것이다.
그 결과에 따라서는 직,간접으로 한반도와
동 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도 좀 자제하고 소비와 향락을
절제하면서 긴장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삼족오
2천 달러면 뭐하고 2만 달러면 뭐하나,
어차피 김정은 주머니 돈 돼서 호화생활에
통치자금으로 다 쓰여질게 뻔하지 않은가
mylup
목숨값치고는 헐값이다.
DXYB
귀순하라고 홍보하면 금방, 모두다 귀순할 것이다.
북한군인이 여기와서 2000달러에 목숨걸 이유가
없겠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한끼에 250만원 하는 식사를 한다던데..
김정은은 한끼에 500만원이 넘는 식사를 한다던데..
우리 북한 군인들은 남북 지도자들 한끼 식사도
못하는 돈에 한달동안 생명을 맡기냐?
하루라도 빨리 대한민국으로 들어오시라...
거암
월남전 파병때 장교 55불 사병 50불 미국으로부터
받았고 장교 사병간 한생명에는 별차이없는
금액이었다.
영국 프랑스의 용병병도 이보다 적은금액이고
북한군이 전투력 보이려고 돌격하면 평원지대라서
몰살된다.
아이고 불쌍한동포들 그리고 병력빼가니 휴전선에서
닦아놓은 통로 끈고 장벽쌓고 그랬구나.
뱀탕집 주인장
이분들을 뭐라 하는지 아시나요. Military Slave,
전쟁노예.....
북한인민을 전쟁 노예로 수출하는 개정은....
한국의 월남전 파병은 당당히 한국군이 한국군복을
입고 미군에 예속되지 않아 참전이지....
이들은 그냥 팔려간거다 전쟁 노예로,
종북좌삐리들은 그걸 알고나 있나???
소팽약선
1만명 파병 댓가가 겨우 한달에 2천만 달러?
누구는 몇일 방북에 5백만 달러 가져다 주는데....
호호리
월 2천 달러면 연봉 2만4천 달러네.
한화 3360만원 월급쟁이네.
김정은이 반 가져간다고 해도 1680만원 짜리
목숨 값이네.
북한 국민소득 연 143만원(유엔 2023년 통계 연감),
그 열 배가 조금 넘네.
살아만 돌아온다면 북한 군인으로선 10년 월급이니?
I찮은 편이나 죽을 가능성도 다분하여 목숨과
바꾼다고 셈쳐야 한다.
북한군은 쿠르스크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본다.
우크라이나는 동부 전선의 정예부대 2만 4천 명을
빼내 쿠르스크에 일시 투입한 결과 쿠르스크는
확보했으나 동부 전선은 열세인 상태이다.
그렇다고 빼내오면 애써 확보한 쿠르스크 교두보를
잃게 되어 빼내 오지도 못하고 있다.
일시에 쿠르스크를 잃은 러시아로서는 정예부대가
필요하나 전선이 넓어 북한군 정예부대를
투입하여 그 자리를 보충하리라 예상된다.
정예 대 정예 그러나 물 설고 낯 설은 땅에서
북한 군인들이 살아남을까?
그건 미지수다.
여기는 월남이 아니다.
황량하기 그지 없는 시베리아평야 지대이기
때문이다.
solpi
3백만원 월급이지만 북한 병사들에게는 3만원도
안줄것 같은데 ,
빨리 투항하는 게 답이란다 !
로타블루
월2000달러면 김정은이가 1900달러 뜯어가고
군인들한텐 100달러 정도밖엔 안주겠구나
노고단
한국이 베트남 파병시 처음에는 배마부대
1만여명으로 시작했으나 종국에는 20만명 이었다.
북한의 러시아 외화벌이 사업은 한국의 배트남
파병과 비슷하다.
결국 북한은 러시아 전장 적응이 끝나면
10만명 이상 파병하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