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공이라는 나름 새로운 케릭으로 나온 작품입니다.
향공이라는 것은 조선시대 향시에 합격한것과 같고 뭐 요새로 따지면 검정고시 합격자 같은거죠^^;;
아무튼 그 향공이 월하선생역을 하다 무림세가 가주에게 끌려가 월하선생역할을 맡다 얻어 맞고 무림에 점점 흥미를 늦겨
무림이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뭐 재미라고자 하면 일딴 작가님 글솜씨가 좋은분이라서 그런지 눈에 확 들어오는 작품입니다.
적어도!! 5편까지는 상당히 좋은 작품 이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추천해드리기 힘든부분은 6편이 상당히 막장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입니다.
주인공을 죽이려 독을 풀었는데 엉뚱하게 사랑하는 여자와 대림사라는 승려들만 잔뜩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과정에서 대부분
복수를 다짐한다거나 뭔가 커다란 액션이 있어야 하는데 키우던 애완동물 죽었을때보다 아무 행동도 없고-ㅅ-; 주연여배우 죽었는데 뭐 그냥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부분도 다소 억지 스러웠구요-ㅅ-;
읽어 보심 아시겠지만 제가 본 소설 주인공중 답답하기론 No.1입니다.
괜히 답답하게 행동해 적만들고... (묵x 소설의 주인공과는 다른의미로 적을 만들죠.) 신분을 괜히 감춰 주변사람 피해보게 만들고 어설프게 능력보여서 적만들고...
이렇게 살면 안된다~~ 하는 표준형 인간입니다.
아무튼 읽을만하긴 한 작품입니다. 단!!! 주인공 답답하게 행동하는 유형의 소설 싫어하시면 피하십시오^^
첫댓글 조진행님이 쓰신게 향공열전이었나.. 무척 재밌죠
이번 향공열전은 조진행 작가님의 이름 값 못한 것 같은데 나만 그런가......................
너무 느린 진행이 좀 답답하지만 나름 볼만한 책
볼만한데여... 약간 답답하게 행동한게.. 좀 ㅇㅇ;
재밋어요' ㅂ' 그래도 아직은 기억에 남는 책은 기문둔갑
기문둔갑이 소재가 참신하고 작가님도 괜찮아 좋죠.
조진행님은 너무 신선되는 이야기를 즐기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