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 께서도 이야기 하셨지만...LED전광판은 롤지에 비해 유지 보수가 쉽다는게 가장큰 장점입니다...행선지 추가및변경도 쉽고, 고장이나 에러가 나도 롤지보다 쉽게 고칠수 있습니다...대신...LED도 에러가 나면 롤지 못지않은 정신적외상을 남기기도 합니다...
롤지 이넘이 단점이 많으니 일단 형광등 나가버리면 밤에 암것도 안보입니다...행선지 추가나 변경시 엄청난 삽질이 차량기지의 현장직 분들을 압박합니다... 검은 식자를 오려내어 붙이고...다듬고...돌돌말아서 잘정리한뒤 형광등 조심해서 끼워넣어야 하는 비속어적으로 표현하면 열라빡샌 작업이죠. 형광등 나가면 갈아끼우고, 모터가 나가도 고쳐야하며,바코드 리더기 나가면 그거 갈아끼우는 작업이 검수원들을 기다립니다.
LED로 바꾸면...일단 형광등 갈아끼울일 없어지고...행선지 추가및 표기변경시 비교적 간단한 작업을 하면 금반 끝나버립니다...(요즘 속속들이 급행에 Rapid 영문표기를 하고 다니는 LED파에 비해 롤지파들은 교체속도가 철저히 굼뜹니다...) 가격은 비교적 비싸지만...유지보수의 편의성과 비용효율은 롤지보다 훠월~~씬 좋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존재하기 마련..=_=;;;
LED전광판은 낮에 직사광선이 난반사 되어 잘 안보이는 현상이 있으며...이런 현상은 TV나 Computer 모니터, 시내에서 볼수있는 대형 전광판에서도 일정한 각도에서 빛을 받으면 잘안보이는 현상이일어납니다...이건 자체발광디스플레이의 어쩔수 없는 운명!!입니다...
이런 현상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발광소자의 광도를 높이고, 난반사방지용 필름같은것을 전광판 전면에 붙여서 직사광선이나 기타 강한빛을 씌여도 비교적 잘보이게 할수 있습니다...
첫댓글 스카니아 굴절버스의 행선판은 LED와 비슷한데 LED가 아니라 녹색 형광물질과 검은색 면 이렇게 양면으로 된 판자 형태의 소자였습니다. 이런 것도 대안이라면 대안이겠죠.
네. 스카니아 굴절버스 전광판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소자들이 기계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고장이 잦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되었습니다. ^^
기계적으로 움직인다고 해서 고장이 잦지는 않습니다...원초적인 문제는 그 장치의 안정성 문제가 되겠습니다. LED전광판이라고 해도 허접하게 만들면 자주 에러가 나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