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2. 14 ~ 22°C 맑음/강풍 pm2.5 보통
■ 청송 태행산 (933m)
갑자기 더워진 날씨였지만
산행내내 강한 바람이
불어주는 덕분에
땀에 쩔지않고
비교적 시원하게 산행!
들머리 조금 지나
조금 가파른 너덜지대 같은
등로를 40분 치고 오르면
데크길 시작이 바로 중대산 정상(697m)
그후로는 너덜길 임도를 만나기까지
등로가 없어진 급경사 길로 하산하여
도마치까지 임도 따라 쭉~ 걸은 후,
다시 태행산을 향한 걸음은
은근 지루하고,
여기가 아닌가베를 몇번 반복하며
은근 힘들게 오르면서,
가끔은 등로가 낙엽에 덮혀
은근 헤메면서 걷다보면
조망없고 볼품없는 태행산 정상 도착!
여기서, 당초 노루용추 방향 하산은
산방기간이라 주왕산 국공들이 단속 근무중
다시 임도오거리로 Back하여
포장 임도 2.8km를
지루하고 재미없게 걸어서 날머리 도착.
그동안 숨겨진 오지 산을 찾다보면
가끔은 뜻하지 않게
명산을 만나는 운도 있지만,
오늘은 Story가 전혀 없는 진짜 완전 No 잼!
그래도 걸을 수 있다는것이 감사 & 행복!!!
만지송(들머리)~ 중대산(697m)~ 임도~ 도마치~
641봉 전망대 ~ 임도오거리 & 전망대~
헬기장(896m)~ 태행산(933m)~ back~
임도오거리~ 임도~ 월외교/장난끼공화국(날머리)
산행 12.7km, 산행시간 5시간34분
첫댓글 다시보면서
No잼 산행 가봅니다
그래두 찾아가는 맛이 재미나더라구요
어이구, 잼없는 산을 또 다녀오셨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