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北, 러에 10대 초짜 파병...
총알받이로
팔아넘긴 것"
군 당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되는 북한군에 대해 대부분
입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0~20대
‘초짜’ 병력이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파병을 감행하면서도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속셈이 드러난 셈이다.
이른바 ‘고기 분쇄기’로 불리는 러시아식
인해전술에 상당수 청소년인 이들이
결국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동영상이 또 공개됐다.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했다.
아스트라는 해당 영상에 대해 "블라디보스토크
'세르기예프스키에 위치한 러시아 지상군
제127자동차소총사단 예하 44980부대 기지에
북한군이 도착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 아스트라 텔레그램 채널 캡처=연합뉴스 >
베테랑 병력은 빼놓고…
미성년자 상당수 포함 가능성
24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정보본부는 현지에서 입수한
영상과 정보를 분석해 이 같은 중간
판단을 내놨다.
군 관계자는
“입영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군인들이
(러시아 파병에서) 주류를 구성한
병력 구조”
라며
“숙달된 베테랑 병력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한·미는 현재까지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 병력이 3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오는 12월까지 파병 규모가
모두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파악된다는 게
국방정보본부의 판단이다.
북한군 징집이 17살부터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선 미성년자에
해당하는 2005~2007년생 청소년이
상당수 포함됐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러시아로 향한 병력이
허울뿐인 특수부대일 가능성도
커진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외신과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북한
군인들의 체격도 왜소하고 얼굴도
앳된 거 같다’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특수작전군 예하) 폭풍군단으로
불리는 11군단 위주라고 정부에서도
발표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과연
그 병력인지 아니면 다른 병력을
대체해서 옷만 바꿔 입었는지는
확인이 제한된다”
고 말했다.
김정은,
어린 주민 희생으로 갖가지 이득
군 안팎에선 김정은이 숙련된 병력의
희생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초짜
병력을 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러시아와 밀착 행보로 이득을 챙기는
와중에 북한군 본진의 전력 유지도
고려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냐는
의미다.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의 북한군 파병
대가가 1인당 월 2000달러(약 277만원)
수준이라고 추정한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위성이나
핵잠수함, 첨단 무기 기술를 이전받을
가능성도 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징집된 지 얼마 안 된 병력의 경우
전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크지 않고
상대적으로 통제가 수월한 측면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북한군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보급품을
수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
[엑스 캡처]
러시아는 이들 북한군을 사실상
‘총알받이’로 세울 태세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군
사상자는 하루 평균 1271명으로,
개전 이후 최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쿠르스크 탈환과 돈바스 등 동부 전선
우세 확보를 위해 공세를 강화하면서다.
러시아,
북한군 ‘고기 분쇄기’로 떠밀 것
실제 정부는 1차 파병된 북한군이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20일 김수경 통일부 차관)
인해전술의 양상을 띠는 해당 전장을
놓고 뉴욕 타임스(NYT)는 러시아가
‘고기 분쇄기’에 군인들을 밀어 넣는
전쟁 수행 방식을 채택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고기 분쇄기의 이런 희생양 역할을
북한군에 떠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장관 역시 "
(러시아 전장에 동원된 북한군은)
총알받이 용병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
며
"김정은이 자기 인민군을 불법 침략
전쟁에 팔아넘긴 것"
이라고 지적했다.
“말이 파병이지, 파병이 아니라
용병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는 게 김 장관의 의견이다.
NYT 역시
“푸틴이 자국민의 대규모 희생으로 인한
국내의 분노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용병(mercenary)에 손을 뻗었다”
고 표현했다.
정부는 관련 행보가 체제 유지에
집착하는 김정은 정권의 잔혹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한다.
지난 22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NSC
회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민생과 인권을
철저히 외면하면서 오직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해 온 북한 정권이 급기야
북한 청년들을 러시아의 용병으로
명분 없는 전쟁터로 내몰고 있는 것은
스스로 범죄 집단임을 자인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방도를
동원해 북한 지도부가 주민들을
어떻게 갈취하고 있는지 북한 주민들에게
적절히 알려나가겠다”
고 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 시찰하면서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 노동신문=뉴스1 >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정감사에 앞서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 규탄 및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 협력 촉구 결의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의결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의 전투병 파병이 돌이킬 수 없는
기정사실이 되기 전 국제여론의 압박을
유도해서 파병의 흐름을 차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영교 기자
이근평 기자
이유정 기자
[출처:중앙일보]
[댓글]
imme****
북한 파병하고 유족 격리하면 북한 중부나
분산배치할 텐데 군사병력 필요하다.
따라서 휴전선 병력 줄어들고 두만강은 그렇고
압록강쪽 허술해진다.
대량탈북 일어날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파병 요청에 따라 미국이나 유럽이
움직여야 할 텐데 미국이 움직이기에는 러시아
핵교리 무서워 미국은 피하고 유럽이 약한
간호인력이나 훈련단, 특수부대 파견 가능하다.
상비군이 있어서 국민 동의 없는 적은 수의
부대를 파견할 것이다.
대규모는 거쳐야 할 절차가 너무 많다.
그러면 초짜 북한 부대 깨진다.
러시아와 북한은 더 증원해야할 것이다.
그러면 북한의 불안은 가중되고 한국에 으름장
놓고 핵 협박 더 할 것이다.
tlrk****
먹을것때문에 민간으로 북한군이 내려와 싹쓸이하는
기사 얼마전에 나오더만, 결국은 건설노동자보다
더 많은 돈으로 용병으로 젊은이들을 넘기네..
북한 내부가 정말 심각단계를 반증하는 듯
dong****
북한군을 러시아에 팔아 넘긴게 아니라 북러군사
동맹이면 어느한쪽이 전쟁중일때 파병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
한미동맹은 안그래? 북러 동맹을 맺은게 파병의
이유라고 봐야지. 윤석열이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북한을 위협한 것이 북러 동맹의 탄생배경이라고
하면 윤석열의 책임도 있다.
북한이라고 러시아에 파병하고싶겠냐?
윤석열이 한미일동맹으로 위협하니 북한은
어쩔수 없이 북러 동맹을 맺은거고 러시아파병은
북러 동맹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파병한걸로
봐야한다.
a255****
한국어 능통한 검은 머리 러시아인...
hhhh****
북괴가 우리 와 같은 한민족 이라는게
수치스럽다븍괴는 인민들을 굶어 죽이고 병들어
죽고 탈출하고 이젠 얼마 남지않은 국민 아니
인민들을 총알받이로 내보낸다니민족
말살 정책이라도 펼치는거냐
ysb5****
다행이다ㅡㅡ우크라 전선에 도 확성기 설치 해라 ᆢ
그러면 휴전선 넘기보다 쉽다ㅡ
쇠고기에 라면 끓여 놓고 기다리자ㅡ
elde****
메인화면에 있는 다른 화면들과 화질을 비교해
봐라 . . .
김건희 국민의힘당이 일미동맹에게 과잉 충성할
목적으로 우리 국민들을 속이려고 가짜 사진을
얻어다가 화질을 흐릿하게 바꿔놓은거다 . . .
세월호 국민의힘당
kdic****
북한군 걱정하지 마라
남한내에 빠ㄹ갱이한테도 찍소리 못하는 윤뚱령과
집권 여당도 있는데~발등에 불이 떨어져 화재가
나서 온몸이 타들어 가는데도 찍소리
못하잖아 ㅋㅋㅋ
jsch****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젊은 북한군 병사들을
설득해서라도 탈출을 도와야 한다.
arsw****
과거 월남전에 파병된 국군은 32만명이었다.
지금 북한은 1만 2천명을 파병한 거지.
월남전에 파병된 국군이나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북한군이나 둘 다 목적은 외화벌이였다.
kilj****
저런 짐승이랑 같이 딸치던 삶은 소대가리 놈은
뭐냐 양산집에 불지르고 반역자 개버린놈
즉각 처형 눈깔을 뽑아 버려야
zion****
아무리 부칸이라지만 닳고 닳은 넘들이
총알받이노릇 하겠냐?
더구나 외국에서...
아마도 로스께놈들의 요구를 돼지새-킈가
들어준것일 거다.
purn****
공산주의자인지 아닌지 의심자를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해 보자.
세계 최고 기기로.
tbur****
우리는 현란한 꼬ㄹ토ㅇ 조댕이 특수부대를
파병하여 이 어린애들을 꼬셔서 귀순시키자.
가자 우크라로!
aven****
불쌍한 북의 인민군들---
저게 다 분단된 조국에
사는 무기력한 한민족 때문---
외세네 의존--
북은 중러--남은 미국에—나라 운명을 맡기고--
바람 앞에 촛불처럼--
살아가는 이 땅의 남녀 노소--
남북 가릴 것도 없습니다
deve****
김정은이 얼마나 쫄보냐? 다 알잖아 해외에서는
이미 그냥 민간인 보냈다는 소리도 있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러시아가 돈 줬다는 증거 있어??
kevi****
이 기사에 친김정은 민주당 악질들이 뭐라
시비걸지 눈에 선하다...
정말 사실이라면 김정은의 만행을 파병군인
부모들에게 알려야 한다
xkwh****
러시아가 바보도 아니고 저런 애들 보내면 일당만
주지 방산 기술도 전수할까요? ㅎㅎ
러시아/북한 둘의 관계가 뻔하죠. 겉으로 친한
척하나 서로 잇속만 챙길려는 관계
als8****
진짜 귀찮아서 로그인 안하는데...
민주당 지지하는 것들 잘 봐둬 여기서 왜 민주당
이야기가 나오나 싶겠지만 자꾸 북한 옹호하고,
북돼지한테 기어들어가는 게 누구인지를
잘 보라고 2,30대 니들 앞날이야
maic****
이런 내용을 수천만장 인쇄하여 백두산부터
휴전선 까지 북한 온 천지에 뿌려대라...
선동조작으로는 형수님 찢어가 최고인데 그놈이
도와주면 북은 자멸 할텐데
room****
민주당원들도 러시아로 보내자
poon****
불쌍한 젊은이들이 개 돼지 취급을 받다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한창 받으며
아직도 응석부릴 나이에 남의 전쟁터에 끌려가서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경험할지 모를 북한의
젊은이들에게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분단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