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沖)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어떤 게 옳은 건지는 역술인 스스로 판단하면 됩니다.
1. 충(沖)은 상충(相沖)이므로 양쪽이 모두 충할 의지가 있어야 성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한 쪽이 그 의지를 접는다면, 충이 성립하지 못한다.
◯ ◯ ◯ ◯
寅 午 戌 辰
즉 (寅午戌)의 합으로 인해 戌이 상충할 의지를 잃었으니 충이 될 수 없다.
2. 충(沖)은 한쪽이 충할 의지가 있으면 성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이 보이면, 충이 성립한다.
◯ ◯ ◯ ◯
寅 午 戌 辰
즉 (寅午戌)의 합이 있어도 辰이 충할 의지가 있으므로 충이 성립한다.
충(沖)의 성립에 관한 이론은 본인의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 잡아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임상을 통해 증명된 걸 취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기초 수준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원국 분석력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판단을 잘해야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아래와 같이 辰 운이 왔을 때는 어떻게 될까요?
◯ ... ◯ ◯ ◯ ◯
辰 ... 寅 午 戌 辰
또한, 戌 운이 오면 어떻게 될까요?
◯ ... ◯ ◯ ◯ ◯
戌 ... 寅 午 戌 辰
형파합충에 관한 이론은 전혀 체계가 잡혀 있지 않습니다. 중구난방이기도 하며 상황이 심각한 형편입니다.
(경촌집이 형파합충에 대해 비교적 많이 다루고는 있으나, 미흡하며, 논리적으로도 문제가 많습니다)
역술인 개인이 스스로 검증해보고 취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첫댓글
지지가 가진 특성을 통찰하고 있어야만 합리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째로는 지지의 기운이 흘러가는 방향을 이해해야 하고
둘째로는 지지의 기운이 서로 만나서 이루는 각(방위각)을 이해해야 합니다.
즉 기운의 방향과 방위각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생극제화에 있지 않을까요
저는 처음에 공부 시작할때부터 생극제화에 의거 충을 보았어요
임상하면서 틀리지 않구나 ㅡ를. 생각했지요
인. 과 신이 있을때
1.둘이 나란히 붙어 있을때만 충이 발생한다
한글자 이상 건너에 있으면 마음만 충돌이지 실지로는 충이 발생하지 않는다ㅡ운에서 온 경우는 다르다
2. 신이 인을 보고 충을 일으키지
인목은 스스로는 충을 일으키지 않고 당하는 입장이다ㅡ1대1 일때
단
신금 인목 주위에 무순 오행이 있느냐에 따라 충의 크기가 달라진다로
보고 있습니다
첨부터 지금까지요
어디서 본 적은 없습니다만 이치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게 맞는것 같았고
임상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진술축미 충은 서로
충을 발생시키며
누가 더 손해인지는
지장간을 보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