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7일 일요일
날씨 : 약간 흐림
어디로 : 북한산
누구와 : 홀로
산행코스 : 도선사 - 하루재 - 백운대 - 만경봉 - 하루재 - 영봉 - 시루떡바위 - 합궁바위 - 우이역
연속되는 비
두아들이 어버이날 전에 함께
밥을 먹자고해 토요일 쉬면서
큰아들 부부 작은아들과 예비 며느리와
중국집에서 저녁을 맛나게
서울 사는 큰아들 태워다 주고 집에와
일요일 북한산 산악 날씨를 체크한다,
아침 6시부터 구름과 태양이 있는 날씨
대박 50%
쪽박 50% 예상을 해본다.
7일 새벽 2시 30분 기상
3시 15분 인천 출발
4시 우이역 도착
편의점에서 크림빵과 요구르트 구매
이때 승용차 몇대가 도선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나도 부지런히 올라 갔지만
에고 에고 새벽 4시에 주차할곳이 없네요
마지막 한대가 주차를 하네요
다시 우이역으로 내려와 주차장으로
여기도 6시부터 주차 가능하다고
에라 모르겠다 큰도로변에 주차
일요일이라 주차위반 스티커 발부 안하다고
그리고 도선사 다니는 택시를 기다린다
사람 속은 타고 택시는 없고
오늘 일출은 5시 30분
이러다가 일출도 못보는 일이 생길듯
어렵게 택시를 혼자 타고 올라감 택시는 6천원
4명이 타면 일인당 이천원
4시 30분 산행 시작 부지런히 오른다
하루재 도착
날이 조금씩 밝아온다
하늘에는 구름이 진하게 덥여 있고
백운산장 도착
백운봉 암문 도착
백운대 도착 5시 15분
수락산 뒤로 여명이 보이지만
꽉찬 구름으로 오늘 일출은 못볼듯
이 새벽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 왔네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날씨는 바람불고 너무 춥네요
바람이 잠잠한 염초쪽으로 몸을 숨기고 기다린다.
더 이상 일출은 없을듯
쪽박 일출로 변했네요
만경대 도착
이곳도 많이 춥네요
역시 만경대에서 보는 백운대와 인수봉은 멋지네요
이곳에 만난 사람이
혹시 합궁바위가 어디에 잇는지 아느냐고
자기는 인천 검단에서 2시 출발
4시부터 이곳에서 있다고
나중에 알았지만 전문 사진 찍는 찍사네요
회룡포 같은 물이 휘감아 돌는 곳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으러 다닌다고
오늘도 봉사 하는 기분으로
안내를 한다.
하루재 능선 코끼리 바위 방향으로 내려간다.
자기는 이런곳은 처음이라며
벌벌벌 내려온다 ㅎㅎㅎ
그리고 바라보는 백운대 인수봉
처음보는 모습에 연신 사진을 찍는다
영봉으로 가는길 나이를 물어본다
56살 이라고 하네요 ㅎㅎ 애들이네
나보러 너무 빠르게 잘가신다고
나는 보조 마추려 천천히 가고 있것만
영봉 도착
시루떡 바위를 보여주고
합궁바위로 간다.
어떻게 이렇게 구석 구석 아시냐고
나는 그저 평범한 곳으로 안내를 하것만
합궁바위 도착
너무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하네요
이곳 저곳 설명해 주고
우이동으로 하산
버스 차고지에서
나는 우이역으로
그사람은 도선사로
전화 번호를 교환하고
내가 그사람 카메라에 한컷 찍셔서
다음에는 다시 날자를 제대로 잡아서
운무와 일출을 제대로 볼수 있길 바라며
비록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오늘도 산이 있어 행복함
휴일이나 일요일은 좀더 빠르게 와야
도선사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할수 있겠네요
5시 15분경 모습
수락산 뒤로 여명
5시 30분경 모습
6시경 모습
온김에 백운대 인증 올해 4번째
백운대 정상
오리바위와 만경대 노적봉
뒤로 문수봉 보현봉
만경대
만경대에서 바라본 백운대
검정깨알처럼 보이는 사람들
백운대와 인수봉
선바위 인증
선바위
코끼리 바위 방향에서 바라본 백운대와 인수봉
인수봉과 도봉산
이제는 인수봉이 더 크게 보이고
만경대 아래 코끼리 바위
가만히 보면 장어처럼 보임
아래쪽이 머리
인수봉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과 만경대
백운대는 인수봉 뒤에 가려서
옆구리만 살짝 보이고
시루떡 바위
시루떡 바위에서 바라본
앞 왕관봉과 뒤 도봉산
상장능선
합궁바위 위쪽 애기집 바위
찍사가 찍어준 사진
합궁바위에서 바라본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합궁바위 참 자연준 멋진 작품
ㅎㅎ 합궁바위
계곡은 수량이 풍부해서 보기 좋고
등나무꽃
첫댓글 날씨복도 그때그때 다르다오,
우리는 무박으로 그먼곳 영덕 블루로드길 해맞이공원에서 일출을 기대했지만 날씨복이 없었는지 잔뜩흐렸다오...
덕분에 예전에 가본 합궁바위 아직도 그자리에 있다는것을 확인했고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