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 - 여기서 ***한 사람있나요?
사라 - !!!!!
"민혁씨 너무 처음부터 강하게 나오면 저 어떻게 하죠? 아무리 Love island가 솔로남녀들이 커플들을 만드는곳이라고 하지만.."
민혁 - 저는 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 과거라는사실을 말하고 싶었어요.
사라 - 아.. 그...그래요?
민혁 - 걱정하지마세요. 그때는 너무 철이없었던 시절이라..
"아무튼 규칙은 규칙 잘지켜주세요."
결국 **의 정체는 Love island에 있는 이상 말할수 없기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는 리니였다.
"다들 모일게요."
이렇게 해서 Love island에서 서로의 이야기들을 나눴으니 어떠했는지 이야기들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어떠셨어요?"
용복 - 저랑 미나씨는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저로 부모님이 한국계라는점이 있는것 같아요.
미나 - 저도 좋은친구를 만드는 과정이 좋은것 같아요.
명수 - 좀 특이한 케이스이긴 한데 저 찾아오신분이 제 팬이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배우 김명수가 아닌 그냥 일반인 김명수로 있고 싶은데.. 그게 좀 안되어서 참...
지연 - 전 너무 좋은데요 ><
창빈 - 잘 맞는 친구를 찾는 느낌.
지효 - 저역시도 창빈씨랑 같은 의견입니다.
성열 - 아직 모르겠어요.
나연 - 천천히 알아보면 되겠죠.
우현 - 너무 일만 해서 그런가요? 잘.. 음..
은비 - 전 일보다 이런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다른분들 의견없으신가요??"
은광 - 명수씨?
명수 - 네???
은광 - 배우셨어요.. 저도 배우이긴하지만 뮤지컬배우라서요.
명수 - 아.. 네..
은광 - 저는 제가 만났던 분중에 이렇게 워커홀릭이 있을까 해서요..
"그렇군요. 희정씨는요?"
희정 - 너무 일에만 열중하고 있어서 은광씨랑 많은 이야기를 하지못했어요.
"네.. 솔직한 대답감사합니다. 혹시나 나중에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면 언제든지 나눠주시고요. 우선은 오늘 이렇게 저희 Love island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내일아침에 남자분들, 여자분들 따로 프로그램이 있으니깐 그렇게 알아두시면 될것같아요.
각자 방에서 푹쉬세요.."
다들 - 네 리니..
여자들은 여자들방에 들어가고. 남자들은 남자들방에 들어간다
여자방
사라 - 어떠셨어요????
은비 - 솔직히 저는 일하는것보다 더 좋았어요.
희정 - 은비씨라고 했죠. 왜 그렇게 이야기했는지가 궁금하네요.
은비 - 저는 원래 취업하기가 너무 싫었고 그냥 좋은남자 만나서 남자가 벌어준 돈으로 살고 싶었거든요.
나연 - 왜요???
은비 - 이런말하기 너무 그런데.. 저는 진짜 사주나 타로같은것보면 좋은남자를 물어서 살아야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일하기 싫은데 우연히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바이럴마케팅쪽으로 제안이 들어와서 하고 있긴한데 이게 제일인지.. 회사일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지연 - 은비씨는 요즘 세상 물정을 모르시는것같아요.
은비 - 왜요? 저는 오히러 남자들이 돈벌어주는 기계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지연 - 남자들은 외벌이보다 맞벌이를 선호해요.
은비 - 좋은남자 물면 그만아닌가요? 전 맞벌이 싫어요. 여기서 누구 만나던 전 그렇게 할꺼예요.
지효 - 은비씨 가치관이니깐 너무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좋지않은것 같아요.
지연 - 네..... 알겠어요
나연 - 저는 평범했어요. 그냥 소개팅에서 남자 만난 느낌? 그래도 뭐 마음에 드는 짝이 나타나겠죠
희정 - 나타나실꺼예요.
나연 - 다들 나타나셔서 솔로탈출 꼭 했으면 좋겠네요 ^^
남자방
우현 - 하아..
민혁 - 우현씨 벌써 지치신거세요?
우현 - 그건아니고요.
은광 - 피곤해서 그런거예요?
우현 - 아뇨.. 여자분이 자꾸 쳐다보긴하는데 마치 그런것있죠. 저사람이 돈이 많을까? 적을까? 이러한 느낌이라니깐요
성열 - 그거 100% 돈밝히는여자예요. 제가 잘알아요.
우현 - 어떻게 아세요??
성열 - 쟤 여자친구들이 다그랬으니깐요.
창빈 - 명수씨랑 친구라고 했죠. 어땠는데요?
성열 - 잘생겼다는 이유로 돈잘버는집 아들로 보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용복 - 세상에.. 한국에 그런여자들이 있어요???
성열 - 그쵸...
명수 - 엄청 꼬였지모.. 그런데 그 이야기 안하면 안되냐? 진짜 그거 사골곰탕처럼 엄청 우려먹는다.
성열 - 아니 여기서도 그런여자가 있다는거지.
명수 - 알았어.. 조심하면 되잖아. 참 그러고보니 아까 민혁씨방에서...
민혁 - 아 그거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별것 아니예요...
"다들 이야기 나누는것도 좋지만.. 안피곤하세요???"
은광 - 피곤하네요. 리니는 안자요?
"잘꺼예요. 여자들은 이미 씻고 자더라고요."
은광 - 네.. 리니 우리도 씻고 자요.
남자들 - 그렇게해요..
남자들, 여자들 각자방에서 꿀맛같은 잠을 자고 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여자방
명상 음악소리가 들린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사라 - 무슨소리예요???
지효 - 죄송해요.. 제가 아침에 명상하는 루틴이 있어서요.
지연 - 저도 죄송해요..^^;;;;
사라 - 갑자기 명상하는 소리가 들려서 리니가 명상음악 틀어놓은줄 알았어요.
"저 부르셨어요?"
사라 - 아.. 리니 아니예요..
"명상 루틴이 있는분들은 하셔도 좋아요. 그대신 피해 안가게 해주세요."
지효, 지연 - 네...
은비 - 졸려....
"아침기상시간 되면 깨워드릴게요."
남자방
아침부터 방이 휑하다. 다들 어디로????
Love island Gym
성열 - 아침에 뭐니뭐니해도 운동이 최고죠. 비록 우리 공복상태에 운동하는것이지만 운동해서 좋은 이성분 찾자고요
명수 - 용복씨는 진짜 같은 남자가 봐도 너무 잘생긴것 아니예요. 아침부터 후광이 너무 빛이나네요.
용복 - 아니예요... 저 그리고 얼굴에 주근깨가 있어서 다들 놀려요.
명수 - 그래도 그게 매력이죠.
은광 - 맞아요. 그런데 그 주근깨는 언제 생긴거예요?
용복 - 제가 호주에서 태어나서 성장했다고 했잖아요. 호주는 굉장히 한국에 비해서 자외선이 엄청 뜨겁거든요.
한번 집에 있는 swiming couch에서 자다가 생긴거예요.
창빈 - 그게 뭐예요? Swiming co..?
민혁 - 해먹이요. 우리 여름되면 나무에서 자겠다고 하는것있잖아요. 그거 말하는것같은데요.
창빈 - 아...
성열 - 그래도 용복씨 매력덩어리네요. 우리 운동하고 옷갈아입고 나가자고요.
다들 - 네..
각자 맞이하는 아침들은 다 틀렸다.
과연 아침에는 어떤것 할지는 남자들은 여자에 관한 모든것들에 대한 설명듣고 여자들은 남자에 관한 설명들으면서
뭔가 하는데.. 여기서 얼마나 자기만의 짝을 찾을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그건 알아둬. 내가 **랑 **는 이미 서로 좋아하고 있더라."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