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오는 4월 1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목요예술무대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국악, 영화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음악을 국악실내악으로 편곡하여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함께 감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Opening>, <영화 속의 탱고음악>, <한국영화 속의 음악>, <노래로 듣는 영화음악>, <영화음악의 스테디셀러>로 구성되어 있다.
친숙한 영화음악을 우리악기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과 영화의 필수요소인 영화음악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더해져 풍부한 공연이 될 것이다.
이날의 공연은 정교한 작품 분석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호평을 받는 지휘자 박상우가 지휘봉을 잡는다. 먼저 오프닝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음악 영화 <미션>의 주제곡을 감상하고, 영화 속의 탱고음악으로 영화 <로망스>와 <여인의 향기> 주제곡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서 한국영화 속의 음악으로 영화 <올드보이>와 <국가대표>의 주제곡을 국악실내악의 선율로 들을 수 있으며, 노래로 듣는 영화음악에서는 소리꾼 김보람과 함께 영화 <인연>과 <미인도>의 주제곡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영화음악의 스테디셀러로는 영화 <시네마천국>,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겨울왕국>의 주제곡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강남구민회관 목요예술무대 관객들에게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시각적 즐거움까지 전해드리고자 한다. 동시에 우리음악의 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시작 1시간 전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한다.
▶ 공연문의 강남문화재단 02-6712-0542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사무국 031-391-8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