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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죄 용서, 기적 중의 기적
성경 민수기 14장 11-25절
찬송 294장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큰 팔과 능력으로 애굽 땅에서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애굽 나라와 바로는 노예로 부리던 이스라엘을 절대 애굽 땅에서 내보내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당연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애굽 나라와 바로의 집을 향해 열 번이나 재앙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큰 재앙과 심판을 통해 그들을 압박하시므로 기어이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너희가 종으로 삼고 있는 내 백성을 보내라.
열 번의 재앙이 애굽 땅에 쏟아지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어떤 피해도 없었습니다. 마지막 열 번째 재앙 때는 온 애굽의 첫 새끼가 다 죽어나가는 재앙이 임하였지만, 이스라엘 집에 속한 사람이나 가축은 아무도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기적이었습니까?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 사람들, 아니 온 세상 사람들을 향해 당신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온 세상의 주인이심을 밝히 드러내 보여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큰 권능의 팔로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데리고 나오신 다음에는 광야 길을 통해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광야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공급하심이 없으면 한 순간도 살아남을 수 없는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 광야에서 살아남았습니다. 광야 길을 걷는 동안 그들의 신발이이나 옷이 헤지거나 먹을 것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한 가지였습니다.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풍성하고 넉넉하게 공급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광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광야 길을 가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권세와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잘 의지하며 순종하였습니까? 아니오. 그와 반대로 끊임없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였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신 땅 가나안이 얼마나 아름답고 복된 땅인가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 다음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고 불평하는 일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악한 무리를 향해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민14:22-23)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신1:31-35)
이는 참으로 무서운 심판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 애굽에서 나와 어디를 향해 가고 있습니까? 가나안 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그들이 애굽 땅을 나와 광야를 지나가는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금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십니까? 그 목표를 이루어주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가나안 땅으로 그들을 인도해 들이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이스라엘에게 남은 일은 다시 애굽 땅으로 돌아가 종살이를 계속하든가, 아니면 광야에서 헤매다 죽음을 맞이하든가, 둘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듣고 보니 우리가 앞서 들었던 말씀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저주와 형벌의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이 참 무섭죠?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향해 저지른 죄악들에 비하면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앞서 나누었던 말씀을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기적들을 통해 그들을 도우시고 인도하셨습니까? 애굽에서만 열 번의 재앙을 통해 그들을 구원해주셨습니다. 광야에서는 또 얼마나 많은 기적으로 친히 그들을 도우시고 인도하셨습니까?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무슨 짓을 하였습니까? 이런 하나님을 열 번이나 시험하고 대적하였습니다. 여기 십(十)이라는 숫자가 완전 숫자라는 사실을 생각해보십시오. 그 뜻이 어떻게 달라집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을 향해 단지 열 번만 시험하고 반역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보다 수도 없이 반역하고 또 반역하였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에게 한없이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니 그들에게 아무리 큰 심판과 형벌이 쏟아진다 해도 그들은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심지어 그들을 완전히 죽여 멸하신다 해도 그들은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시겠다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민14:11-12)
여기 말씀을 주의해서 들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서운해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번제나 화목제물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또 다른 섬김과 헌신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믿지 않은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서운해 하십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이 일 하나만 제대로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을 믿으면 됩니다. 또 그 믿음을 따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면 됩니다. 곧 하나님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온전히 믿고 그분의 뒤를 따르면 됩니다.
이는 쉬운 일입니까? 어려운 일입니까? 너무너무 쉬운 일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렇게 하기를 끝끝내 거절했습니다. 그리하므로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멸시했습니다. 곧 하나님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기를 끝까지 거절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요구하셨더라면, 우리는 그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핑계라도 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것은 단 하나, 하나님을 믿고 따르라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을 거역하고 멸시한 이스라엘 백성은 얼마나 악하고 미련한 사람들입니까?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뿐이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스라엘과 같이 되지 맙시다. 하나님께로부터 다음과 같은 저주의 말씀을 받고 사는 인생은 얼마나 비참합니까?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민14:12)
혹 이 말씀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거든 앞서 들었던 민14:22-23 말씀과 신1:31-35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실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아실 것입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이렇게 무섭고 끔찍한 심판의 말씀을 하시자 모세는 즉각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민14:17-19)
모세는 하나님을 향해 큰 권능을 나타내 보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 권능은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이루신 기적 가운데 최고의 기적을 이루는 권능입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신 수많은 기적과 권능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놀라 고백합니다. 이렇게 크고 위대한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크신 하나님이신가?
그런데 지금 우리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그 어떤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을 구하는 모세의 기도를 만나고 있습니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지금 모세는 무슨 기적을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지은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하시는 기적을 구하고 있습니다.
홍해를 가르시는 기적, 만나를 내리시는 기적, 천지를 창조하시는 일 등은 피조물인 우리에게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은 창조주 하나님께 너무너무 쉬운 일입니다. 왜요?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힘과 지혜가 한이 없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죄인을 용서하시는 일은 아무리 하나님이시라 할지라도 정말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왜요? 죄 용서는 하나님의 공의를 거스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죄와 악을 보실 때,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어떻게 하십니까? 예, 당연히 저주와 형벌을 내리십니다. 그런데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죄와 악을 심판하지 아니하신다? 죄인을 용서하신다? 오직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서만 판단하면, 이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사실을 모세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14:18)
모든 진리가 이와 같은데, 지금 모세는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공의를 거슬러 이스라엘 백성의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향해 최고의 기적, 기적 중의 기적, 이스라엘이 지은 죄를 용서하시는 기적을 구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향해 용서를 구한다는 것은 절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이는 최고의 기적, 기적 중의 기적을 구하는 일입니다. 이 모든 영적 원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모세는 우리가 앞서 나누었던 그 말씀으로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민14:17)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늘 큰 권능으로 당신의 백성을 용서해오셨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또 다시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향해 감히 구할 수 없는 일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는 큰 권능과 기적을 구하고 있습니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
아멘입니다. 한 분 삼위일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한없이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지만, 또한 은혜와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무엇을 보면 알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셨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 때문에 받아야 할 모든 저주와 형벌을 예수님으로 하여금 대신 받게 하시므로, 우리 앞에 죄를 용서받는 길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모든 인생은 다 하나님을 향한 불신앙 가운데서 끊임없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믿고 따르라. 아무리 말씀하셔도 그 말씀을 거역하고 제 고집대로만 살아왔습니다. 한 마디로 모든 인생은 죄인 중의 괴수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죄인을 위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셨습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습니까? 세상에 이보다 더 큰 기적이 어디 있습니까?
아멘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죄인을 용서하는 기적을 십자가를 통해 다 이루셨습니다. 죄인들에게 쏟아 부으실 저주와 형벌을 하나님 아들 예수님께 다 쏟아 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달라며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있었습니다. 죄인 중의 괴수인 내가 감히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 용서를 구할 수 있습니다.
혹 지금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합니까? 죄 용서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바로 하는 일이 필요합니까? 그렇다면 눈을 들어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하나님, 저를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죽이는 기적을 이루셨으니 감사합니다. 이제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여 감히 구할 수 없는 것을 구합니다.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기적 중의 기적, 죄 용서의 기적을 구합니다. 저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하시고, 제가 지은 이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더 이상 하나님의 원수로 살지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을 아버지로, 남편으로, 목자로, 주님으로, 온전히 모시고 살아가는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누리게 하여주시옵소서. 아멘.
이렇게 말씀을 듣고 보니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큰 오해를 하며 살아왔는지 알겠습니다. 죄인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일은 절대 함부로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또한 결코 아무한테나 퍼주는 값싼 은혜가 아닙니다. 죄 용서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시므로 이루신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세상에 십자가보다 더 큰 기적, 죄 용서보다 더 큰 기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비밀을 아는 성도는 힘써 찬송하고 또 찬송합니다. 이 큰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서 영광과 찬송과 경배를 세세토록 받으시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또 사모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2)
모세도 이 복된 마음을 안고 하나님을 향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구할 때 이런 소원을 따라 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그의 소원이 곧 우리의 소원인 것을 확인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큰 능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함께 계시며 큰 기적과 능력으로 여기까지 인도해 오셨습니다. 이 사실을 온 세상 모든 민족과 나라가 다 알고 있는데, 지금 여기서 이 백성을 죽이시면 어찌 되겠습니까? 만약 일이 그렇게 된다면,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해 이루신 이 큰 기적을 세상이 어찌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겠습니까?
하오니 하나님, 제가 감히 구할 수 없는 일을 구하옵니다. 이 백성의 죄를 용서해주시옵소서.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권능으로 이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는 기적을 이루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온 세상으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께서만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옵소서.(민14: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