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 :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 동서울시민연대 2002.6.19
수신 : 수신처 참조
참조 : 대표자 및 사무국장(실무책임자)
제목 : 암사정수장 민간위탁 저지를 위한 간담회-
담당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대외협력국장 박성열 018-318-6807
동서울시민연대(준) 집행위원장 이화열 016-9211-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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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와 진보를 위해 일하시는 귀 단체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와 동서울시민연대에서는, 6월부터 용역입찰공고에 들어간 서울시의 암사정수사업소 민간위탁 사업이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공유하고 귀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수돗물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하고자 합니다.
3. 서울시는 시민들과의 합의도 없이 청계천복원공사는 밀어붙이면서 공사에 따르는 교통혼잡을 막는 다는 이유로 주차단속을 위한 인원 충원에는 118억이라는 예산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사정수장에 대해서는 효율성(예산)을 이유로 민간위탁을 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4. 암사정수장의 오니처리장(폐기물처리장)이 민간위탁 되면 한강의 수질오염은 물론 악취와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수돗물을 마셔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나라의 경우 정수장 민간위탁 후 어마어마한 수도요금인상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썩은 물을 먹으면서 세금까지 많이 내야하는 현실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민간위탁을 막아내는 것만이 대안이 될 것입니다.
5. 이에 아래와 같이 간담회를 하고자 합니다. 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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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3년 6월 20일(금) 오후3시
장소 : 암사정수사업소 직장협의회 사무실(지회장:박영호 011-247-4498)
(강동구 암사3동 산 10 : 고덕산 옆 / 441-5610,12)
(명일역 3번 출구 고덕산 방향으로 500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