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디자이너 댄서에요~
대형 무대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꼬마 아가씨가 있다.
안세연(10세)양은 4살 때부터 tv를 보면서 춤과 노래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며 좋아하는 가수들이 나오면 노래와 춤을 따라하는 게 신이 났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유아기 때부터 그런 모습을 본 세연 양의 부모님은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진안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안세연 양은 7세 때 댄스를 접하기 시작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오산에 있는 소나컴퍼니에서 본격적으로 댄스를 배우게 되었다.
전문 댄스 수업을 받으며 활동한 지 벌써 3년째이고 각종 무대 공연 경험도 풍부하다. 특히 세연 양은 여러 댄스 중 락킹, 왁킹, 코레오, 힙합처럼 힘이 느껴지는 춤을 좋아하고 잘한다.
춤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과 함께 춤을 추는 언니들이 힘 있는 파워풀 한 춤이 세연 양에게 잘 어울린다는 말을 자주 한다.
아직은 어린 꼬마 댄서 세연 양은 지난 4월 30일 용인에서 개최한 ‘골드클래스 패션위크의 프랭커스 키즈&주니어 패션쇼’에 참가해 댄스공연과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이 무대는 K-POP을 적용한 패션쇼이며 명성 있고 규모가 상당히 큰 무대이다. 하지만 이번 무대는 코로나19로 99명의 관객만이 관람할 수 있었고 무대에 오른 세연 양을 포함한 모든 댄서들은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 되었다.
큰 무대여서 많이 설레이고 떨렸다는 세연 양은 런웨이에서 워킹과 안무를 하는 동안 100여명의 관객들이 큰 박수와 환호성을 외쳐 주어 기분이 좋았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꼬마댄서 세연 양의 꿈은 디자이너 안무가이다. 평소 그림도 잘 그리고 의상을 디자인 해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댄서도 포기할 수는 없다.
직접 그림을 그려 디자인하고 의상도 만드는 패션디자인너와 평소 좋아하는 댄서도 함께하고 싶은 것이다. 즉 디자이너 댄서가 세연 양의 꿈이다.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인 세연 양은 본인의 재능을 본인이 스스로 깨우치고 그 꿈을 향해 땀 흘리고 있다.
인터뷰 당일에도 춤을 배우며 열정을 쏟아내고 있던 어린 세연 양은 혼자 인터뷰에 응하는 것에 대견스럽지 않을 수 없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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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의 꿈나무는 내가 키워요! 꼬마댄서 안세연 양 - 오산인포커스 - http://www.osanin4.com/3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