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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향 문 학
 
 
 
카페 게시글
―·······【 신앙♤향기 】 스크랩 ◈은혜글◈ 새벽이슬강좌/세상은 팥죽/25 장
국화(김동선) 추천 0 조회 7 10.03.12 07:3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창세기 25 장

  •  본문/  창세기 25:21~34
  •  제목/  세상은 팥죽
  •  강좌/  신세계 목사
  • 첨부파일 창 25장(22~34).wma


세상은 팥죽 (창세기 25:21~34)

 

   오늘 본문에 보면 이삭이 자식을 위해 20년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하나가 아니라 한꺼번에 쌍둥이를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오늘 본문은 이 쌍둥이 형제의 한 에피소드를 주 내용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록 12절에 불과한 짧은 이야기이지만 이 속에 이 두 사람의 운명이 암시되어있음을 봅니다. 운명과 미래는 한두 개의 어떤 대단한 사건 때문에 결정되거나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 그의 생각의 경향과 삶의 태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마지막 절에 보면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서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 정도의 가치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그의 생각이 망령된 태도로 나타났으며 그의 이런 태도는 불의한 습관을 형성하고 급기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부조와 선지자 181페이지에는 “하나님의 축복과 요구에 무관심하였으므로 에서는 성경에서 “망령된 자”(히 12:16)라고 불리운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신 구원을 경히 여기고 없어질 세상의 사물을 위하여 하늘에 들어갈 그들의 상속권을 희생하는 자들을 대표한다. 많은 무리들이 장래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나 관심도 없이 현세를 위하여 살고 있다. 에서와 같이 그들은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고전 15:32)라고 부르짖는다.”

 

    여러분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서처럼 내가 배고파 죽으면 장자권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내가 죽으면 야곱이 장자권을 차지할 것이 아닌가? 그러니 역설적으로 내가 장자권을 빼앗기지 않는 길은 내가 팥죽을 얻어먹고 사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장자권을 파는 길이 빼앗기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세상 사물을 위하여 하늘에 들어갈 그들의 상속권을 희생하는 것이 곧 하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서는 그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 가운데는 에서처럼 장자권을 포기하는 길이 곧 장자권을 잃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없습니까? 다시말하면 세상적으로 성공하는 길이 곧 하나님께 인정받는 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 요즘 교회를 보면 이런 세상적인 생각으로 신앙을 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여 성공한 사람들이 교회에서 더 많이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으니까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하여야 합니다. 교회에서 인정받는 자가 다 하늘에 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하늘에 갈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하나님의 뜻은 선지자가 행하는 큰 권능뿐만 아니라 팥죽 한 그릇 사고 파는 일 속에도 동일하게 담겨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문제를 만나면 에서처럼 당장 죽을 것처럼 염려하고 두려워하면서 세상과 타협하고 팥죽 한 그릇에 신앙을 팔아버립니다. 신앙과 하나님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경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지금 내 코가 석자인데 일단 배부터 채우고 돈부터 벌고, 내 일부터 해결하고 보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에서의 경우처럼 당장 죽을 것 같지만 사실은 죽을 일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만약 에서가 허기를 채우는 일보다 장자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더라면 그는 배가 고파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야곱을 꾸짖으면서 이렇게 말하였을 것입니다. “네가 어찌하여 나의 장자권을 팥 죽 한 그릇에 팔라고 하느냐? 이 장자권이 네 눈에는 팥죽 한 그릇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느냐?” 그러나 여러분 에서는 이렇게 말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하기를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32~33절) 그렇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당장 현실의 필요와 유익을 위하여 세상과 타협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히 10:25)하고 있으며,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욥 23:12) 여기지 않습니다. 마지막 때, 주님의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는 말씀은 경홀히 취급되어 팥죽 한 그릇에 팔리고 있습니다. 요즘 말씀을 사모하여 듣고 기도하는 모임보다는 내 취미생활을 위해 기도회나 예배일을 팔아버리는 일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습관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 취미생활이 곧 팥죽이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팥죽이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식이 팥죽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팥죽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니요. 될 수 있다가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은 팥죽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에 하늘의 상속권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다 팥죽인 것입니다. 다 팔아 팥죽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을 다 팔아 하늘나라의 상속권을 사시기 바랍니다. 야곱은 온통 그의 관심이 장자권에 있었습니다. 그의 인간적인 방법이 썩 신사적이지는 않았지만 자기의 모든 것을 동원하여 장자권을 얻으려고 한 것은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하늘에만 관심을 두십시오. 그러나 야곱처럼 인간적인 방법으로 장자권을 얻으려고 하지 마시고, 십자가의 주님께 나가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한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가십니다. 여러분 야곱이 자신의 생각대로 장자권을 얻으려고 하다가 얼마나 고생하였습니까? 여러분 처음부터 야곱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그가 장자로서 하나님의 약속의 계보를 잇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자기의 생각대로 앞서 갔다가 그렇게 고생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내 생각과 소원을 십자가의 주님께 다 맡기고 나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존경하는 청취자 여러분

   내 마음의 생각이 결정한 나의 태도는 결국 나의 습관이 되어 나의 신앙을 위협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탄 배가 하늘의 항구에서 너무 멀리 떠나 있는 것은 아닙니까? 우리는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축복은 내 손에 닿을 만한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어리석게 살아가고 있다고 깨닫고 아버지의 품으로, 십자가 밑으로 어서 속히 돌아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고후 6:2) “에서가 자신의 경솔한 거래의 어리석음을 깨달았을 때는 그의 손실을 회복하기에 너무 늦었던 것처럼, 이기적 만족 때문에 하늘의 상속권을 팔아버리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날에 그러할 것입니다.”(부조, 182)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나의 기도를 들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나 죽었음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성령님 나의 마음에 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달콤한 팥죽에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과 영혼을 팔아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매순간 십자가의 주님 바라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구하옵나이다. 아멘.

 

 

 

 

 Crossabbath Gospel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안식하세요,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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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2 09:06

    첫댓글 달콤한 팥죽에 나의 소중한 하늘의 장자권을 팔지 않도록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굳건히 하여야 겠네요. 좋은 말씀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0.03.13 23:13

    세상의 모든 유혹이 팥죽 에서 처럼 살지 않토록 마음을 지켜야 하겠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3.13 23:13

    세상의 모든 유혹이 팥죽 에서 처럼 살지 않토록 마음을 지켜야 하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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