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닻 히 6:13-20 우리가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닺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안에 들어 가나니 그리로 앞서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쫒아 영원히 데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서 론 히브리 기자는 소망은 영혼의 닻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옛날부터 이 세상은 바다요, 인생은 배라고 하였습니다. 배에는 세 가지 필요한 도구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하나는 배를 저어 가게 하는 노요, 다음은 배의 방향과 노선을 조정하는 키요, 다음은 배를 머물게 하고 안정시키는 닻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신앙 생활에 있어서도 여러가지 필요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우리 영혼이 라고 하는 배에 닻 하나씩을 다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닻이 바로 소망이라고 하였습니다.
1. 소망의 중요성 현대와 같이 국내외적으로 변화가 심하고 문자 그대로 격동하는 시대의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망을 지니고 살아가는 데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참된 소망만이 우리들의 삶의 힘이 되고 길잡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대화 속에 소망이 없다는 말처럼 무서운 말은 없는 것입니다. 이 교훈들은 인생의 성공과 승리의 비결은 소망을 지니는 데 있다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이와같이 소망을 가진 사람은 분투 노력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다고 하였습니다. 실패의 낭떠러지에 서라도 낙심치 아니하고 성공의 봉우리로 올라가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기독 신자들은 천국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신앙 생활에 분투 노력하게 되고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도 이겨내고, 절망의 골짜기에서라도 새 힘을 얻어 천성을 향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2. 소망의 종류 우리 인생에게는 자기 나름대로의 소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소망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분류하면 오직 두 가지뿐인데 그 하나는 불신자들의 소망이요, 다음은 우리 기독 신자들의 소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잠시 성서적인 측면에서 이 두 가지 소망을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불신자들의 소망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불신자들의 소망은 이 세상에다 두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이요, 유한하며, 허무한 소망입니다. 그러나 하늘 나라의 소망은 어떤 소망입니까? 영원한 소망이며, 참된 소망이며, 견고한 소망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기독 신자들의 소망은 영원하고 참되고 견고하여 이 세상 어떠한 풍파라도 흔들어 부술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 소망이 영원하고 참되고 견고하고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3. 소망의 성격 기독 신자들이 지니고 있는 소망의 성격은 어떠한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여기 히브리 기자는 소망을 닻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닻의 성격과 기능을 통해서 우리 기독 신자들의 소망의 성격을 잠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닻이 배와 육지를 연결지어 주는 것과 같이, 우리 기독 신자들의 소망은 저 하늘 나라와 연결을 지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닻은 배를 풍랑 속에서라도 안정을 시켜 주는 것 같이 우리 기독 신자들의 소망은 우리들의 생활을 안정시켜 주는 것입니다. 닻은 배를 풍랑 중에서라도 보호하고 보존하여 주는 것과 같이 우리 기독 신자들의 소망은 이 세상 풍파 중에서라도 우리의 영혼과 신앙 생명을 보존해 나아가도록 한다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 성경 본문에 밝힌대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축복의 소망을 가지게 한 것은 하나님의 언약에다가 소망의 닻을 내리게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이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은 반드시 성취될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결 론 이와같이 우리 기독 신자들은 소망을 가지고 세상 풍파에 요동하지 아니하고 저 높은 천성을 향하여 힘 있게 전진하시면서 우리들의 신앙 생활을 보다 힘차게 영위해 나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인천서구 심곡동 엘림교회 주흥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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