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학교의 중심이 되는 석천초 연극부 활동
열정과 감동의 도가니 속의 갤러리 문화 교실 축제
부천 석천초등학교(교장 류근방) 교과특성화반은 담당 선생님과 강사선생님을 비롯한 학생 22명과 학부모 15분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10월 13일 오후 경기도 초등 특성화 학교 문화교실이 열렸다.
이 축제에는 경기도내 특성화학교 19개교의 학생, 지도교사, 강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12일과 13일 1박 2일에 걸쳐 다양한 무대의 향연을 가졌다.
경기교육의 희망을 드높이는 경기도내 특성화교육반의 학습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각 학교의 특기와 능력을 공연과 발표를 통하여 펼쳐졌다.
첫날 12일은 오후 7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용인 역북초의 국악 연주, 마술 쇼, 뮤지컬 등이 공연되는 등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하여 표현하는 연기력 등은 많은 친구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이끌어 내어 관람하는 이들로 하여금 아낌없는 박수를 불러일으켰다.
곧이어 계속된 독특한 빠르기와 색다른 느낌의 중국어 노래, 독창적인 배경으로 참여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극은 흥미와 감동의 절정을 이루었다.
둘째날 13일은 각 특성화학교의 전문가들의 강연 및 영역별 체험 활동을 통하여 타학교의 특성화 학습 경험을 함으로써 참여한 특성화 반 인원들은 모두 각기 다른 학교의 특성화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구성하였으며, 이러한 체험활동은 총 13개 코너로 나누어져 연극, 마임, 인성교육, 웅변, 논술, 중국어 등의 다양한 영역별체험이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
1박 2일 동안의 특성화 교육 갤러리 체험활동의 주축이 되었던 부천 석천초 연극 특성화반 아동들은 ‘재미있고 유익했으며, 중학생이 되어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설문결과 ‘각 코너별로 다른 학교 특성화교육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즐겁고 좋았다’라는 응답이 참여한 특성화 아동의 95%(250명 중 238명)에 이르러 매우 인상 깊은 교육활동임을 재입증하였다.
이번 행사의 책임자인 부천 석천초 조주행 교사는 ‘ 준비했던 것보다 더욱 잘 된 구성과 진행으로 이루졌으며, 아동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긍정적 참여가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끼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지도하신 선생님의 땀과 노력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결실의 장을 맛보았다’고 말하였다.
서로의 다른 능력과 특기를 존중하고 배우려는 태도가 배려와 긍정적 기대로 승화하여 더욱 성장 발전하는 경기교육을 만들고 앞으로의 특성화교육 갤러리 체험활동의 무궁 발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