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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부터 이덕화의 부인 김보옥 씨, 딸 이지현씨, 이덕화, 아들 이태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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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덕화의 아들이 청와대 5급 사무관으로 근무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제 2회 충무로국제영화제'의 운영위원장에 위촉된 이덕화는 6일 공식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아들이 지금 청와대 5급 사무관으로 근무 중"이라며 "나 말고 우리 동네에서 제일 잘나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이어 "아들 태희가 미국
보스턴 칼리지를 졸업하고 IBM이나 구글 등 유수의 기업에 합격했는데도 청와대에서 일하는 것을 택했다"며 "그 때 경쟁률이 9000대 1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이덕화는 "자식 자랑이 팔불출인 것 알지만 그래도 부모의 마음이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이은 뒤 "조만간 '훌륭한 공무원' 표창도 받는다고 하는데, 일을 잘하긴 잘하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이덕화는 아들이 연기자가 되길 바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태희가 연기자의 길을 걷길 바랐지만 키가 크지 않아 시킬 수가 없었다"며 "지금 딸 지현이가 연기를 시작했는데 재능 면에서는 아들이 조금 나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태희는 특별히 연기나 노래 등을 가르친 적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렸을 때부터 연예 관련된 쪽으로 끼가 많았다"며 "자기가 꿈도 가지고 있고 해서 나중에 직접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해 보라는 쪽으로 조언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덕화의 장남 이태희는 지난 2005년 이덕화와 처조카 관계인 코미디언 최병서의 싱글 앨범 '철없던 사랑'에 랩퍼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일찌감치 연예 관련된 끼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달 21일부터 SBS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에서
소이현의 친구 '양금'역으로 출연 중인 이덕화의 딸 이지현은 할아버지 고
이예춘에 이어 3대째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첫댓글 ㅅㅂ 보스턴 칼리지는 보스턴대학교의 산하 커뮤니티컬리지 아니냐? 이딴데 졸업하고도 이렇게 잘나갈 수가 있나.. 구글에 합격하고 등등..??
나 같음 구글 갔을텐데...구글도 청와대사무관도 열폭..
부럽다
79년생이 5급 사무관이라니....행시합격도 아니고...역시 덕화 MB랑 뭐 있네...
그래봐야 대머리
딸에눈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