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에 홀딱 반하다
2010년 11월 12일 (금요일)
누구와?....나홀로.....
하늘엔 구름한점 없고 바람한점 없이 투명했다
오늘은 딱히 할일이 없고 저녁에 모임도 없어 어딜갈까?...
궁리를 하다가 문극 머릿속을 휘젖는 그림이 떠올랐다
백양사에 가면 마지막 단풍을 볼수 있지 않을까?...하는....
혼자 가기가 뭣해서 천지의 전체회원 약 90여명에게 문자를 띄웠으나 따라붙는이 없어
11시쯤 나홀로 무조건 차를몰고 떠났다
출발 할때는 바람이 좀 불어서 걱정을 했지만 현지에 도착하니 바람한점.
구름한점 보이지 않는 파랗고 투명한 하늘...그자체였다....
단풍도 이젠 파장이 다되어 가지만 그래도 백양사의 명성에 아직도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지만 사람들은 그다지 많질 않았다
때마침 햇살이 서산에 기우는지라 호수위에 비친 단풍의 그림자는 말로는 형언할수 없을만큼
아름다웠다.....
내 생애에 이런 그림도 볼수 있구나....하는 희열감이 온몸을 휘돌았다
첫댓글 어머!어머!나 왜 이러니~!사진에 넘 감동받아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물날라한다는-_-단풍이 넘 예뻐 전혀 외롭지 않았겟어요^^;
나도 내생애 이런그림은 처음 봤다네...해마다 단풍은 그 자리에 그 모습으로 피었겠지만....
캬호수위의 비친 단풍의하려함이 더욱 빛나네요...이 가을날 여유롭고도 한적한 가을 여행을 다녀오셧군요...정말 정말 예쁘요
카메라 성능탓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좋은곳을 다녀 오셔서 감동을 나누시는군요 복받으실겁니다
눈으로 봤다면 아마도 평생의 기억으로 남을수 있었을겁니다
넘예쁘네용 부럽구요 구경잘하고갑니다
혼자만 보기가 넘 미안했지요...
대장님 멋져부러유 ....부럽네요 감사...
골드랜드님과는 이제 겨울 상고대 번개산행이나 기대해 보도록 해요...
대장님 미워유 그날 10분전에만 문자주었으면 따라 갈수있었는디유 마을에 놀러가는 중이여서
가면서 대장님 미워미워 하면서 갔네유
바로 문자만 주셨어도 가면서 태워갈수 잇엇는디....
봄에 백양사 갔었는데 새싹이 돋아나는 백양사와 가을의 백양사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네요... 대장님 덕분에 백양사의 예쁜단풍 잘 감상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혹시나 하고 갔다가 대박 맞고 왔어요..
아름다운 백양사 단풍 환상이네요...절로 컴속으로 빠져들어가네요~~대장님은 장수하실꺼유```아름다운것만 눈으루 담아오시구 좋은공기 마시구...ㅋ ㅋ ㅋ 부럽당
인생 뭐있수?....보고싶은거 보며 사는게 후회 안하지...
백양사 단풍 황홀하네요! 특히 12번째 편안합니다. 작품이네요~!
감사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안정감이 있고 시원해서 좋아요...
와~~단풍이 정말 장관입니다. 다녀오신님들 부러울 따름입니다.
가야봉님 오랜만이네요...가야봉님 시간 맞춰 번개를 한번 때려야 얼굴볼수 있을텐데....
대장님의 열정과 정성에 감복 할 따름이 옵니다 ~~완전작품 끝네줍니다~~
헤이즐럿님 확대해서 가게에 걸어두고 싶은 작품이 있으시면 말씀 하세요
작품사진 전시해 놓은 것 같네요. 잘 봤습니다.
모기대님의 가야산 8자종주의 5시간대의 경이로운 기록...... 모두가 사람이 아니랍니다....ㅎㅎㅎ
환상적인 그림간네요 너무환상적입니다 금잘보고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