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원주~강릉 고속철도 종착역인 강릉역 일원 여인숙촌 개발사업(본지 2월13일자 17면)이 본격화 된다.
강릉시는 5일 시청에서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릉역 앞 여인숙촌 일원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신축 허가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 오피스텔은 교동 140-16번지 일원 2413.3㎡ 부지에 지하 5층,지상17층 규모로 신축되며 업무시설(오피스텔 472실)과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당 부지는 강릉역 앞 회전교차로~(구)버스터미널 사이 가구점과 나이트클럽,택시공제조합(옛 교1동 주민센터),여인숙 10여채를 포함하고 있다.
시와 사업주체인 ㈜매림(대표 김홍규)은 앞서 문화재현상변경허가(보물 강릉향교 대성전과 320m 이격)와 교통영향평가 등 주요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이달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원주~강릉 고속철도 개통 등과 연계해 강릉역 주변 정비가 시급하므로 최대한 서둘러 오피스텔 공사에 나설 계획이며,역 앞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강릉역을 통한 방문객이 늘어날 것이므로,개발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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