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직암회 8월 월례미사 전 시노달리타스 양성을 위한 한민택 신부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양성은 지식습득이나 교육이 아닙니다. 양성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형태, 삶의 방식입니다. "여러분 안에 그리스도가 형성될 때까지" 그분과 같은 모습으로 형성되는 것이 양성입니다. 나의 말투, 행동, 삶의 방식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올까요? 그분과 동화 되는 것 그것이 양성입니다. '하느님은 살아계십니다' 교황님의 회칙 1 에서 "우리 종교는 하느님과 만나는 것이다" 이것이 양성입니다.
지상여정을 공동체와 함께 함에 시노드적인 영성, 문화, 제도의 틀이 필요합니다. 아시아적 입장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시노드, 그 특징으로 신발을 벗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삶을 의식하는 아름다운 존중의 표시입니다.
신발을 벗는 것은 거룩함에 대한 존중입니다. 사람에 대하여 거룩함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만나는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존재의 거룩함과 놀라움 그리고 기쁨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신발을 벗고 상대방에게 어떠한 것을 표현하느냐
그것이 시노드적인 방법입니다.
신부님의 강의를 듣고 기쁨을 느낍니다. 양성되어짐을 느낍니다. 나와 함께 내가 살고 있는 삶을 읽어주시는 하느님을 느낍니다.
"와서 아침을 먹어라."
주님의 아침상에 초대받았습니다.
오늘도 시노달리타스 강의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늘도 나를 위해 상을 차려주시는 주님을 찬미합니다.
어떤 신부님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바타이셨고 우리는 예수님의 아바타가 되어야한다고" 그러기 위해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얘기하셨는데 강의 내용의 양성과 같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발을 벗는것 또한 싱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그래야 친교로 나아갈 수 있음을 그래서 시노달리타스가 실현될거라 봅니다.
한민택 신부님의 말씀을 함축적으로 엑기스만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시노달리타스에 초대해주시는 하느님과 김동원 비오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레네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