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진화하며 털을 버린 것처럼 디지털은 진화하며 선(線)을 버린다. 외형은 더욱 심플하게, 내부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라는 도구를 써가며 더욱 스마트하게 변신한다. 자, 여기 보라. 뒤태까지 꼼꼼히. 에디터ㅣ김수정
WIRELESS EVOLUTION
1 삼성 올인원 PC 시리즈9 900A7A 올인원이니 모니터의 크기가 거의 전부다. 27인치 모니터의 두께는 11.7mm, 베젤은 최대한 얇게 설계했다. 인텔 코어 i7 2600S 프로세서와 1TB 대용량 HDD, USB 3.0, 블루레이 등을 탑재, 액티브 3D 기술을 적용했다. 터치스크린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2백69만원
2 아이노트 블루투스 사운드 박스 FS-99BSK 한 번 연결 후 최근에 연결했던 기기와 자동 연결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5만원대
3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전 세계적으로 7천5백만대 이상 팔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의 후속작으로 와이파이 전용 모델. 게이머들은 셀룰러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핫 스폿을 통해 연결할 수 있고, GPS 위치 추적 기술을 사용한다. 36만8천원
4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마우스 스리 버튼에 휠을 장착했다. 3만원대
5 로지텍 무선 솔라 키보드 K750 내장된 솔라 패널을 통해 빛이 있는 곳이라면 실내외 어디서든 자체 충전할 수 있어 배터리나 콘센트, 충전용 케이블이 필요 없다. 암흑 속에서도 최대 3개월 사용 가능. 자체 무선 수신기를 사용하면 컴퓨터와 10m 떨어져도 쓸 수 있다. 7.5mm 얇은 두께도 인상적. 12만9천원대
선을 없앤 과감한 PC
PC를 밀어내고 집에서도 노트북이 대세가 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플한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오히려 집에는 제대로 된 PC 하나쯤은 있어야겠다는 ‘디지털 매칭’이 설득력을 얻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책상 가득 차지하는 컴퓨터를 올려놓을 순 없는 법. 그래서 더욱 끌리는 올인원 PC다. 본체와 모니터가 한 몸으로 날렵하게 합쳐졌고,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더해졌다. 이래도 PC가 끌리지 않는다면, 슬레이트 PC 같은 스마트 패드의 하이브리드 & 업그레이드 버전이 대안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책상 위를 어지럽히던 복잡한 케이블은 안녕을 고한다.
★Other Items
1 HP 올인원 PC 터치스마트 610-1000kr 터치 입력 방식을 적용한 올인원 PC. 홈 네트워크상의 다른 PC와 연결되는 링크업 솔루션은 케이블이 필요 없다. 사양에 따라 1백29만~1백59만원
2 삼성 슬레이트 PC 도크와 무선 키보드를 따로 떼고 본체만 보면 딱 스마트 패드. 능력을 보면 인텔 코어 i5를 장착하고, 윈도 7을 운영체제로 탑재해 PC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노트북. 1백79만원
3 아수스 EEE 패드 슬라이더 슬라이드 업 방식의 키보드를 포함한 스마트 패드. 안드로이드 허니콤(3.2)을 탑재했다. 70만원대
IMAGE IN THE AIR
1 올림푸스 액세서리 펜팔 올림푸스 미러리스 디카 상단에 장착하면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액세서리.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펜팔 자체에 2천6백 장을 저장할 수도 있다. 9만원 선
2 삼성 와이파이 디카 WB150F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무선 전송하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 스마트폰으로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 ‘PC 오토 백업’ 기능이 있다. 29만5천원
3 씨게이트 외장 하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클라우드의 등장으로 위기에 몰렸던 외장 하드도 와이파이를 구세주로 삼았다. 실내외 언제, 어디서나 고용량 디지털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동영상, 사진, 음악 및 문서를 3대의 기기에 무선으로 동시에 스트리밍할 수 있다. 500GB 27만9천원
4 hp envy e-복합기 D410A ‘e프린트’ 기능은 프린터마다 부여된 고유의 이메일 주소에 출력할 문서나 사진을 전송하는 방식. 또 HP 프린트 앱스를 통해 PC와 연결 없이 교육, 지도, 각종 문서 서식 등을 프린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세련된 외모가 장점인데, 3월에 화이트 컬러도 출시 예정. 가격미정
케이블을 뛰어넘는 성질 급한 이미지
렌즈에 잔상이 맺히는 순간 탄생하는 이미지, 그의 일생은 고단했다. 메모리 카드에서 케이블을 타고 컴퓨터에 들어가 폴더를 갈아탄다. 여러 번 클릭 과정을 거쳐 페이스북에 오르기도 하고, 가끔은 프린트돼 한 장의 종이로 태어난다. 우리가 생각보다 자주 이미지를 만들고 옮기는 걸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공정을 줄였어야 하는 분야다. 요새 종종 나오는, 찍자마자 웹에 올리거나 이메일로 전송하는 와이파이 디카, PC와 연결하지 않고 바로 프린트할 수 있는 무선 전송 프린터가 언젠가는 이미징 분야의 필수 사양이 되지 않을까.
★Other Items
1 캐논 익서스 510 HS 탑재된 와이파이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캐논 윈도우’라는 아이폰용 앱도 선보인다. 가격미정
2 리코 G700SE 무선 랜을 이용해 사진 전송 가능. 전용 GPS 액세서리를 부착하면 위도·경도·방향까지 기록할 수 있고, 바코드 리더기를 장착하면 물류 관리용으로 변신하는 산업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디카 가격미정
3 캐논 복합기 PIXMA MG6270 스마트폰 무선 전송 출력 기능이 있고, 앱을 설치하면 테두리 등 옵션까지 설정 가능하다. 풀 HD 동영상 프린팅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34만1천원
HYBRID INVISIBLE STORY
1 아이케이드 아이패드와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다. ‘아타리(Atari)’라는 아이패드 전용 앱을 통해 조이스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1백 가지 콘솔 게임을 제공한다. 21만9천원
2 코원 Z2 plenue 와이파이에 접속해 KT 올레마켓에 들어갈 수 있는 스마트 MP3P.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과 함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용량에 따라 25만9천원에서 33만9천원 선
3 아이리버 스토리K ebook 두께 9.3mm, 무게 208g의 날씬한 몸에 무려 책 1천5백 권이 들어간다. 와이파이로 교보 이북 스토어에 접속하면 11만 권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일명 전자종이, E-ink 디스플레이로 눈의 피로감을 덜었고, 정지 화면에서 전력 소모가 거의 없어 한 번 충전하면 1만4천 페이지 정도를 읽을 수 있다. 태블릿에서는 엄두도 못 낼 일. 9만9천원
4 갤럭시 플레이어 3.6(YP-GS1) 안드로이드 기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와이파이 망을 사용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대부분 쓸 수 있다. 별도 인코딩 없이 HD급 영상을 따로 인코딩하지 않고 smi 방식의 자막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능력이 뛰어나다. 20만원대
와이파이로 팔방미인을 꿈꾸는 플레이어
스마트 기기는 MP3P이자 전자책이고, 전자사전이며, 게임기다. 원래 태생이 그러한 친구들은 어찌 살라 하는지.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다. 절치부심의 노력 끝에 각자 개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며 업그레이드 중이시다. 하나는 와이파이를 탑재하는 등 따라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각 역할에 더욱 적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것. 가뜩이나 이 일 하랴, 저 일 하랴 바쁜 스마트 기기에게 특정 분야의 일은 덜어주자. 웬만큼 스마트하면서 전문 분야가 있는 이를 용병 삼는 거다. 더 확실한 즐거움을 위해서.
★Other Items
1 LG 미니빔 TV USB 연결만으로도 동영상을 실행할 수 있고, 와이파이 망에 접속하면 웹 TV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780g)의 초소형 사이즈. 1백9만원
2 교보 E리더 조도 센서가 있어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한 번 충전으로 하루 30분씩 21일 사용 가능. 교보문고에서 9만5천여 종의 책을 읽을 수 있다. 34만9천원
3 누리안 스마트딕 V7 스마트 패드형 학습 기기. 사전 등 총 83종의 교육용 콘텐츠가 들어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지상파 DMB 방송 시청 가능. 40만원대
SOUND CATCHER
1 젠하이저 블루투스 헤드폰 PXC 360 불편한 소음을 막아주는 노이즈 가드 기능, 음악을 듣다 잠시 멈추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토크 쓰루 기능이 있다. 여행자를 위한 고급형 모델. 센 가격만큼 음질은 제 할 도리를 한다. 69만원
2 트럼스탠드 아이클래식 일본 플레이아데스 디자인사에서 만든 아이팟, 아이폰 전용 스피커. 선은 없지만 블루투스 같은 전자 기술이 들어간 건 아니다. 공기 중의 진동을 이용하여 음악 고유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무전원 아이템. 전 공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가격미정
3 노베로 락어웨이 한쪽 이어폰 줄을 따라가다 보면 다른 쪽 이어폰으로 끝이 난다. 기기와 연결선이 없는 넥 밴드형에 엉킴 없는 일명 ‘칼국수 선’. 리모컨으로 곡 넘기기, 볼륨 조절, 전화 받기 가능. 최대 통화 5.5시간, 최대대기 2백50시간, 수신 거리 10m. 12만원대
4 제이버드 SB2 블루투스 헤드셋 미국 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팀의 공식 트레이닝 헤드셋. 한 번 충전으로 11시간 무선 통화가 가능한 배터리 성능. 오른쪽 귀 부분에 컨트롤러가 있다. 슬림한 만큼 일반 헤드셋 무게의 반 정도인 것도 장점. 14만9천원
떠다니는 소리를 건져내는 블루투스 음향기기
막귀는 사라진다. 귀가 예민해지면, 더욱 섬세하게 달래줄 고급을 찾게 마련. 좋은 이어셋, 좋은 스피커에 대한 욕구는 자꾸 커진다. 사실 블루투스로 작동하는 음향기기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좋은 음질을 구현해줄 기기를 찾는 사람일수록 블루투스의 ‘끊김’ ‘저음질’ 현상은 참을 수 없는 일. 눈높은 사람들이 더욱 그동안의 썩 신통치 않았던 블루투스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 것도 사실이다. 블루투스 음향기기도 진보한 것임에 틀림없다. 고귀한 귀를 가진 사람들, 이제는 마음 놓고 블루투스를 써도 좋겠다.
★Other Items
1 아이노트 p100 블루투스 이어셋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쓰는 키패드가 장착된 이어셋. 발신번호 표시, 자체 진동 기능까지 있다. 6만원대
2 로지텍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붐박스 콤팩트한 사이즈로 터치식에 마이크가 탑재되어 통화까지 가능하다. 별도의 앱 없이 알람과 라디오 청취도 가능. 13만9천원
3 모토로라 엘리트 플립 & 엘리트 슬리버 통화 전용 이어셋. 플립은 블루투스 3.0, 최대 통화 6시간, 최대 대기 2백88시간, 슬리버는 최대 통화 15시간, 최대 대기 8백40시간으로 획기적인 배터리 능력을 보여준다. 플립 13만5천원, 슬리버 17만9천원
WIRELESS EVOLUTION
1 삼성 올인원 PC 시리즈9 900A7A 올인원이니 모니터의 크기가 거의 전부다. 27인치 모니터의 두께는 11.7mm, 베젤은 최대한 얇게 설계했다. 인텔 코어 i7 2600S 프로세서와 1TB 대용량 HDD, USB 3.0, 블루레이 등을 탑재, 액티브 3D 기술을 적용했다. 터치스크린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2백69만원
2 아이노트 블루투스 사운드 박스 FS-99BSK 한 번 연결 후 최근에 연결했던 기기와 자동 연결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5만원대
3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전 세계적으로 7천5백만대 이상 팔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의 후속작으로 와이파이 전용 모델. 게이머들은 셀룰러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핫 스폿을 통해 연결할 수 있고, GPS 위치 추적 기술을 사용한다. 36만8천원
4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마우스 스리 버튼에 휠을 장착했다. 3만원대
5 로지텍 무선 솔라 키보드 K750 내장된 솔라 패널을 통해 빛이 있는 곳이라면 실내외 어디서든 자체 충전할 수 있어 배터리나 콘센트, 충전용 케이블이 필요 없다. 암흑 속에서도 최대 3개월 사용 가능. 자체 무선 수신기를 사용하면 컴퓨터와 10m 떨어져도 쓸 수 있다. 7.5mm 얇은 두께도 인상적. 12만9천원대
선을 없앤 과감한 PC
PC를 밀어내고 집에서도 노트북이 대세가 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플한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오히려 집에는 제대로 된 PC 하나쯤은 있어야겠다는 ‘디지털 매칭’이 설득력을 얻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책상 가득 차지하는 컴퓨터를 올려놓을 순 없는 법. 그래서 더욱 끌리는 올인원 PC다. 본체와 모니터가 한 몸으로 날렵하게 합쳐졌고,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더해졌다. 이래도 PC가 끌리지 않는다면, 슬레이트 PC 같은 스마트 패드의 하이브리드 & 업그레이드 버전이 대안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책상 위를 어지럽히던 복잡한 케이블은 안녕을 고한다.
★Other Items
1 HP 올인원 PC 터치스마트 610-1000kr 터치 입력 방식을 적용한 올인원 PC. 홈 네트워크상의 다른 PC와 연결되는 링크업 솔루션은 케이블이 필요 없다. 사양에 따라 1백29만~1백59만원
2 삼성 슬레이트 PC 도크와 무선 키보드를 따로 떼고 본체만 보면 딱 스마트 패드. 능력을 보면 인텔 코어 i5를 장착하고, 윈도 7을 운영체제로 탑재해 PC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노트북. 1백79만원
3 아수스 EEE 패드 슬라이더 슬라이드 업 방식의 키보드를 포함한 스마트 패드. 안드로이드 허니콤(3.2)을 탑재했다. 70만원대
IMAGE IN THE AIR
1 올림푸스 액세서리 펜팔 올림푸스 미러리스 디카 상단에 장착하면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액세서리.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펜팔 자체에 2천6백 장을 저장할 수도 있다. 9만원 선
2 삼성 와이파이 디카 WB150F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무선 전송하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 스마트폰으로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 ‘PC 오토 백업’ 기능이 있다. 29만5천원
3 씨게이트 외장 하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클라우드의 등장으로 위기에 몰렸던 외장 하드도 와이파이를 구세주로 삼았다. 실내외 언제, 어디서나 고용량 디지털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동영상, 사진, 음악 및 문서를 3대의 기기에 무선으로 동시에 스트리밍할 수 있다. 500GB 27만9천원
4 hp envy e-복합기 D410A ‘e프린트’ 기능은 프린터마다 부여된 고유의 이메일 주소에 출력할 문서나 사진을 전송하는 방식. 또 HP 프린트 앱스를 통해 PC와 연결 없이 교육, 지도, 각종 문서 서식 등을 프린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세련된 외모가 장점인데, 3월에 화이트 컬러도 출시 예정. 가격미정
케이블을 뛰어넘는 성질 급한 이미지
렌즈에 잔상이 맺히는 순간 탄생하는 이미지, 그의 일생은 고단했다. 메모리 카드에서 케이블을 타고 컴퓨터에 들어가 폴더를 갈아탄다. 여러 번 클릭 과정을 거쳐 페이스북에 오르기도 하고, 가끔은 프린트돼 한 장의 종이로 태어난다. 우리가 생각보다 자주 이미지를 만들고 옮기는 걸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공정을 줄였어야 하는 분야다. 요새 종종 나오는, 찍자마자 웹에 올리거나 이메일로 전송하는 와이파이 디카, PC와 연결하지 않고 바로 프린트할 수 있는 무선 전송 프린터가 언젠가는 이미징 분야의 필수 사양이 되지 않을까.
★Other Items
1 캐논 익서스 510 HS 탑재된 와이파이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캐논 윈도우’라는 아이폰용 앱도 선보인다. 가격미정
2 리코 G700SE 무선 랜을 이용해 사진 전송 가능. 전용 GPS 액세서리를 부착하면 위도·경도·방향까지 기록할 수 있고, 바코드 리더기를 장착하면 물류 관리용으로 변신하는 산업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디카 가격미정
3 캐논 복합기 PIXMA MG6270 스마트폰 무선 전송 출력 기능이 있고, 앱을 설치하면 테두리 등 옵션까지 설정 가능하다. 풀 HD 동영상 프린팅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34만1천원
HYBRID INVISIBLE STORY
1 아이케이드 아이패드와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다. ‘아타리(Atari)’라는 아이패드 전용 앱을 통해 조이스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1백 가지 콘솔 게임을 제공한다. 21만9천원
2 코원 Z2 plenue 와이파이에 접속해 KT 올레마켓에 들어갈 수 있는 스마트 MP3P.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과 함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용량에 따라 25만9천원에서 33만9천원 선
3 아이리버 스토리K ebook 두께 9.3mm, 무게 208g의 날씬한 몸에 무려 책 1천5백 권이 들어간다. 와이파이로 교보 이북 스토어에 접속하면 11만 권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일명 전자종이, E-ink 디스플레이로 눈의 피로감을 덜었고, 정지 화면에서 전력 소모가 거의 없어 한 번 충전하면 1만4천 페이지 정도를 읽을 수 있다. 태블릿에서는 엄두도 못 낼 일. 9만9천원
4 갤럭시 플레이어 3.6(YP-GS1) 안드로이드 기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와이파이 망을 사용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대부분 쓸 수 있다. 별도 인코딩 없이 HD급 영상을 따로 인코딩하지 않고 smi 방식의 자막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능력이 뛰어나다. 20만원대
와이파이로 팔방미인을 꿈꾸는 플레이어
스마트 기기는 MP3P이자 전자책이고, 전자사전이며, 게임기다. 원래 태생이 그러한 친구들은 어찌 살라 하는지.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다. 절치부심의 노력 끝에 각자 개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며 업그레이드 중이시다. 하나는 와이파이를 탑재하는 등 따라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각 역할에 더욱 적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것. 가뜩이나 이 일 하랴, 저 일 하랴 바쁜 스마트 기기에게 특정 분야의 일은 덜어주자. 웬만큼 스마트하면서 전문 분야가 있는 이를 용병 삼는 거다. 더 확실한 즐거움을 위해서.
★Other Items
1 LG 미니빔 TV USB 연결만으로도 동영상을 실행할 수 있고, 와이파이 망에 접속하면 웹 TV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780g)의 초소형 사이즈. 1백9만원
2 교보 E리더 조도 센서가 있어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한 번 충전으로 하루 30분씩 21일 사용 가능. 교보문고에서 9만5천여 종의 책을 읽을 수 있다. 34만9천원
3 누리안 스마트딕 V7 스마트 패드형 학습 기기. 사전 등 총 83종의 교육용 콘텐츠가 들어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지상파 DMB 방송 시청 가능. 40만원대
SOUND CATCHER
1 젠하이저 블루투스 헤드폰 PXC 360 불편한 소음을 막아주는 노이즈 가드 기능, 음악을 듣다 잠시 멈추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토크 쓰루 기능이 있다. 여행자를 위한 고급형 모델. 센 가격만큼 음질은 제 할 도리를 한다. 69만원
2 트럼스탠드 아이클래식 일본 플레이아데스 디자인사에서 만든 아이팟, 아이폰 전용 스피커. 선은 없지만 블루투스 같은 전자 기술이 들어간 건 아니다. 공기 중의 진동을 이용하여 음악 고유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무전원 아이템. 전 공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가격미정
3 노베로 락어웨이 한쪽 이어폰 줄을 따라가다 보면 다른 쪽 이어폰으로 끝이 난다. 기기와 연결선이 없는 넥 밴드형에 엉킴 없는 일명 ‘칼국수 선’. 리모컨으로 곡 넘기기, 볼륨 조절, 전화 받기 가능. 최대 통화 5.5시간, 최대대기 2백50시간, 수신 거리 10m. 12만원대
4 제이버드 SB2 블루투스 헤드셋 미국 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팀의 공식 트레이닝 헤드셋. 한 번 충전으로 11시간 무선 통화가 가능한 배터리 성능. 오른쪽 귀 부분에 컨트롤러가 있다. 슬림한 만큼 일반 헤드셋 무게의 반 정도인 것도 장점. 14만9천원
떠다니는 소리를 건져내는 블루투스 음향기기
막귀는 사라진다. 귀가 예민해지면, 더욱 섬세하게 달래줄 고급을 찾게 마련. 좋은 이어셋, 좋은 스피커에 대한 욕구는 자꾸 커진다. 사실 블루투스로 작동하는 음향기기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좋은 음질을 구현해줄 기기를 찾는 사람일수록 블루투스의 ‘끊김’ ‘저음질’ 현상은 참을 수 없는 일. 눈높은 사람들이 더욱 그동안의 썩 신통치 않았던 블루투스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 것도 사실이다. 블루투스 음향기기도 진보한 것임에 틀림없다. 고귀한 귀를 가진 사람들, 이제는 마음 놓고 블루투스를 써도 좋겠다.
★Other Items
1 아이노트 p100 블루투스 이어셋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쓰는 키패드가 장착된 이어셋. 발신번호 표시, 자체 진동 기능까지 있다. 6만원대
2 로지텍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붐박스 콤팩트한 사이즈로 터치식에 마이크가 탑재되어 통화까지 가능하다. 별도의 앱 없이 알람과 라디오 청취도 가능. 13만9천원
3 모토로라 엘리트 플립 & 엘리트 슬리버 통화 전용 이어셋. 플립은 블루투스 3.0, 최대 통화 6시간, 최대 대기 2백88시간, 슬리버는 최대 통화 15시간, 최대 대기 8백40시간으로 획기적인 배터리 능력을 보여준다. 플립 13만5천원, 슬리버 17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