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가축시장 한우경매 활발
- 추석명절맞이 경매시장 북적 -
부여군은 민족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가격동향을 살피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부여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여축협 가축시장은 2001년도에 조성하여 17,685㎡ 부지에 계류장과 조사료 물류센터, 사료창고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2010년도에 7천만원 지원사업으로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하여 부여군민은 물론 인근 서천군 가축출하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한우 생축가격은 600kg기준 암소 561만원, 숫소 55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30%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3일 경매를 시작으로 오는 10일, 14일 큰소 경매와 오는 21일 송아지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가축시장은 연 경매량 큰소 3천여두, 송아지 4천여두이고, 판매액은 150억 규모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중점적으로 홍보‧지도를 하여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예방과 가축질병 근절하고, 이를 통해 청정부여 축산업육성을 적극 추진, 양축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재국기자 jksm99@ccdn.co.kr 사진있음
▣ 관련 사진 : 이용우 부여군수 부여 가축시장 한우경매장 방문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