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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국적을 가진 자의 마인드
고전 15:47-52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소속감은 꽤나 큰 영향력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자존감이 달라지고,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소개할 때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말하기보다
“어디 출신, 어디 소속의 누구입니다.”라고 말하는 것만 봐도
소속감은 그 사람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땀과 먼지와 흙으로 이미 더러워진 군복을 입고 있으면
육신이 지쳤을 때 바닥에 흙이나 먼지가 있든 없든 아무데나 주저앉아서 쉬기도 하지만
정갈하게 다림질 된 정장을 입고 있으면 누구든 아무데서나 함부로 주저앉지 않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입고 있는 복장에 따라 몸가짐, 마음가짐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말도 있듯이
소속감 역시 그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아직 이 세상에 육신을 두고 살아가고 있기에
현재 각자 소속된 곳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의 궁극적인 소속,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소속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육신에 속한 존재가 아니고, 하늘에 속한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흙에 속한 자, 즉 육신에 속한 자들은
첫째 사람 아담으로부터 이어진 원죄를 갖고 태어난 그 상태 그대로 살아가는 자들로서
이 세상의 것들(조건, 환경 등)에 의해 생각과 감정이 크게 좌우 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둘째 사람, 즉 하늘에 속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은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들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 자신의 죄들을 후회하며 진실로 회개하여
다시는 범하기 않기로 굳게 다짐하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완전히 새롭게 된 피조물이기에
예수님과 함께 동행 하는 것이 확실하기만 하다면 이 땅에서 어떤 모습, 어떤 처지로 살아가든지
가치관과 세계관에 흔들림이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난 이 정도는 되는 사람, 난 이 정도는 누려야 마땅한 사람,
이렇게 사는 모습은 내 스스로 절대 인정 못해.‘
이런 생각을 마음 중심에 품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과 감사가 없고
늘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와 불만족과 원망과 미련과 물질에 대한 욕망을 품은 채
세상적인 기회를 엿보며 살아갑니다.
마치 건조한 스펀지를 물 위에 놓으면 흡수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물을 가득 흡수하듯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 세상적인 기준과 가치관이
심령 깊이 물들었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들, 즉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하지도 못하면서
더 많은 것들을 소유하길 갈망하거나, 자신에 비해 더 많이 가진 자를 부러워하거나 질투하면서
불평과 불만과 원망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거듭나 새사람이 되어 가치관이 달라지면,
즉 기독교 세계관이 바르게 정립되면 생각과 마음이 180도 달라집니다.
이것을 다시 말하면 현재 예수님만으로 인하여 만족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세상의 것들로 인하여 생각과 감정이 좌지우지 되면서 원망과 불평의 마음이 있다면
애초에 거듭나지 못했거나, 과거에 거듭났었지만 지금은 처음 믿음을 버리고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이 상태는 영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진단합니다.
막 1:2-6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예수님께서 본격적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에 앞서
천국복음을 받게 될 사람들을 회개와 세례로 준비시키는
이미 오래전 구약성경에 예언되어 있었던 그 중요한 사명을 담당했던 분 세례 요한.
그는 낙타털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광야에서 회개를 촉구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참고로 낙타털 옷은 당시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이 입던 옷으로서
오늘날처럼 신체 사이즈에 맞게 재단하고 디자인하여 멋지게 입은 것이 아니라
볼품없이 축 늘어져 있기에 어쩔 수 없이 가죽 띠로 허리를 맬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죽 띠로 허리를 동여매도 헐렁헐렁하여 그리 멋진 모습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는 가난한 자들의 음식이자 흉년이 들었을 때의 대체식품이었던 메뚜기,
그리고 야생에서 얻을 수 있었던 석청(꿀)을 먹고 살았습니다.
그가 과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원망과 불평을 하며
우울해하면서 억지로 사명을 감당했을까요?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 영적인 상태로는 막중한 그 사명을
올바르게 감당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선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 우리가 감히 아예 불가능이라며 못 박을 순 없고
조심스레 불가능에 가깝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마 8:20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사람에 비해 하찮은 피조물인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머리를 두실 곳이 없었고, 편안히 충분하게 주무실 시간도 없어서
이동하는 배에서 쪽잠을 주무시면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천국복음을 전해주셨다는 사실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공생애 기간 동안 쉴 새 없이 사명을 감당해주신 예수님께서는
괴로워하시면서 억지로 우울하게 사명을 감당하셨을까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당신의 목숨을 주실 정도로
우리를 가장 사랑해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행 16:19-25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바울과 실라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여행 중에 붙잡혀
많은 구타를 당하고 깊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원래 유대인들의 태형은 법적으로 반드시 40대 이내로만 집행했지만
빌립보에서 바울과 실라는 많이 맞았습니다.
그것도 잘못한 일 하나 없이, 정식으로 재판도 받지 못한 채
어리석은 군중심리에 휘말려 억울하게 말입니다.
그리고는 굴욕적으로 두 발이 불편하게 벌려진 채 고정되는 차꼬에 채워진 채
감옥에 갇히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대접을 받아 마땅하다는 흉악범들이 전혀 아닌데도
그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여행을 하며 이토록 고난을 겪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자신들이 당한 일들에 대해 억울해하거나,
분노 가운데 그들을 저주하거나, 불평과 원망, 신세한탄을 하지 않았고
감옥에서도 그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 분들이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늘에 속한 자들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기 때문에,
그리고 예수님의 약속을 의심 없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마 5:10-12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사람이 어떤 환경 속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지
항상 기쁘고, 감사하기란 정말로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듭난,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위에서 한 번 죽고 다시 태어난 사람들로서, 그리고
예수님의 다시 와주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그리스도인들로서
돈을 가장 사랑하는 세상 사람들이 가진 가치관과는 완전히 달라야만 합니다.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엄밀하고 정확하게 말하면
예를 들어 너무나도 가난해서 끼니를 굶고 있어도
그 사람이 하늘에 속한 사람이면, 현재 확실히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는 사람이면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지도 않고, 불평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기쁘게 매일 하나님께 올리는 것이 맞습니다.
눅 16:20-25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방금 우리가 읽은 말씀에 예수님께서 언급해주신 ‘천국에 간 거지 나사로’ 얘기가 있으니
허무맹랑한 극단적인 표현이라는 반박은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연령대에 따른 생활수준이 어느 정도 되어야 ‘정상적’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년의 나이에는 통장잔고가 최소 얼마 정도는 있어야
정상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든지, 2~30평대 이상의 주택을 자가로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든지,
자가용은 경차나 노후 차는 안 되고 최소 몇 천cc이상,
가족외식은 한 달에 몇 번, 해외여행은 일 년에 몇 번 등등 각 사람의 눈높이가 다 다릅니다.
아무리 기준이 낮다고 해도 누구나 분명히 일정 수준의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중문화는 그 기준을 계속해서 위로 올리는 세뇌를 계속해서 하고 있으며,
세뇌된 대중들은 군중심리 가운데서 그 기준들에 자신을 끼워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게 된 생활수준 기준에 자신이 미치지 못하는 것 같으니
스트레스를 받고, 매사에 만족하지 못하며, 불평하는 꼴이 되어
스스로 불행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돈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해 계속해서 돈 생각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부자들이 삶에 만족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부유한 이들은 일반인들과는 기준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평생 먹고 살만한 돈을 이미 갖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제와 나눔에는 관심이 없고,
욕심을 따라 더 많은 돈을 소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나 투기를 하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이 충분히 부유하다고 생각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이 오늘날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에 관해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신 부자 고넬료 백부장처럼
하나님 앞에 상달될만한 기도와 구제에 힘쓰고 있는지,
아니면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사업 확장 등 재산증식에
온 신경과 대부분의 시간을 쏟고 있는지 말입니다.
구원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분이기에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마 25:31-46)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빠져나왔을 때 갑작스러운 애굽 군대의 맹렬한 추격에 두려웠지만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홍해바다를 갈라 건너게 해주심으로
목숨을 보전하고 노예 신분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을 때는 기뻐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다가
시간이 지나 광야에서 힘들어지자 언제 그 엄청난 일을 겪었었냐는 듯 원망하며 불평했습니다.
그들은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애굽에 있을 때는 노예 신분이긴 했지만 그래도 고기 가마 곁에서 고기를 먹었고,
떡도 배불리 먹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손에 죽었으면 차라리 지금보단 좋았겠다.”
다시 말해 육신적으로 좋은 일, 자신이 원하던 일이 있을 때에는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신앙 좋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다가
육신적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즉시 돌변하여 언제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었냐는 듯
원망하고, 불평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사람은 하늘에 속한 사람이 아니고
흙에 속한 자, 육신에 속한 자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누구도 듣고 싶어 하지 않지만 설교자라면 꼭 해야 하는
사실에 입각한 표현을 사용하자면
‘지옥으로 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의미입니다.
그와 같은 모습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나는 사역자도 아닌데? 나한테 해당되는 말은 아니지...’라며
이 내용을 자신에게 적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은 하늘에 속한 자가 아니고, 거듭난 자도 아니며, 예수님의 제자도 아닌
그저 세상과 육신에 속한 자로서 불순종의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계속 원망과 불평을 하다가 모두 광야에서 죽어서 썩은 결말을 맞이한 이스라엘 백성들도
사역자들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함부로 말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 몸의 각 지체의 역할이 다 다르듯 그리스도인이라면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여러 가지 종류
예를 들어 복음 전파, 이웃 사랑과 구제, 연보나 중보기도로 목회에 동역하는 등의 사명을
모두 감당하고 있으며,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하나님의 사역자입니다.
따라서 오늘 말씀의 내용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됩니다.
엡 1:3-7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죄 사함을 받았다면
그것으로 우리 인생에서 이루어야 하는 가장 크고 중요한 것을 이미 이룬 것입니다.
반대로 예수님에 대해 알지 못하고, 알고 싶은 생각도 크게 없기에 말씀을 묵상하지도 않으며,
죄 사함을 받지 않았거나 어떤 기회에 죄 사함을 받았어도 또 같은 죄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상과 죄를 사랑하는 육신에 속한 자가 되기로 선택하여 살아가고 있다면
세상 모든 이들이 부러워할 것들을 다 이루었고, 모든 좋은 것들을 다 소유했다 해도
그 인생은 명백하게 실패입니다.
물론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음식, 더 여유롭고 풍족한 생활을
싫어하여 마다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적인 조건들이 우리 마음의 중심이 되고, 우리를 좌지우지하며,
가장 큰 소망이 되어 결국 우상이 되어버렸다면
우리는 우상숭배자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 다시 말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자와 다를 바 없는 존재,
예수 그리스도와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하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돈과 명예를 너무나도 주고 싶지만
능력이 부족하셔서 못주시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말씀 딱 한 마디만 해주신다면 우리 중 그 누구라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자, 가장 명예로운 자, 가장 인기 있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하늘을 날아다니고, 물 위를 걸어 다니며, 순간적으로 공간이나 시간도 이동하며,
우주선이나 우주복 없이도 맨몸으로 가볍게 우주를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게 가능이나 하겠냐고 생각하며 코웃음을 치는 자는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시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불경한 자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는 능치 못한 일이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것만 주시는 분이시기에
인간에게 불필요한 초능력을 주신 경우가 지금까진 아마 거의 없었겠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앞으로 그런 능력들이 꼭 필요한 상황,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누군가에게(두 증인 등) 놀라운 능력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는 피조물로서 감히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듯 말하고,
과소평가하는 교만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여러 가지 상황과 환경을 주시거나 허용하시는 이유는 단 하나,
우리가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기를 바라시어
천국 국민의 자격을 갖추게 해주시기 위함입니다.
알면서도 속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십시다.
진리를 아는 바대로 생각하며, 행동하는 자가 되십시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때와
일상에서 생활할 때가 같은 마음이며, 같은 태도여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때, 말씀을 묵상할 때, 설교를 접할 때에는
‘그래, 맞아. 그게 하나님의 뜻이며 진리야. 나도 꼭 그렇게 살아야지!’ 했다가도
일상 속에서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기거나, 심한 고난이 찾아왔을 때
불평과 원망과 짜증과 분노와 질투와 욕심과 우울증에 사로잡혀
멈추지 못하고 죄에까지 이르게 되면 우리는 알면서도 속는 어리석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영원토록 거하게 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부터 살아가는 마음이기에
아주 잠시 머무는 이 세상에서의 삶에 마음이 좌지우지 되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
힘들고, 불편하고, 어렵고, 괴로운 일이 우리의 삶속에 여전히 있다 해도
그것역시 아주 잠시 지나가는 것 일뿐
영원히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에 요동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나 예수님과 내가 함께 라는 것만 확실하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 이미 시작된 곳이라며 기뻐하는, 다시 말해
예수님으로 인하여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바로 그 마음.
광야에서 죽어 썩게 될 육신에 속한 자의 모습이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충분히 갖춘 그 마음.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어서 속히 그런 마음가짐을
흔들림 없이 온전하게 갖추길 바라시며, 기다려주고 계십니다.
신앙이 희미한 종말론자들은 이제 곧 세상이 끝날 것 같고, 환난도 다가오는 것 같으니까
먹고자 하여 통조림을 사서 집에 쟁여놓고, 살고자 하여 도시를 떠나 시골에 거처를 마련하고,
앞으로는 절대 못 먹을 것 같다며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값비싼 음식들을 마음껏 즐기자면서
오직 육신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있을 것 같아 보인다며
대비를 하는 그런 준비들이 다 잘못되었다는 내용이 아니라
올바른 마음가짐 없이 그저 육신에 집착하여 살고자 하는 자들은
지하에 거대한 벙커를 만들어 앞으로 100년 이상 살아갈 수 있는 완벽한 준비를 다 해두었다고 해도
결국 지옥에 가서 영원토록 고통을 당하게 되겠지만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주제인 천국에 속한 그 마음을 지금 미리 준비하여
이 땅에서부터 천국 국적의 마인드로 살아가는 자들은
아무 것도 준비하지 못했어도 그 누구보다 안전합니다.
무려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보호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계 6:12-17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하늘에 속한 사람들은 눈앞에 어떤 일들이 벌어져도 전혀 불안하지 않고, 두렵지도 않습니다.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완벽히 믿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예수님께서 다시 와주시는 그 날이 언제인지 우리가 알진 못하지만
언제 갑자기 오셔도 후회 없이 준비되어 있는 나날을 보내십시다.
나중에, 나중에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영원한 후회를 하게 될 지독한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각성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따라 선택하여
이 땅에 아주 잠시 머무는 동안 천국 국적을 가진 자의 마음으로 살아가십시다.
세상의 것들을 부러워하면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보통, 평범의 기준이란 것이 대체 무엇입니까?
‘나이 몇 살이면 이 정도는 소유하고 있어야 보통이며 평범이므로
가지지 못한 나는 실패한 인생이다?’ 그런 생각역시 무서운 교만입니다.
평범의 기준을 바꾸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나그네처럼 잠시 머무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지 말고
똑바로 현실을 직시하는 지혜를 가지십시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분명히 모든 소유를 버려두고 이 곳을 떠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예수님만 잃지 않으면 문제될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단절되지만 않았다면
앞으로 어떤 무서운 일들이 있을 것이라 해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 근심, 생활의 염려, 불만족, 원망, 욕심 등등이 우리의 믿음을 흐리고 있다면
우리의 가치관이 세상의 것들로 오염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겁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언제라도 예수님을 바라보십시다.
예수님 손을 자꾸만 놓지 말고 지금부터 끝까지 꼭 잡아 부디 놓치지 마십시다.
“그리스도인이면 무조건 가진 재산을 다 나눠주고 거지로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부유하게 살아야 세상적으로 영향력이 있다.” 등의 수준 낮은 얘기가 아니라
현재 자신에게 무엇이 주어졌든지, 상황과 환경이 어떻든지
예수님으로 인하여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늘에 속한 자의 거듭난 모습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무엇을 하든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예수님께서 언제 다시 와주시든지 두려울 것 없이 간절히 기다려지는
천국 국적을 가진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내용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각자의 삶에 적용함으로서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하여
이 세상의 것들에 시선과 마음이 고정된 채
그것들에 의하여 생각과 마음과 말과 행동과 영적 상태가 좌지우지 되는,
영적으로 깊이 잠든 채 시간만 하염없이 보내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이
아직도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속히 버리고,
잠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나서 하늘에 속한 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어
이 땅에서부터 이미 천국 국적을 지닌 모습으로 깨어서 예수님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정해두신 그 날, 마지막 나팔 소리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되어
그때부터는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 거하게 되는, 즉 저와 여러분들의 인생의 목표가 완성되는
그 감사하고, 영광스럽고, 감격스러우며, 복된 순간을 기대하기에 현재의 모든 것을 인내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살전 5:1-24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2.06.26.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465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1.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구주와 함께 나 살았도다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2. 맘속에 시험을 받을 때와 무거운 근심이 있을 때에
주께서 그때도 같이 하사 언제나 나를 도와주시네
3. 뼈아픈 눈물을 흘릴 때와 쓰라린 맘으로 탄식할 때
주께서 그때도 같이하사 언제나 나를 생각하시네
4. 내 몸의 약함을 아시는 주 못 고칠 질병이 아주 없네
괴로운 날이나 기쁜 때나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네
[후렴]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언제나 새생명 주시나니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
마지막 나팔 소리가 들리는 그 날,
하늘에 속한 자로서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최고의 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
이 땅에서부터 이미 하늘에 속한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시어
예수께서 다시 와주시는 그 날에 가슴벅찬 감사와 기쁨 가운데
구원에 이르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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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27 07:17
아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더욱 영육간에 강건함을 입고
앞으로 남은 시간 복되고 감사하게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시어
영광의 그 날 예수님을 직접 영접하는 최고의 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천국 국적을 준비하는 이민자들에게 최고의
에이젼트인 진리의성령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천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이 땅에서부터 하늘에 속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예수님께서 다시 와주시는 그 날에 온 가족이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최고의 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아멘!
이 땅에 거하는 지금부터 천국 국적을 가진 모습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생명의 길 걸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