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도시 속으로
강해산
오늘도 허전한 가슴 채우려
봄비 내리는 도시 속으로 나들일 간다.
가끔 복잡한 소음 속에 묻혀
자신을 던져보는 것도 싫지만은 않다.
모든 걸 벗어 던지고 뛰어든 불나방처럼
스스로 타서 재가 될 운명인 줄
모르고 살아온 자신을 모를리 없지만
오늘은 당당한 모습으로 활보하고 싶다.
언제부턴가 봄비가 싫어져
일부러 안으로 안으로만 숨어 지냈는데
이렇게 비 내리는 감상에 젖어
스스로 외로움을 떨치려 거릴 나선다.
시끄러운 음악과 걸 맞는 몸짓으로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마음의 가면을 쓴다.
아, 돌아서면 사라지는 환상 속으로
신기루 속 엘도라도를 향해 걸어간다.
살얼음 위를 걷는 위태로운 모습으로…….
김진석/ 빗속의연가 (와이키키 브라더스 ost)
첫댓글 <!전체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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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
<! 음악 태그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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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빗속의연가 (와이키키 브라더스 ost)
비오는 날이 좋습니다.~
내 마음같아서 좋고,
멍하니 그리운 사람 생각해서 좋고,~
아픈 마음 씻기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피에스~~>
며칠 카페 접속못할거 같습니다~ㅠ
카페보다 생활에 더 충실해야죠.
또 여행이라도 가나 보다.
@하늘등대
님~~샤방샤방
여행은 방콕단여왔담니당~
ㅎㅎㅎㅎㅎ
유난스레 비가 잦은 요즘입니다.
저도 비를 참 좋아했는데...
멋진 배경 이미지 바라보며
잠시 멍때리고 갑니다.
며칠 비가오고난뒤
연두빛새싹들이 난리났어용~
눈정화되는듯한...ㅎㅎㅎ
그런기분일까요>
이 즈음에 내리는 비는
곱게 핀 꽃잎을 떨구어 내니
반갑지만은 않은데
자꾸만 내리누나야
새차게 내리는 비 운치있는 배경 작품
모닝커피 한잔하믄서
감상하고 있어요
나둥 비내림을 보는건 좋은데
비맞는것은 을시년 스럽고 시로요 ㅎㅎ
봄 비 내리고 난 뒤.. 연두빛 세상에
벚꽃날리는 ...꽃비같은비..
운치백단인디~...ㅎㅎㅎ
멍떄리기 참좋지요?
그냥
저냥..
아무생각나지않지만... 나눔인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