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중 양육비및 재산분할 변경신청이 가능한가요?

1. 결혼초기부터 씀씀이가 심하여 빚을 자꾸 지고 다님.(초반은 제가 해결했으나, 매해마다 터지니 처가에서 해결해주기 시작함)

2. 와이프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정신적 이상도 있는것으로 판단됨.

   큰애가 좀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봄(처가에서 검사 받아보기를 권유함) 결과 27개월때 발달지연으로 나옴. 그래도 피고(아이엄마)는 아이들을 돌보지 않음. 병원에도 잘 안데리고 감. 27개월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제가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니며 일을 하고 다녔음. 와이프나 처가에선 아이 병원비에 대한 지원은 없었음. 단지 왜 제가 돈을 못버냐고 생활비(생활비는 제 카드로 다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활비는 와이프 용돈을 의미합니다.)를 안주냐고 저한테 꾸중을 했습니다. 

하루는 하도 화가 나서 장모한테 와이프 검사좀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결과 지적장애 3급이라고 나오더군요. 그래도 15세정도의 정신연령이라고 하기에.. 또한 장모도 계속 치료하면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하니 치료를 해보자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15세정도면 아무리 못해도 아이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고 저도 그 문제로 이혼하기엔 좀 그렇고 하여 아이를 위해서 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엄마를 치료하겠다던 장모는 1달치료비만 병원에 지불하고 치료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상태로 시간이 흐르니 아이엄마는 정신적으로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했네요. 툭하면 아이데리고 출근해라.부터 시작해서 아이가 다쳐도 어떻게 대처도 못하고 아이를 집에 가두기만 합니다.그래서 제가 낮에 집으로 와서 아이들 데리고 병원에 가고 아이들이랑 놀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니만큼 병원비 충당도 힘들뿐더러 생활이 점점 더 힘들어지게 되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운좋게 아파트청약에 되어서 좋은 자리에 싼 가격에 입주를 하게되었습니다. 새집에서 다시 잘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피고(아이엄마)방을 이쁘게 꾸며줬습니다. 물론 이 집에 입주할때도 와이프는 돈 한푼 지원해주지 않았습니다. 이때 처가에서 1.5억 정도 지원을 해주었네요.

그렇게 살다가 2016.1월경에 피고가 또 돈 사고를 쳤습니다. 물론 전 모르고 있었죠. 장모가 아침부터 집으로 와서 하시는 말씀이 "자네 와이프가 보험해약한거 알고 있나?" 였습니다. 물론 저랑 대화를 하지 않는 사람인지라 당연히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장모는 "그렇게 살꺼면 왜 같이 살고 있나?"였습니다. 하여 전 아이들때문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이름뿐이여도 엄마가 있어야 하니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도 물론 이혼 분위기까지 갔습니다. 장인어른이 한번만 기회를 더 주자고 말씀하셔서 저도 딱히 이혼할 생각도 아니였으므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때 와이프가 자꾸 사고를 치니 장모명으로 근저당설정을 해놓자...라고 장모가 말씀하셔서 특별히 돈이 없는 집도 아닌데 문제가 되겠는가 하고 장모명으로 3억의 근저당 설정을 해뒀습니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난 시점(작년 12월 큰애가 겨울 방학을 맞이 했을때)부터 아이를 못본다. 나 일하러 간다. 하며 아이를 데리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저도 스스로 돌보지 않을 사람이라면 안맡기는것이 좋겠다 싶어서 데리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장애가 있는 아이를 데리고 매일 매장에 간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였습니다. 하여 급할때는 처가에 잠시 맡겼었습니다. 그것이 몇번이고 반복이 되니 처가에서 또 말이 나옵니다. "애들 엄마는 뭐하고 자네가 아이를 데리고 다녀?", "둘이 남남처럼 지내는거 같은데 그러면 왜 같이 살고 있나?" 또한,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일을 못하게 된것이 6년이 넘다보니 더이상 병원비가 충당이 되지 않아서 병원비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이미 아이들하고는 남남인데 왜 우리가 애들 치료비를 줘야 하느냐였습니다. 이건 이혼소송중에 장인어른한테 직접 들었습니다.

암튼 그리하여 이혼을 진행하게 되었고, 협의를 해주겠다던 아내는 안해줘서 소송으로 진행시켰습니다.

그 이후는 뒤에서 다시....

3. 동침거부.

  둘째 낳고나서 어느순간부터 제가 아이들을 다 돌보며 같이 자다보니 자연스럽게 각방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잠시 동침을 시도하면 피고(와이프)는 "전에 만나던 남자들한테 심하게 당해서 남자가 싫다. 날 만지지 마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론 전혀 동침할 생각도 안했습니다.

4. 처가에서 대하는 무시.

   이건 주관적인 문제이니 사유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지식인엔 넣고 자문을 구하고 싶네요.

제가 아이들 데리고 병원에 다니고 치료도 하고 아이들이랑 놀아도 줘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제가 중간중간 말을 하네요. "그동안 뭐했나? 돈도 안모으고?" 물론 실수로 처가 어른들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심한 소리도 나왔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인지는 모르지만요.

그리고 또, 항상 하는 말중에 "자네 와이프하나 치료도 못하나?", "사고 못치게 해야지." 였습니다. 올해 이혼 소송들어가면서 제가 반대로 물어보니 "성인을 어떻게 하나? 자기가 안한다고 하면 할 수 없지 않은가? 난 치료비를 보내고 할만큼은 했다"였습니다.

암튼 여기까지가 이혼사유입니다. 이제부터는 소송중에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요는 요것들입니다.

소송중으로 들어가니 재산분할이 있더군요. 처가에선 아이들은 원고(저)가 봐라. 그리고 피고(와이프)가 살 수 있을 정도의 돈을 줘라. 입니다. 하여 제가 작년에 근저당 설정해놓은 것이 있으니 아파트 파는대로 그것을 주겠노라. 라고 말했습니다. 헌데 문제는 그것말고도 더 내놓으라는 식으로 말을 하고 있기에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속이 답답합니다. 근저당을 애초부터 가짜로 만든것이니(물론 법무사앞에 가서 그 앞에서 차용증을 쓰고 제가 싸인까지 했습니다.거기서도 이 용도는 아내가 사고를 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법무사 앞에서 말을 했습니다.)풀어달라고 하고 와이프 앞으로 3억을 주어야 하는지 아니면 와이프가 지적장애가 있으니 그 보호자인 장모 이름으로 처리를 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아파트는 매입했을때보다도 추정 5억정도가 더 올랐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또 자녀양육비 문제입니다. 피고는 왜 자기가 양육비를 줘야 하느냐고 말을 합니다. 지금은 제가 온전히 아이들 양육을 하고 있으므로 일도 거의 안합니다. 이 상태에서 양육비뿐만 아니라 생활자체가 되지 않고 있네요. 소송에선 2아이 포함해서 양육비로 120만원을 청구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소송이 길어지면서 지금 양육비가 필요하네요.

질문의 요지.

1. 재산분할시 장모이름으로 근저당설정해놓은 것을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까요? 재산분할을 이 근저당으로 대체하고 싶은데 방법이 있나요?

    와이프가 사고칠 것을 대비하여 가짜로 차용증을 써서 아파트에 근저당 설정을 했습니다.(3억) 전 재산분할로 이 3억까지만 주고자 합니다. (재산상황 현금 -, 아파트 현 실매매가 9.5억~10.3억, 아파트 담보대출 3억정도 근저당(장모명) 3억.)

2. 양육비청구를 했으나, 사전 양육비 청구도 수정해서 가능한가요? 양육비를 지불 안하면 어떻게 강제로 받을 수 있을까요?

3. 아이들이 상처가 받지 않도록 최대한 조용히 처리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자면 처가에서 원하는대로 해야만 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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